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쓰비시 사거리의 거북이 15
안선모 지음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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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굿바이,미쓰비시

 

 

 

 

 

 


청어람주니어의 올해 마지막 신간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요즘도 계속 화제가 되고 있는 강제징용 문제를 다룬 책인데요.

이번 책은 청소년 소설이지만 책 잘 읽는 초등 고학년도 강제징용이 낮선 어른도

함께 읽어보면 좋을꺼 같네요.

 

 

 

 

안선모

느릿느릿 걸으며 기웃기웃 다른 세상 엿보기를 좋아해요.

사라져 가는 것들, 새롭게 등장한 것들을 보면 호기심이 발동해 오랫동안 관찰하여

이야기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하지요.

꽃밭 가꾸기, 동물 돌보기, 사찰 음식 만들기를 좋아하며 역사에도 관심이 많아요.

그동안 <꼬마 난민 도야><엄마는 게임 중독><조용한 마을의 공유경제 소동> 등

많은 창작 동화와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책을 펴냈으며 지금도 꾸준히 쓰고 있어요.

해강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상, 반정환문학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경기도 포천 산골에서 부엉이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어요.


청어람주니어의 사거리의 거북이15입니다.

사거리의 거북이 시리즈는 걸음걸음, 한 걸음 '나'일 때까지

어제 그리고 오늘 십대와의 문학소통을 위한 시리즈입니다.

 

 

 

 

길용 아재네 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인수는

일본인 선생님의 미움을 받아 다니던 학교에서 쫓겨났지만 학교는 언제나 그립습니다.

길용 아재네에는 길용 아재와 김화댁 아주머니, 미쓰비시 군수공장에 다니는 영삼이 형,

정신대에 끌려가지 않으려고 조병창 의무과에 취직하는 영순누나, 그리고 열 세 살 동갑내기

영팔이에 인수까지 모두 6식구가 미쓰비시 군수 공장에 딸린 줄집에 살았습니다.

조병창에서 일하는 것이 꿈인 인수, 무기를 만드는 일을 해서 돈도 벌기를 원합니다.


일본말을 배우기를 원하고 조병창에서 무기를 만드는 일을 하는것이 꿈인 인수를 저희집 아들은

왠지 일본의 앞잡이가 될지도 모르겠다고 하네요.

하지만 인수의 시선에서는 일본이 조선을 지배하면서 기차도 다니고 전기도 들어오고

공장이 생겨 살기가 좋아졌다고 생각 할 수 있을꺼 같네요.

 

 

 

 

인수는 김화댁 아주머니의 소개로 일본인들이 모여사는 나카마치에 위치한

신탄상회에 배달꾼으로 일하게 되는데 신탄상회는 일본이나 조선 부자들이

땔감으로 사용하는 장작이나 보통 조선 사람들이 사용하는 왕겨를 파는 가게입니다.

이곳에서 일하며 인수는 일본인들의 말도 안되는 횡포를 격게되고 무시를 받습니다.

신탄상회 주인집 아들인 갑득이 깍두기 형은 여느 주인집 아들과는 달리

배달꾼인 인수에게 친절한데요.

경성에서 연극에 출연 한다는 깍두기 형은 넥타이와 신식 옷차림에 중절모까지 쓴 모던 뽀이입니다.

장작을 배달하러간 2층집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는 아야코.

아야코는 다른 일본 아이들과는 달리 조선인에게 친절하고 그런 아야코에게 끌리는 인수.


조선인에게 친절한 일본 아이.

그들도 사람이라면 이런 사람도 분명히 존재할 것입니다.

우리집 아들은 모든 사람이 평등하다고 생각하는 아야코 같은 사람이

많이 있었으면 좋았겠다고 하네요.

 

 

 

우연히 아야코를 다시만난 인수는 갑자기 내린비로 불어난 물에 휩쓸린 아야코를 구해주고.

그 일로 인수는 기계 설계를 한다는 아야코의 아버지를 만나 조병창을 둘러볼 기회를 얻습니다.

꿈에 그리던 조병창은 인수가 상상하던 곳이 아니었습니다.

조병창 안은 철저히 계급이 나누어져 조선인들은 가장 기초적인 것들만 만들고

중요한 일은 모두 일본인들이 했습니다.

안전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어린 일꾼이 팔이 잘리는 사고를 격고 보상도 없이 쫓겨났고

노동자들에게는 자유도 없었으며 하루 두끼만 먹고 잠자는 시간외에는 공장에서

일해야했습니다.

조병창의 또 다른 얼굴을 낱낱이 알게 된 인수는 조병창에 취직하겠다는 꿈을 버렸습니다.

세상을 눈떠가는 인수의 앞날에는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요?


강제징용과 손해배상에 대한 이야기들 최근 뉴스를 통해 알고는 있는데요.

'굿바이,미쓰비시'를 통해 그들의 잘못을 확실히 알았고 왜 배상이 필요한지도

우리아이들 알게 되었습니다.

내선일체, '일본과 조선은 한 몸이다' 이런말로 우리를 속이고 온갖 만행을 일삼았던

그들은 아직도 그들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 때의 일본이나 지금의 일본은 별로 다른게 없는듯합니다.

그 어떤 사과도 그 어떤 배상도 하지 않는 그들을 우리는 지켜 보고만 있어야 할까요?

이 풀리지 않는 숙제를 우리 아이들에게까지 넘겨주는 일은 없었으면 좋겟습니다.

 

 

 

 

책을 읽다보면 중간중간 어려운 단어들이 나오는데요.

뜻 풀이가 보통은 아랫쪽에 여러개가 함께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굿바이, 미쓰비시는'

단어 바로 옆에 작은 글씨로 바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아랫쪽에 설명이 한꺼번에 된경우는 풀이를 보고 다시 읽던 부분으로 찾아가려면

시간이 걸릴 때가 가끔 있는데요.

바로 옆에 있으니 바로바로 뜻을 이해할 수 있어 좋은거 같아요.

 

 

 

 

출간 기념 선물로 이쁜 금속 북마크가 2개 들어있는데요.

책 제목이 써있고 금속이지만 슬림하고 깔끔한 스타일이라 청소년이 좋아하겠어요.

너무 이쁘네요.

 

 

 

또 다른 이벤트로 독후 활동지가 제공되고 있는데요.

생각 그물,배경지식 쌓기,퀴즈,토의 토론으로 이루어져 아이들의 생각의 깊이를 키워줍니다.

특히 배경지식 쌓기 부분은 아이들이 책 읽기 전에 꼭 읽어 봤으면 좋겠어요.

