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도둑을 찾아라! 숨 쉬는 역사 13
고수산나 지음, 김준영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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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서의 계절, 청어람주니어의 신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이번 신간은 우리집 아들들이 좋아하는 '숨쉬는역사' 시리즈라 기대에 부풀어 읽어 보았습니다.

대체공휴일이 끼인 연휴라 지인네와 캠핑을 다녀 왔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라 캠핑에 책을 가져가 우리집 아들들도 남의집 딸도 잘 읽었습니다.

유물 도둑을 찾아라!

 

 

 

독서의 계절, 청어람주니어의 신간 소식이 반갑습니다.

이번 신간은 우리집 아들들이 좋아하는 '숨쉬는역사' 시리즈라 기대에 부풀어 읽어 보았습니다.

대체공휴일이 끼인 연휴라 지인네와 캠핑을 다녀 왔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시리즈라 캠핑에 책을 가져가 우리집 아들들도 남의집 딸도 잘 읽었습니다.


 

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6학년 도덕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렸으며, 작가와의 만남과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콩 한쪽도 나누어요><뻐꾸기시계의 비밀>

<거꾸로 걸리는 주문><별에서 온 엄마><수상한 선글라스> 등 120여 권이 있어요.

 

그림 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예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어린 만세꾼><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20인의 철학자 편지><애들아,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태엽을 감아줘!><꽃씨를 돌려줘!><내 뿔을 찾아줘!><내가 좋아하는 갯벌

><몰래> 시리즈 들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의 숨 쉬는 역사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들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네요.

 


 

경주에 살고 있는 다섯살 순금이,기복이, 정수는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동무입니다.

주막집을 하는 순금이네는 뒤뜰에 공사가 한창이고 아이들은 그 곳 흙더미에서 놀기 바쁩니다.

아이들은 흙더미 속에서 찾은 초록빛 돌들을 가지고 놀았고

그것을 본 순사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수의 아버지가 경찰서장에게 알렸습니다.

유명해지길 원했던 경찰서장은 총독부에 연락을 하고 전문가를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결국 급하게 경주에서 발굴 팀이 꾸려집니다.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저도 놀랐습니다.

급히 검색해서 읽어 보는데 마지막 문구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비전문가들이 고구마 캐듯 유물을 수습해버렸다' 아무리 자기 나라의 유물이 아니지만

이렇게 막 다루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조금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했다면 어땠을까?

금관총의 주인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유물울 발굴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주막집 뒤뜰에서 유물이 나오며 순금이네는 갑작스럽게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야했고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인 인부들이 삽과 곡괭이로 땅을 팠고 그곳에서는 화려한 금관과

유리구슬,수정, 금팔찌 등이 흙에서 나왔습니다.

1921년 9월 30일 겨우 사흘 만에 발굴은 끝이났다.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발굴이었다.

천 년이 넘게 잠들어 있던 왕릉의 유물들은 전문가도 기록도 없이 그렇게 세상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자랐고 그사이 또 다른 왕릉들이 발굴되었습니다.

경주에도 이제는 일본인들이 지은 건물이 늘어나고 관공서들이 세워졌으며

아이들이 발견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이 있던 왕릉은 금관총이 되었습니다.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이 생겨 유물들이 전시되고 정수 아버지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금관고에서 자신들에 의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을 보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금관총에서 발견되 유물들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소식은 전국의 신문들이 앞다투어 실었고 사람들은 놀라고 화가 났습니다.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범인은 잡을 수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는 물론 개항기 때 무수히 많은 유물들이 우리땅을 떠났습니다.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돌려 받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약한 나라의 유물들을 가져가는 힘있는 자들에게 화가 난다고 입을 모읍니다.

 

 

기복이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동생을 돌보면서 쌀 배달도 하며 생계를 걱정해야했습니다.

동생 복순이가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경대를 일본 순사에게 빼앗기고

그것을 찾고 싶은 기복이는 마침 골동품 가게 주인집으로 배달을 가게 됩니다.

