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소한 몸짓의 힘 - 말보다 더 강력한 7가지 소통의 기술
신경원 지음 / 북카라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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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통을 위해 많은 말을 하고, 글을 씁니다.

전화나 메일, 편지 등 간접적으로 의사를 전달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좋고 정확한 것은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것일 겁니다.
보지도 않고 연애를 하거나, 큰 거래를 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내리진 않죠.
그럴 경우 상대방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외모나 복장, 태도와 같은 시각적인 면에도 관심을 갖게 되죠.
아무리 좋은 말일지라도 말하는 태도가 거슬린다면 호감을 가지기가 쉽지 않죠.

이 책 '아주 사소한 몸짓의 힘'은 바로 이런 태도와 몸짓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나도 몰랐던 몸짓의 의미를 많이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몸짓이라도 국가, 문화권에 따라 다른 의미로 쓰인다는 내용도 흥미로웠습니다.

많은 몸짓언어 중 몇 가지는 꼭 잊지 말고 주의헤서 써야겠습니다.
- 대화할 때 몸의 방향도 상대방을 향하게 할 것.
- 타인과의 거리 간격을 통해 친밀감을 유지할 것.
- 시선이 항상 인중에 머무르는 것은 아님.
- 발이 주는 신호를 눈치챌 것.

바디랭귀지라고 할 정도로 몸짓으로도 많은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습니다.
몸짓은 신경쓰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나타내기에 더욱 주의를 기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동공같이 어떠한 노력으로도 어쩔 수 없는 것도 있긴 하네요.

좋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인이 바로 몸짓언어다.
적절한 몸짓언어는 호감도를 높이고 매력적인 사람으로 보이게 한다.
몸짓언어 기술로 상황에 맞는 좋은 첫인상을 보일 수 있다.

몸짓언어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인상이란 그 사람과의 대화 내용이 아니라 복장, 외모, 인상과 같은 것들이 좌우하죠.
입이 아닌 몸으로 말하는 것에도 많이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은 자신의 몸짓에 따라 상대방을 대하는 마음도 바뀐다.
우월감을 드러내는 몸짓을 하면 상대방에게 우월감을 느끼게 되고, 예의를 갖춘 몸짓을 하면 상대방에게 예의를 갖추게 된다.
상대방이 자신을 예우하기를 바란다면 예우할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예우하게 하는 것이 현명하다.

책을 보면서 이 부분이 가장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이야기하면서 상대방의 태도로 인해 기분나빴던 적이 있었는데, 그냥 기분이 나쁘다고만 생각했을 뿐, 그것을 바꿀 생각을 하지 못했네요.
저자가 알려준 방법 외에도 상대방의 몸짓을 바꿀 수 있는 다른 방법도 찾아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혹시 성격이 사교적이지 않거나 대인 관계가 어렵다면 따라하기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자.
상대방이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에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다.
상대방의 몸짓을 따라 하려면 상대방을 관심 있게 바라보아야 하고 상대에게 집중해야 한다.
좋은 관계는 상대방을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건 몰랐던 내용입니다.
'따라하기 기술'
상대방의 몸짓을 따라하면 더욱 친밀감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말에는 귀를, 몸짓에는 눈을 기울여야 겠네요. 

책을 보면서 혹시 내가 무의식적으로 하는 부적절한 몸짓이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남이 나에게 보이는 것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원하는 내용과 다른 메시지를 표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볼 필요가 았습니다.
적절한 몸짓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결코 사소하지 않은 몸짓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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