시간적 배경,공간적 배경에 미쓰비시와 징용에 대한 이야기까지 읽고 책을 읽으면

책의 재미가 배가됩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50200589


아픈 과거를 다시 떠올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없기를 바라며 아이들과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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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도둑을 찾아라! 숨 쉬는 역사 13
고수산나 지음, 김준영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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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서의 계절, 청어람주니어의 신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이번 신간은 우리집 아들들이 좋아하는 '숨쉬는역사' 시리즈라 기대에 부풀어 읽어 보았습니다.

대체공휴일이 끼인 연휴라 지인네와 캠핑을 다녀 왔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라 캠핑에 책을 가져가 우리집 아들들도 남의집 딸도 잘 읽었습니다.

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서의 계절, 청어람주니어의 신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이번 신간은 우리집 아들들이 좋아하는 '숨쉬는역사' 시리즈라 기대에 부풀어 읽어 보았습니다.

대체공휴일이 끼인 연휴라 지인네와 캠핑을 다녀 왔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라 캠핑에 책을 가져가 우리집 아들들도 남의집 딸도 잘 읽었습니다.


 

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6학년 도덕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렸으며, 작가와의 만남과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콩 한쪽도 나누어요><뻐꾸기시계의 비밀>

<거꾸로 걸리는 주문><별에서 온 엄마><수상한 선글라스> 등 120여 권이 있어요.

 

그림 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예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어린 만세꾼><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20인의 철학자 편지><애들아,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태엽을 감아줘!><꽃씨를 돌려줘!><내 뿔을 찾아줘!><내가 좋아하는 갯벌

><몰래> 시리즈 들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의 숨 쉬는 역사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들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네요.

 


 

경주에 살고 있는 다섯살 순금이,기복이, 정수는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동무입니다.

주막집을 하는 순금이네는 뒤뜰에 공사가 한창이고 아이들은 그 곳 흙더미에서 놀기 바쁩니다.

아이들은 흙더미 속에서 찾은 초록빛 돌들을 가지고 놀았고

그것을 본 순사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수의 아버지가 경찰서장에게 알렸습니다.

유명해지길 원했던 경찰서장은 총독부에 연락을 하고 전문가를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결국 급하게 경주에서 발굴 팀이 꾸려집니다.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저도 놀랐습니다.

급히 검색해서 읽어 보는데 마지막 문구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비전문가들이 고구마 캐듯 유물을 수습해버렸다' 아무리 자기 나라의 유물이 아니지만

이렇게 막 다루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조금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했다면 어땠을까?

금관총의 주인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유물울 발굴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주막집 뒤뜰에서 유물이 나오며 순금이네는 갑작스럽게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야했고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인 인부들이 삽과 곡괭이로 땅을 팠고 그곳에서는 화려한 금관과

유리구슬,수정, 금팔찌 등이 흙에서 나왔습니다.

1921년 9월 30일 겨우 사흘 만에 발굴은 끝이났다.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발굴이었다.

천 년이 넘게 잠들어 있던 왕릉의 유물들은 전문가도 기록도 없이 그렇게 세상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자랐고 그사이 또 다른 왕릉들이 발굴되었습니다.

경주에도 이제는 일본인들이 지은 건물이 늘어나고 관공서들이 세워졌으며

아이들이 발견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이 있던 왕릉은 금관총이 되었습니다.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이 생겨 유물들이 전시되고 정수 아버지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금관고에서 자신들에 의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을 보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금관총에서 발견되 유물들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소식은 전국의 신문들이 앞다투어 실었고 사람들은 놀라고 화가 났습니다.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범인은 잡을 수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는 물론 개항기 때 무수히 많은 유물들이 우리땅을 떠났습니다.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돌려 받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약한 나라의 유물들을 가져가는 힘있는 자들에게 화가 난다고 입을 모읍니다.

 

 

기복이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동생을 돌보면서 쌀 배달도 하며 생계를 걱정해야했습니다.

동생 복순이가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경대를 일본 순사에게 빼앗기고

그것을 찾고 싶은 기복이는 마침 골동품 가게 주인집으로 배달을 가게 됩니다.

복순이의 경대가 있을지도 모를 골동품 가게 주인집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진실.

 

어린나이에 가족을 돌보고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아이들에 비해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이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똥 퍼  할아버지.

요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람을 놀리면 안된다고 서로 열변을 토하네요.

 

 

사라진지 몇달이 지나도록 범인은 물론 증거 조차 찾지 못했던 유물을 훔쳐간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에 순금,정수,기복은 범인을 찾아 나서고 하나둘 용의자를 좁혀갑니다.

아이들은 평소 모범생이었던 순금이에게 여자도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될 수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던 교장 선생님께 도음을 청합니다.

그런데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건가 봅니다.

일본인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교장 선생님은 그들에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은 범인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그들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비록 힘없는 조선의 아이들이지만 우리유산에 대한 자부심 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순금,정수,기복은 도난당한 금관총의 유물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누가 유물을 훔쳐 간 것일까요?

 

믿었던 교장 선생님은 역시나 일본인이었습니다.

배신감은 컷지만 덕분에 아이들은 더 단단해 집니다.

일제강점기 그들은 힘없는 조선을 깔보고 핏박하지만 오히려 우리는 뭉치고 힘을 키워갑니다.

실제로 있었던 유물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한 이야기, 아이들도 저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들도 잘 설명이 되어있고

시대적인 배경이나 문화재 유출에 대한 전문적이 지식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에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연표가 있는데요.

참 안타깝고 억울한 일입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는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이쁜 마스킹 테이프와 독후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쁜 색동 마스킹 테이프를 받았는데 사진찍을 때 빼먹었네요...

실물 사진을 못 보여드려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세 가지 스타일 중 랜덤으로 하나 발송 된다고 합니다.

책 읽고 독후활동 해주는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빼먹지 않고 독후 활동지 다운 가능하게 해주셨어요.

생각 그물,낱말 퍼즐,독서 퀴즈,독서 토의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게 되어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28254894

 

역사적인 지식은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책 읽기 딱 좋은 계절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6학년 도덕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렸으며, 작가와의 만남과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콩 한쪽도 나누어요><뻐꾸기시계의 비밀>

<거꾸로 걸리는 주문><별에서 온 엄마><수상한 선글라스> 등 120여 권이 있어요.


그림 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예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어린 만세꾼><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20인의 철학자 편지><애들아,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태엽을 감아줘!><꽃씨를 돌려줘!><내 뿔을 찾아줘!><내가 좋아하는 갯벌

><몰래> 시리즈 들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의 숨 쉬는 역사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들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네요.

