4차산업혁명 시대의 벼락부자들
유효상 지음 / 클라우드나인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지금 이 시대의 화두 중 하나는 '4차 산업혁명'이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성공을 시작으로 스타트업의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바야흐로 스타트업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루에도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생기고 있고, 이제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
무엇이 이들을 스타트업으로 이끌까?
그것은 바로 '성공'일 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해보고 싶다는 열망과 열정, 그리고 그 일을 성공시킴으로써 얻을 수 있는 높은 금전적인 이익.
이것이 1%의 성공률도 보이지 않는 스타트업에 도전하게끔 만드는 이유일 것이다.
이는 단지 우리나라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흐름이기도 하다.

저자는 이런 스타트업들 중에서 '유니콘'이라고 불리는 업체들을 소개하고 있다.
유니콘은 10억 달러-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1조 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 기업을 뜻한다.
이런 어마어마한 금액을 이룬 기업이 우리나라에도 있다.
바로 쿠팡과 옐로우 모바일이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유니콘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다.
세계적인 유니콘 현황과 비율, 현재 흐름에 대해서 거시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2부에서는 세계적인 유니콘 업체 중에서 100개를 선정하여 해당 기업의 창업자, 연혁, 사업모델에 대해 2~3페이지 내외로 소개하고 있다.
공유경제, 서비스, 전자상거래,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연구개발로 나누어서 소개를 하는데 정말로 다양한 분야의 유니콘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 또한 스타트업에 대한 관심이 많기에 사업모델 부분을 관심있게 보았다.
간략하게 이미지로 도식화되어 모델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이미지화된 모델이 스타트업의 사업을 모두 설명해 주는 것은 아니겠지만 나도 생각해 보았던 비슷한 사업모델을 보았을 때는 만감이 교차하였다.
지금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글로벌은 당연히 고려해야 할 이슈이겠지만, 영어권이나 중국, 인도와 같이 로컬의 인구가 수억이 넘는다면 굳이 로컬과 글로벌의 구분이 필요없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봤다.

가장 최근의 핫한 스타트업을 소개하고 있기에 이 책을 통해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나 앞으로 할 사업의 동향을 체크해 볼 수 있을 듯 하다.
이를 통해 더 나은 사업모델을 찾을 수도 있고, 이미 핫해진 아이템을 준비하고 있다면 피벗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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