 

 

 

 

경주에 살고 있는 다섯살 순금이,기복이, 정수는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동무입니다.
주막집을 하는 순금이네는 뒤뜰에 공사가 한창이고 아이들은 그 곳 흙더미에서 놀기 바쁩니다.

아이들은 흙더미 속에서 찾은 초록빛 돌들을 가지고 놀았고

그것을 본 순사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수의 아버지가 경찰서장에게 알렸습니다.

유명해지길 원했던 경찰서장은 총독부에 연락을 하고 전문가를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결국 급하게 경주에서 발굴 팀이 꾸려집니다.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저도 놀랐습니다.

급히 검색해서 읽어 보는데 마지막 문구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비전문가들이 고구마 캐듯 유물을 수습해버렸다' 아무리 자기 나라의 유물이 아니지만

이렇게 막 다루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조금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했다면 어땠을까?

금관총의 주인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유물울 발굴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주막집 뒤뜰에서 유물이 나오며 순금이네는 갑작스럽게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야했고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인 인부들이 삽과 곡괭이로 땅을 팠고 그곳에서는 화려한 금관과

유리구슬,수정, 금팔찌 등이 흙에서 나왔습니다.

1921년 9월 30일 겨우 사흘 만에 발굴은 끝이났다.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발굴이었다.

천 년이 넘게 잠들어 있던 왕릉의 유물들은 전문가도 기록도 없이 그렇게 세상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자랐고 그사이 또 다른 왕릉들이 발굴되었습니다.
경주에도 이제는 일본인들이 지은 건물이 늘어나고 관공서들이 세워졌으며

아이들이 발견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이 있던 왕릉은 금관총이 되었습니다.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이 생겨 유물들이 전시되고 정수 아버지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금관고에서 자신들에 의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을 보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금관총에서 발견되 유물들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소식은 전국의 신문들이 앞다투어 실었고 사람들은 놀라고 화가 났습니다.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범인은 잡을 수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는 물론 개항기 때 무수히 많은 유물들이 우리땅을 떠났습니다.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돌려 받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약한 나라의 유물들을 가져가는 힘있는 자들에게 화가 난다고 입을 모읍니다.

 

 

 

 

 

 

기복이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동생을 돌보면서 쌀 배달도 하며 생계를 걱정해야했습니다.
동생 복순이가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경대를 일본 순사에게 빼앗기고

그것을 찾고 싶은 기복이는 마침 골동품 가게 주인집으로 배달을 가게 됩니다.

복순이의 경대가 있을지도 모를 골동품 가게 주인집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진실.


어린나이에 가족을 돌보고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아이들에 비해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이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똥 퍼  할아버지.

요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람을 놀리면 안된다고 서로 열변을 토하네요.

 

 

 

 

 

사라진지 몇달이 지나도록 범인은 물론 증거 조차 찾지 못했던 유물을 훔쳐간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에 순금,정수,기복은 범인을 찾아 나서고 하나둘 용의자를 좁혀갑니다.

아이들은 평소 모범생이었던 순금이에게 여자도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될 수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던 교장 선생님께 도음을 청합니다.

그런데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건가 봅니다.

일본인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교장 선생님은 그들에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은 범인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그들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비록 힘없는 조선의 아이들이지만 우리유산에 대한 자부심 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순금,정수,기복은 도난당한 금관총의 유물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누가 유물을 훔쳐 간 것일까요?


믿었던 교장 선생님은 역시나 일본인이었습니다.

배신감은 컷지만 덕분에 아이들은 더 단단해 집니다.

일제강점기 그들은 힘없는 조선을 깔보고 핏박하지만 오히려 우리는 뭉치고 힘을 키워갑니다.

실제로 있었던 유물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한 이야기, 아이들도 저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들도 잘 설명이 되어있고
시대적인 배경이나 문화재 유출에 대한 전문적이 지식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에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연표가 있는데요.

참 안타깝고 억울한 일입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는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이쁜 마스킹 테이프와 독후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쁜 색동 마스킹 테이프를 받았는데 사진찍을 때 빼먹었네요...

실물 사진을 못 보여드려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세 가지 스타일 중 랜덤으로 하나 발송 된다고 합니다.

책 읽고 독후활동 해주는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빼먹지 않고 독후 활동지 다운 가능하게 해주셨어요.

생각 그물,낱말 퍼즐,독서 퀴즈,독서 토의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게 되어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28254894


역사적인 지식은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책 읽기 딱 좋은 계절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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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족 이야기 2 - 동굴 원정대 신비도서관
김춘옥 지음, 김완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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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길족이야기Ⅱ-동굴원정대

 

 

 

 

 

길족 이야기 1~2권 함께 받아 1권은 진작 서평 올렸었죠.

책이 재미있어 1권에 이어 2권도 바로 읽었었는데 명절 보내고

개인적인 일들이 좀 있어 이제야 서평 올립니다.

길족이야기Ⅱ

(동굴 원정대)

 

 

길족 이야기 1~2권 함께 받아 1권은 진작 서평 올렸었죠.

책이 재미있어 1권에 이어 2권도 바로 읽었었는데 명절 보내고

개인적인 일들이 좀 있어 이제야 서평 올립니다.


 

김춘옥

탈것이 많은 요즘도 세상 어딘가에는 걸어서 길을 만들고 돌보는 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거예요.

길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가서 세상 모든 곳과 이어지길 바라면서요.

다툼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종종 길이 끊어지기도 하지만

길들이 평화롭게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내일로 흐르는 강><가가의 아주 특별한 집><작은 나라>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우리 신화 이야기><야호!난장판이다>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서천꽃밭 한락궁이><꼭두랑 꽃상여랑>등이 있어요.

 

그림 김완진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하우스><BIG BAG섬에가다>

그린 책으로는 <시간으로 산책><오늘 또 토요일?>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슈퍼히어로 우리><슈퍼히어로 학교>

<우리 모두 주인공><일기 고쳐주는 아이><늙은 아이들><소년 김대건>등이 있어요.

 

 길족 이야기는 청어람주니어의 신비도서관 시리즈로 판타지 동화라고 하는데요.

신비도서관 시리즈는 꿈과 모험,추리와 환상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시리즈라고합니다.

 

 

1~2권 함께 출간 되어 세트 구성도 있다고 하네요.

출간 이벤트 선물로 발바닥 모양 클립 2개를 선착순 랜덤으로 함께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서두르세요.

일반 클립 보다는 큰 편이라 책갈피로도 이용가능합니다.

책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작은 가방에도 쏙 넣어 다니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1권 서평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로...

 

https://blog.naver.com/pis2918/222507557897

 



 

하늘나라 선녀가 만든 길에서 생겨난 길족, 길을 만들어 사람 사이를 이어준다.

길만족 부부의 아이는 길만족, 길찾족 부부의 아이는 길찾족이 된다.

길만족과 길찾족 부부의 아이는 열세 살에 주문 시험을 보고 종족이 정해진다.

 

1권과 같이 이야기 시작에 앞서 책에 등장하는 길족에 대한 설명과 등장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판타지 동화나 소설은 그냥 읽으면 초반에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요렇게 소개글을 먼저 읽어보고 시작하면 이야기에 대한 이해도나

집중력이 높아져서 좋은거 같아요. 

2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13년전 길만족이 모두 갇혀 사라진 길족마을에 나타난 길만족 아이 길새. 

길만족이 갇혀있는 동굴 마을에서 길족에 대한 모든것과 자신의 이야기를 알게되고

새로 발견한 동굴 입구에서

길새는 족장의 핏줄만이 열 수 있다는 동굴 문을 열기 위한 나날들을 보냅니다.

 

'열려라 참깨' 동굴문 앞에서 주문을 외우는 길새를 보고

저희집 아이들 열려라 들깨,열려라 참기름,열려라 들기름........,

시작부터 깔깔 거리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길만족 아이가 계속 신경 쓰이는 부족장 길다다는 몰래 가져온

길모아의 운동화로 길새가 길모아의 아들임을 알게됩니다.

 길다다는 족장이 되고 싶은 야망을 위해 원로 회의에서 길새와 길모아의 관계를 밝히고

원로회 회원은 길찾족끼리 결혼해야한다는 혼인법을 근거로 족장과 길모아를

지하감옥에 가둡니다.

누군가의 행복은 누군가의 희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길다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어지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일까요?

누군가의 희생 없이 함께 행복할 방법은 없을까요?

자신의 행복은 스스로가 만드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는데 왜 길다다는

모르는 걸까요?

 

 

길새,길포, 동굴마을 약초꾼인 청아는 함께 동굴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 동굴 원정대가

되는데요. 그들 앞에 나타난 천리둥이와 만리둥이,

족장 집안 사람만 따른다는 천리둥이와 만리둥이의 도움으로 길새는

동굴문의 암호를 풉니다.

출구인줄 알았던 동굴문은 새로운 동굴로 이어지고 동굴 원정대는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아나섭니다.

동굴원정대는 새로운 동굴을 따라 출구를 찾다 지하감옥과 연결 되어 있는 곳에서

족장과 길모아를 만나는데요. 

휘라는 길족의 모습을 한 신발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족장.

 


 

족장은 발자국과 길을 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발을 신발장이에게 만들게 했고.

그 신발인 휘는 몸이 생기고 진화했습니다.

휘를 통해 길족 세계와 걸음족 세계의 모든 길을 통제하여 질서를 유지하려 했던 족장은

자신의 잘 못된 생각을 반성하고 신발을 길새에게 물려줍니다.

족장의 신을 신은 길새는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신발장이를 찾아가

휘를 막을 수 있는 여러가지 걸음법들을 배웁니다.

자신의 욕심만 채우는 길다다의 협박으로 족장의 신발을 얻기 위해 족장을 공격했던 휘는

자신을 가둘 생각이 없다는 길새와 함께하기로합니다.

휘까지 합세한 동굴 원정대의 앞길에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과연 길새는 동굴을 빠져나가 길족세상의 평화를 찾고 엄마도 만날 수 있을까요?

 

용서와 화회는 물론 가족애를 다룬 판타지를 통해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 봅니다.

가끔 길을 걷다보면 이길은 어디로 이어져 있을까?

이 길을 따라 가면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요.

길족 이야기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정말 존재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김춘옥

탈것이 많은 요즘도 세상 어딘가에는 걸어서 길을 만들고 돌보는 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거예요.

길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가서 세상 모든 곳과 이어지길 바라면서요.

다툼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종종 길이 끊어지기도 하지만

길들이 평화롭게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내일로 흐르는 강><가가의 아주 특별한 집><작은 나라>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우리 신화 이야기><야호!난장판이다>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서천꽃밭 한락궁이><꼭두랑 꽃상여랑>등이 있어요.


그림 김완진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하우스><BIG BAG섬에가다>

그린 책으로는 <시간으로 산책><오늘 또 토요일?>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슈퍼히어로 우리><슈퍼히어로 학교>

<우리 모두 주인공><일기 고쳐주는 아이><늙은 아이들><소년 김대건>등이 있어요.


 길족 이야기는 청어람주니어의 신비도서관 시리즈로 판타지 동화라고 하는데요.

신비도서관 시리즈는 꿈과 모험,추리와 환상적인 이야기가 가득한 시리즈라고합니다.

 

 

 

 

1~2권 함께 출간 되어 세트 구성도 있다고 하네요.

출간 이벤트 선물로 발바닥 모양 클립 2개를 선착순 랜덤으로 함께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서두르세요.

일반 클립 보다는 큰 편이라 책갈피로도 이용가능합니다.

책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 작은 가방에도 쏙 넣어 다니며 읽을 수 있었답니다.

1권 서평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로...


https://blog.naver.com/pis2918/222507557897

 

 

 

 

 

 

하늘나라 선녀가 만든 길에서 생겨난 길족, 길을 만들어 사람 사이를 이어준다.

길만족 부부의 아이는 길만족, 길찾족 부부의 아이는 길찾족이 된다.

길만족과 길찾족 부부의 아이는 열세 살에 주문 시험을 보고 종족이 정해진다.


1권과 같이 이야기 시작에 앞서 책에 등장하는 길족에 대한 설명과 등장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판타지 동화나 소설은 그냥 읽으면 초반에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요렇게 소개글을 먼저 읽어보고 시작하면 이야기에 대한 이해도나

집중력이 높아져서 좋은거 같아요. 

2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소개가 있으니 확인하고 넘어갑니다.

 

 

 

 

13년전 길만족이 모두 갇혀 사라진 길족마을에 나타난 길만족 아이 길새. 

길만족이 갇혀있는 동굴 마을에서 길족에 대한 모든것과 자신의 이야기를 알게되고

새로 발견한 동굴 입구에서

길새는 족장의 핏줄만이 열 수 있다는 동굴 문을 열기 위한 나날들을 보냅니다.


'열려라 참깨' 동굴문 앞에서 주문을 외우는 길새를 보고

저희집 아이들 열려라 들깨,열려라 참기름,열려라 들기름........,

시작부터 깔깔 거리며 즐겁게 읽었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길만족 아이가 계속 신경 쓰이는 부족장 길다다는 몰래 가져온

길모아의 운동화로 길새가 길모아의 아들임을 알게됩니다.

 길다다는 족장이 되고 싶은 야망을 위해 원로 회의에서 길새와 길모아의 관계를 밝히고

원로회 회원은 길찾족끼리 결혼해야한다는 혼인법을 근거로 족장과 길모아를

지하감옥에 가둡니다.

누군가의 행복은 누군가의 희생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길다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얻어지는 행복이 진정한 행복일까요?

누군가의 희생 없이 함께 행복할 방법은 없을까요?

자신의 행복은 스스로가 만드는 것을 우리 아이들도 알고 있는데 왜 길다다는

모르는 걸까요?

 

 

 

 

 

 

길새,길포, 동굴마을 약초꾼인 청아는 함께 동굴을 빠져나갈 방법을 찾는 동굴 원정대가

되는데요. 그들 앞에 나타난 천리둥이와 만리둥이,

족장 집안 사람만 따른다는 천리둥이와 만리둥이의 도움으로 길새는

동굴문의 암호를 풉니다.

출구인줄 알았던 동굴문은 새로운 동굴로 이어지고 동굴 원정대는 밖으로 나가는

길을 찾아나섭니다.

동굴원정대는 새로운 동굴을 따라 출구를 찾다 지하감옥과 연결 되어 있는 곳에서

족장과 길모아를 만나는데요. 

휘라는 길족의 모습을 한 신발의 공격으로 부상을 입은 족장.

 

 

 

족장은 발자국과 길을 먹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신발을 신발장이에게 만들게 했고.

그 신발인 휘는 몸이 생기고 진화했습니다.

휘를 통해 길족 세계와 걸음족 세계의 모든 길을 통제하여 질서를 유지하려 했던 족장은

자신의 잘 못된 생각을 반성하고 신발을 길새에게 물려줍니다.

족장의 신을 신은 길새는 지하 감옥에 갇혀있는 신발장이를 찾아가

휘를 막을 수 있는 여러가지 걸음법들을 배웁니다.

자신의 욕심만 채우는 길다다의 협박으로 족장의 신발을 얻기 위해 족장을 공격했던 휘는

자신을 가둘 생각이 없다는 길새와 함께하기로합니다.

휘까지 합세한 동굴 원정대의 앞길에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요?

과연 길새는 동굴을 빠져나가 길족세상의 평화를 찾고 엄마도 만날 수 있을까요?


용서와 화회는 물론 가족애를 다룬 판타지를 통해 무한한 상상의 날개를 펼쳐 봅니다.

가끔 길을 걷다보면 이길은 어디로 이어져 있을까?

이 길을 따라 가면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요.

길족 이야기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정말 존재 할꺼 같다는 생각이 들어 책을 놓지 못하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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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족 이야기 1 - 비밀의 샘 신비도서관
김춘옥 지음, 김완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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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길족이야기Ⅰ- 비밀의 샘

 

 

 

 

 

명절을 앞두고 반가운 선물이 도착했어요.

청어람주니어의 신비도서관 시리즈로 판타지 동화라고 하는데요.

아이들 보다 제가 먼저 손이 가는 책이네요.

1,2권을 함께 받았는데 오늘은 1권을 소개드릴까 합니다.

 

 

 

 

김춘옥

탈것이 많은 요즘도 세상 어딘가에는 걸어서 길을 만들고 돌보는 이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 거예요.

길들이 자유롭게 뻗어 나가서 세상 모든 곳과 이어지길 바라면서요.

다툼이나 자연재해 등으로 종종 길이 끊어지기도 하지만

길들이 평화롭게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쓴 책으로 <내일로 흐르는 강><가가의 아주 특별한 집><작은 나라>

<둥글둥글 지구촌 신화 이야기><우리 신화 이야기><야호!난장판이다>

<울산에 없는 울산바위><서천꽃밭 한락궁이><꼭두랑 꽃상여랑>등이 있어요.

그림 김완진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지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며

주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하우스><BIG BAG섬에가다>

그린 책으로는 <시간으로 산책><오늘 또 토요일?>

<우리 빌라에는 이상한 사람들이 산다><슈퍼히어로 우리><슈퍼히어로 학교>

<우리 모두 주인공><일기 고쳐주는 아이><늙은 아이들><소년 김대건>등이 있어요.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이쁜 발자국 클립 2개를 선착순 랜덤으로 ​증정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클립 보다는 사이즈가 크고 아주 귀엽네요.

저는 책 읽는 동안 책갈피로 사용했는데 책 넘어감도 방지해 주고 좋네요. 

 

 

 

 

하늘나라 선녀가 만든 길에서 생겨난 길족, 길을 만들어 사람 사이를 이어준다.

길만족 부부의 아이는 길만족, 길찾족 부부의 아이는 길찾족이 된다.

길만족과 길찾족 부부의 아이는 열세 살에 주문 시험을 보고 종족이 정해진다.


이야기 시작에 앞서 책에 등장하는 길족에 대한 설명과 등장인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판타지 동화나 소설은 그냥 읽으면 초반에 이해하는데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요렇게

소개글을 먼저 읽어보고 시작하면 이야기에 대한 이해도나 집중력이 높아져서

좋은거 같아요. ​

​저희집 아들도 바로 이야기를 읽더니 이해가 안된다고하여

앞쪽에 소개글 먼저 읽어보라고 팁을 주었어요.

 

 

 

 

​여름 방학이 시작되고 그 날은 주인공 길새의 생일이기도 합니다.

​누군가에 의해 바뀐 생일 선물이 도착하고 아무것도 모르던 길새는 선물로 받은

운동화를 신고선물과 함께 온 편지대로 엄마와 저녁을 먹기 위해 약속 장소로 향합니다.

식물원 옆을 지날 때 갑자기 무언가 길새를 덮쳤고 길포라는 청년이 사는 숲속

오두막집에서 깨어납니다.

길새는 문득 엄마가 해주시던 발자국이니, 길이니,길족이니 하는 동화 같은 이야기들이 떠올랐습니다.

​새로운 발자국 길을 만드는 길만족, 길을 다지고 돌보는 일을 하는 길찾족.......

길을 만드니 길만족,길을 찾아 관리하니 길찾족,그 길을 걸으니 걸음족.

이름이 아주 쉽고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다며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판타지물 가끔 이름이 어려운 경우가 있는데요.

길족이야기는 쉽고 재미있는 이름이라 아이들을 책에 더 빠져들게 합니다.

 

 

 

 

​낯선 곳에서 영문도 모른체 낯선 사람들에게 쫓기게된 길새는 키큰 나무로 막힌 곳에서

자신도 모르게 주문 같은것이 입에서 튀어 나왔고 놀랍게도 커다란 나무들이 길을

열어주어 위기를 모면하게 됩니다.

말놀이를 하는듯 의성어 의태어 형태의 주문들이 종종 등장하는데요.

저희집 아이들 서로 이상한 주문들을 만들어 깔깔거리기도하네요.

움직이는 나무들이 등장하니 최근 아이들과 다시본 '반지의 제왕'의 나오는 엔트족이 떠오드더라구요.

아이들과 여러가지 이야기 나누며 판타지에 대한 재미를 더해갑니다.

 

 

 

 

 

쫓는 자들을 피해 오게된 길족마을,

거리를 오가는 ​비슷한 차림을 한 길족들 그들의 개성있는 신발들은 그가 어떤

일을하는지 어떤 사람인지를 알 수 있었고 발자국 또한 신발의 분위기를

닮아 있었습니다.

모든것이 혼란스럽고 답답 할 때 다시 만나게 된 길포에게서 여러가지 사실들을 알게됩니다.

13년 전 군사를 이끌고 길만족을 모두 가두어 버린 족장 김필도와 그의 아들 길모아.

길만족인 엄마를 찾고 있는 사냥꾼 길포는 길새와 서로 돕기로 합니다.


주인의 신발 분위기를 닮은 발자국이라니...

왠지 우리 발자국도 돌아보게 될꺼 같네요.

오늘 우리 아이들 발자국에는 신나고 즐거움이 가득했으면 합니다. 

 

 

 

 

​길새에게 위기가 다시 찾아오는데요.

길만족인 길새는 또 다시 혼자가 되어 결국 군사들에게 잡혀 족장앞에 끌려가게 됩니다.

갑자기 나타난 길만족아이.

어쩌면 족장 일가와 인연이 있을지도 모를 아이의 출현에 위기감을 느낀 족장은 길새를

동굴 마을에 가두어 버립니다.

동굴 마을에 갇힌 길새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

엄마를 다시 만날 수는 있을까요?

흥미 진진한 이야기, 어딘가에 존재할것 같은 길족 이야기​ 아이들과 재미있게 봤는데요.

2권도 얼른 봐야겠어요.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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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 10
김명진 지음, 전명진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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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연일 폭염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더운 날씨, 이제 아이들도 여름방학에 들어가는데요.

여름 방학에 맞추어 청어람주니어에서 새로운 고학년 문고가 출간되어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연일 폭염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더운 날씨, 이제 아이들도 여름방학에 들어가는데요.

여름 방학에 맞추어 청어람주니어에서 새로운 고학년 문고가 출간되어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김명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수업하며 지내요.

나머지 시간에는 부지런히 글을 쓰고 있어요.

쓴 책으로 <미스터리 게시판>이 있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흠뻑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그림 전명진

고양이 두 마리와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미스터리 게시판>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시간의 책장>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내 이름을 부르면> 등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10으로

어린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폭넓은 사고력을 선물하는 창작동화입니다.

 


 

책 속 장면이 이쁘게 인쇄되어 있는 투명 책갈피가 출간 이벤트 선물로 함께 도착했는데요.

두가지 타입의 책갈피를 아이들과 읽으며 그림의 장면도 찾아보고

어떤 장면을 책갈피로 만들면 좋을지 각자 원하는 책갈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기도 했습니다.

 

 

'아무거나 교환소'를 운영하는 철구는 아이들이 가져오는 물건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자신이 모아 놓은 것과 교환하였고 정말로 마음에 드는것은 자기 방에 갖다 놓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다툼이 있었던 가을이와 안나,

안나가 철구의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와 내민 무당벌레 크리스털 브로치는 철구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대신 안나가 원한것은 '사라지고 싶어' 였습니다.

안나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철구는 안나의 부탁을 들어 줄 수 있을까요?

 

처음에 철구라는 이름을 듣고는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남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자라니....

이름이 너무 남자 스럽다고 한참을 깔깔 거리는 아들.

진짜 철구는 얼마나 이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철구가 지하실에서 찾아낸것은 오래되어 누렇게 바랜 공책 한권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철구는 단짝인 유진이의 도움으로 안나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을 시작 하였습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1. 외계인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이용)

2. 주변에 지구인인 척 가장하고 살아가는 외계인을 찾아 부탁한다.

-지구인과 전혀 다른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주목

3.외계인과 통신하는 사람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친구 찾기 목록 이용

외계인 찾기 대작전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라지는 방법으로 외계인을 만나 따라가기라니 기발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기껏해야 집 나가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것을 애기하는데 말입니다.

외계인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저희 집 큰 아들은 현실적으로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것이 불가능하다며

외계인은 우주에 나가면 몰라도 없다고 합니다.

6학년이 되더니 이제 동심은 온데간데 없고 현실적인 아이가 되었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키만큼 마음도 커버린거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던 중 방학식 날 안나와 다투던 가을이가 안나를 따라 다닌다는 소문이 들렸고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온 가을이에게서 안나가 물건을 훔쳤다는 애기를 듣고 믿을 수

없었지만 철구는 결국 안나가 물건을 훔치는 것을 직접 목격 하고 맙니다.

안나의 비밀을 모두 알게된 철구는 이상하게 안나가 신경쓰입니다.

 


 

안나의 집으로 찾아간 철구는 안나의 방 전등이

꺼졌다 켜졌다 꺼졌다 켜졌다 깜박거리는것을 봅니다.

그것은 안나와 철구 유진이 만든 외계인에게 보내는 모스부호로 만든 신호였습니다.

깜깜한 밤에 홀로 깜박이는 안나 방의 전등을 보니 자꾸 눈물이 나고 신경이 쓰입니다.

안나,철구,유진 등 친구들의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아이들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안나와 같은 어려움을 격는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저희 아들은 선뜻 그러겠다고 답을 못하네요.

친구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철구와 유진의 용기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요즘 아들들 학교 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자매가 떠오를네요.

누군가에게 보내는 도움의 신호를 알아고보 그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어람주니어는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의 두번째 출간 이벤트로 독후활동지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냥 지나치기 보다 내용 확인도하고 생각도 키워가는 독후활동지는

엄마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인데요.

외계인 마인드맵을 쓰며 동생이 외계인일꺼 같다며 깔깔거리고 있네요.

퍼즐이나 단답형 문제들은 잘 풀었지만

서술형은 쓰는거 싫어하는 아들이라 말로 대신하고 즐겁게 풀어보았습니다.

 

독후활동지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429708635

 

여름빙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간 먼저 읽어 볼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김명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수업하며 지내요.

나머지 시간에는 부지런히 글을 쓰고 있어요.

쓴 책으로 <미스터리 게시판>이 있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흠뻑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그림 전명진

고양이 두 마리와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

<미스터리 게시판>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시간의 책장>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내 이름을 부르면> 등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10으로

어린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폭넓은 사고력을 선물하는 창작동화입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연일 폭염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더운 날씨, 이제 아이들도 여름방학에 들어가는데요.

여름 방학에 맞추어 청어람주니어에서 새로운 고학년 문고가 출간되어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김명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수업하며 지내요.

나머지 시간에는 부지런히 글을 쓰고 있어요.

쓴 책으로 <미스터리 게시판>이 있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흠뻑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그림 전명진

고양이 두 마리와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미스터리 게시판>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시간의 책장>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내 이름을 부르면> 등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10으로

어린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폭넓은 사고력을 선물하는 창작동화입니다.

 


 

책 속 장면이 이쁘게 인쇄되어 있는 투명 책갈피가 출간 이벤트 선물로 함께 도착했는데요.

두가지 타입의 책갈피를 아이들과 읽으며 그림의 장면도 찾아보고

어떤 장면을 책갈피로 만들면 좋을지 각자 원하는 책갈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기도 했습니다.

 

 

'아무거나 교환소'를 운영하는 철구는 아이들이 가져오는 물건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자신이 모아 놓은 것과 교환하였고 정말로 마음에 드는것은 자기 방에 갖다 놓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다툼이 있었던 가을이와 안나,

안나가 철구의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와 내민 무당벌레 크리스털 브로치는 철구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대신 안나가 원한것은 '사라지고 싶어' 였습니다.

안나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철구는 안나의 부탁을 들어 줄 수 있을까요?

 

처음에 철구라는 이름을 듣고는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남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자라니....

이름이 너무 남자 스럽다고 한참을 깔깔 거리는 아들.

진짜 철구는 얼마나 이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철구가 지하실에서 찾아낸것은 오래되어 누렇게 바랜 공책 한권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철구는 단짝인 유진이의 도움으로 안나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을 시작 하였습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1. 외계인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이용)

2. 주변에 지구인인 척 가장하고 살아가는 외계인을 찾아 부탁한다.

-지구인과 전혀 다른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주목

3.외계인과 통신하는 사람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친구 찾기 목록 이용

외계인 찾기 대작전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라지는 방법으로 외계인을 만나 따라가기라니 기발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기껏해야 집 나가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것을 애기하는데 말입니다.

외계인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저희 집 큰 아들은 현실적으로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것이 불가능하다며

외계인은 우주에 나가면 몰라도 없다고 합니다.

6학년이 되더니 이제 동심은 온데간데 없고 현실적인 아이가 되었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키만큼 마음도 커버린거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던 중 방학식 날 안나와 다투던 가을이가 안나를 따라 다닌다는 소문이 들렸고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온 가을이에게서 안나가 물건을 훔쳤다는 애기를 듣고 믿을 수

없었지만 철구는 결국 안나가 물건을 훔치는 것을 직접 목격 하고 맙니다.

안나의 비밀을 모두 알게된 철구는 이상하게 안나가 신경쓰입니다.

 


 

안나의 집으로 찾아간 철구는 안나의 방 전등이

꺼졌다 켜졌다 꺼졌다 켜졌다 깜박거리는것을 봅니다.

그것은 안나와 철구 유진이 만든 외계인에게 보내는 모스부호로 만든 신호였습니다.

깜깜한 밤에 홀로 깜박이는 안나 방의 전등을 보니 자꾸 눈물이 나고 신경이 쓰입니다.

안나,철구,유진 등 친구들의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아이들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안나와 같은 어려움을 격는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저희 아들은 선뜻 그러겠다고 답을 못하네요.

친구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철구와 유진의 용기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요즘 아들들 학교 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자매가 떠오를네요.

누군가에게 보내는 도움의 신호를 알아고보 그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어람주니어는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의 두번째 출간 이벤트로 독후활동지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냥 지나치기 보다 내용 확인도하고 생각도 키워가는 독후활동지는

엄마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인데요.

외계인 마인드맵을 쓰며 동생이 외계인일꺼 같다며 깔깔거리고 있네요.

퍼즐이나 단답형 문제들은 잘 풀었지만

서술형은 쓰는거 싫어하는 아들이라 말로 대신하고 즐겁게 풀어보았습니다.

 

독후활동지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429708635

 

여름빙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간 먼저 읽어 볼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이웃님들 안녕하세요.

연일 폭염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더운 날씨, 이제 아이들도 여름방학에 들어가는데요.

여름 방학에 맞추어 청어람주니어에서 새로운 고학년 문고가 출간되어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김명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수업하며 지내요.

나머지 시간에는 부지런히 글을 쓰고 있어요.

쓴 책으로 <미스터리 게시판>이 있어요.

앞으로 아이들이 흠뻑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동화를 쓰고 싶어요.

 

그림 전명진

고양이 두 마리와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 <달집 태우기> 그린 책으로 <거울 소녀>

<하늘을 부르는 음악 종묘제례악><미스터리 게시판> <우리 동네에 혹등고래가 산다>

<시간의 책장> <조선의 여성 명문장가들> <내 이름을 부르면> 등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 고학년 문고10으로

어린이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폭넓은 사고력을 선물하는 창작동화입니다.

 


 

책 속 장면이 이쁘게 인쇄되어 있는 투명 책갈피가 출간 이벤트 선물로 함께 도착했는데요.

두가지 타입의 책갈피를 아이들과 읽으며 그림의 장면도 찾아보고

어떤 장면을 책갈피로 만들면 좋을지 각자 원하는 책갈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기도 했습니다.

 

 

'아무거나 교환소'를 운영하는 철구는 아이들이 가져오는 물건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자신이 모아 놓은 것과 교환하였고 정말로 마음에 드는것은 자기 방에 갖다 놓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다툼이 있었던 가을이와 안나,

안나가 철구의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와 내민 무당벌레 크리스털 브로치는 철구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대신 안나가 원한것은 '사라지고 싶어' 였습니다.

안나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철구는 안나의 부탁을 들어 줄 수 있을까요?

 

처음에 철구라는 이름을 듣고는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남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자라니....

이름이 너무 남자 스럽다고 한참을 깔깔 거리는 아들.

진짜 철구는 얼마나 이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철구가 지하실에서 찾아낸것은 오래되어 누렇게 바랜 공책 한권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철구는 단짝인 유진이의 도움으로 안나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을 시작 하였습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1. 외계인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이용)

2. 주변에 지구인인 척 가장하고 살아가는 외계인을 찾아 부탁한다.

-지구인과 전혀 다른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주목

3.외계인과 통신하는 사람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친구 찾기 목록 이용

외계인 찾기 대작전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라지는 방법으로 외계인을 만나 따라가기라니 기발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기껏해야 집 나가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것을 애기하는데 말입니다.

외계인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저희 집 큰 아들은 현실적으로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것이 불가능하다며

외계인은 우주에 나가면 몰라도 없다고 합니다.

6학년이 되더니 이제 동심은 온데간데 없고 현실적인 아이가 되었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키만큼 마음도 커버린거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던 중 방학식 날 안나와 다투던 가을이가 안나를 따라 다닌다는 소문이 들렸고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온 가을이에게서 안나가 물건을 훔쳤다는 애기를 듣고 믿을 수

없었지만 철구는 결국 안나가 물건을 훔치는 것을 직접 목격 하고 맙니다.

안나의 비밀을 모두 알게된 철구는 이상하게 안나가 신경쓰입니다.

 


 

안나의 집으로 찾아간 철구는 안나의 방 전등이

꺼졌다 켜졌다 꺼졌다 켜졌다 깜박거리는것을 봅니다.

그것은 안나와 철구 유진이 만든 외계인에게 보내는 모스부호로 만든 신호였습니다.

깜깜한 밤에 홀로 깜박이는 안나 방의 전등을 보니 자꾸 눈물이 나고 신경이 쓰입니다.

안나,철구,유진 등 친구들의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아이들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안나와 같은 어려움을 격는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저희 아들은 선뜻 그러겠다고 답을 못하네요.

친구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철구와 유진의 용기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요즘 아들들 학교 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자매가 떠오를네요.

누군가에게 보내는 도움의 신호를 알아고보 그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어람주니어는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의 두번째 출간 이벤트로 독후활동지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냥 지나치기 보다 내용 확인도하고 생각도 키워가는 독후활동지는

엄마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인데요.

외계인 마인드맵을 쓰며 동생이 외계인일꺼 같다며 깔깔거리고 있네요.

퍼즐이나 단답형 문제들은 잘 풀었지만

서술형은 쓰는거 싫어하는 아들이라 말로 대신하고 즐겁게 풀어보았습니다.

 

독후활동지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429708635

 

여름빙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간 먼저 읽어 볼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책 속 장면이 이쁘게 인쇄되어 있는 투명 책갈피가 출간 이벤트 선물로 함께 도착했는데요.

두가지 타입의 책갈피를 아이들과 읽으며 그림의 장면도 찾아보고

어떤 장면을 책갈피로 만들면 좋을지 각자 원하는 책갈피에 대해 이야기 해 보기도 했습니다.

 

 

 

'아무거나 교환소'를 운영하는 철구는 아이들이 가져오는 물건들 중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자신이 모아 놓은 것과 교환하였고 정말로 마음에 드는것은 자기 방에 갖다 놓고

그 무엇과도 바꾸지 않았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학교에서 다툼이 있었던 가을이와 안나,

안나가 철구의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와 내민 무당벌레 크리스털 브로치는 철구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대신 안나가 원한것은 '사라지고 싶어' 였습니다.

안나를 사라지게 하는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철구는 안나의 부탁을 들어 줄 수 있을까요?


처음에 철구라는 이름을 듣고는 저도 그렇지만 아이들도 남자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여자라니....

이름이 너무 남자 스럽다고 한참을 깔깔 거리는 아들.

진짜 철구는 얼마나 이름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철구가 지하실에서 찾아낸것은 오래되어 누렇게 바랜 공책 한권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철구는 단짝인 유진이의 도움으로 안나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을 시작 하였습니다.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

1. 외계인이 자주 출몰하는 지역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이용)

2. 주변에 지구인인 척 가장하고 살아가는 외계인을 찾아 부탁한다.

-지구인과 전혀 다른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주목

3.외계인과 통신하는 사람을 찾는다.

-(믿거나 말거나) 잡지 친구 찾기 목록 이용

외계인 찾기 대작전은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사라지는 방법으로 외계인을 만나 따라가기라니 기발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기껏해야 집 나가기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것을 애기하는데 말입니다.

외계인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저희 집 큰 아들은 현실적으로 외계인이 지구에 오는것이 불가능하다며

외계인은 우주에 나가면 몰라도 없다고 합니다.

6학년이 되더니 이제 동심은 온데간데 없고 현실적인 아이가 되었네요.

어느새 훌쩍 커버린 키만큼 마음도 커버린거 같아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그러던 중 방학식 날 안나와 다투던 가을이가 안나를 따라 다닌다는 소문이 들렸고

'아무거나 교환소'에 찾아온 가을이에게서 안나가 물건을 훔쳤다는 애기를 듣고 믿을 수

없었지만 철구는 결국 안나가 물건을 훔치는 것을 직접 목격 하고 맙니다.

안나의 비밀을 모두 알게된 철구는 이상하게 안나가 신경쓰입니다.

 

 

 

안나의 집으로 찾아간 철구는 안나의 방 전등이

꺼졌다 켜졌다 꺼졌다 켜졌다 깜박거리는것을 봅니다.

그것은 안나와 철구 유진이 만든 외계인에게 보내는 모스부호로 만든 신호였습니다.

깜깜한 밤에 홀로 깜박이는 안나 방의 전등을 보니 자꾸 눈물이 나고 신경이 쓰입니다.
안나,철구,유진 등 친구들의 주변에서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요.

아이들의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은 과연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주변에 안나와 같은 어려움을 격는 친구가 있다면 도움을 줄 수 있겠냐는 질문에

저희 아들은 선뜻 그러겠다고 답을 못하네요.

친구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도움을 주는 철구와 유진의 용기에 고마움을 느낌니다.

요즘 아들들 학교 지킴이 봉사를 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아이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 중 주변의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 자매가 떠오를네요.

누군가에게 보내는 도움의 신호를 알아고보 그 아이들을 보호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청어람주니어는 <외계인 만나기 대작전>의 두번째 출간 이벤트로 독후활동지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책을 읽고 그냥 지나치기 보다 내용 확인도하고 생각도 키워가는 독후활동지는

엄마들이 너무너무 좋아하는 아이템인데요.

외계인 마인드맵을 쓰며 동생이 외계인일꺼 같다며 깔깔거리고 있네요.

퍼즐이나 단답형 문제들은 잘 풀었지만

서술형은 쓰는거 싫어하는 아들이라 말로 대신하고 즐겁게 풀어보았습니다.


독후활동지는 청어람주니어 블로그에서 다운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429708635


여름빙학을 맞아 우리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 추천드립니다.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게 책도 읽고 독후활동도 해보는 시간 이었습니다.

따끈따끈한 신간 먼저 읽어 볼 기회를 주신 출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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