복순이의 경대가 있을지도 모를 골동품 가게 주인집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진실.

 

어린나이에 가족을 돌보고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아이들에 비해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이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똥 퍼  할아버지.

요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람을 놀리면 안된다고 서로 열변을 토하네요.

 

 

사라진지 몇달이 지나도록 범인은 물론 증거 조차 찾지 못했던 유물을 훔쳐간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에 순금,정수,기복은 범인을 찾아 나서고 하나둘 용의자를 좁혀갑니다.

아이들은 평소 모범생이었던 순금이에게 여자도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될 수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던 교장 선생님께 도음을 청합니다.

그런데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건가 봅니다.

일본인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교장 선생님은 그들에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은 범인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그들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비록 힘없는 조선의 아이들이지만 우리유산에 대한 자부심 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순금,정수,기복은 도난당한 금관총의 유물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누가 유물을 훔쳐 간 것일까요?

 

믿었던 교장 선생님은 역시나 일본인이었습니다.

배신감은 컷지만 덕분에 아이들은 더 단단해 집니다.

일제강점기 그들은 힘없는 조선을 깔보고 핏박하지만 오히려 우리는 뭉치고 힘을 키워갑니다.

실제로 있었던 유물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한 이야기, 아이들도 저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들도 잘 설명이 되어있고

시대적인 배경이나 문화재 유출에 대한 전문적이 지식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에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연표가 있는데요.

참 안타깝고 억울한 일입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는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이쁜 마스킹 테이프와 독후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쁜 색동 마스킹 테이프를 받았는데 사진찍을 때 빼먹었네요...

실물 사진을 못 보여드려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세 가지 스타일 중 랜덤으로 하나 발송 된다고 합니다.

책 읽고 독후활동 해주는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빼먹지 않고 독후 활동지 다운 가능하게 해주셨어요.

생각 그물,낱말 퍼즐,독서 퀴즈,독서 토의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게 되어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28254894

 

역사적인 지식은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책 읽기 딱 좋은 계절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고수산나

1998년 샘터사 동화상을 받았으며 같은 해, 아동문예 문학상에

<삽살개 이야기>가 당선되었어요.

초등학교 4학년 1학기 국어 교과서와 6학년 도덕 교과서, 중학교 3학년 국어 교과서에

동화가 실렸으며, 작가와의 만남과 강의를 통해 많은 독자들을 만나고 있어요.

지금까지 쓴 책으로 <우리 반에 도둑이 있다><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생>

<동물원 친구들이 이상해>< 콩 한쪽도 나누어요><뻐꾸기시계의 비밀>

<거꾸로 걸리는 주문><별에서 온 엄마><수상한 선글라스> 등 120여 권이 있어요.


그림 김준영

온갖 세상사와 사람들의 모습에 관심이 많은 그림쟁이예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하고 어린이 책, 영화, 연극, 애니메이션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느낌의 그림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노얄 아파트 택배 도난 사건><도시 수달 달수네 아파트>

<어린 만세꾼><못 말리는 아빠와 까칠한 아들><마음으로 연주하는 아이 예은이>

<20인의 수학자 편지><20인의 철학자 편지><애들아,정말 작가가 되고 싶니?>

<태엽을 감아줘!><꽃씨를 돌려줘!><내 뿔을 찾아줘!><내가 좋아하는 갯벌

><몰래> 시리즈 들이 있어요.


청어람주니어의 숨 쉬는 역사는 알게 모르게 우리 곁에 숨 쉬고 있는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곤소곤 들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2021 경기도 우수출판물 제작지원 선정작이네요.

 

 

 

 

경주에 살고 있는 다섯살 순금이,기복이, 정수는 어릴 때부터 둘도 없는 동무입니다.
주막집을 하는 순금이네는 뒤뜰에 공사가 한창이고 아이들은 그 곳 흙더미에서 놀기 바쁩니다.

아이들은 흙더미 속에서 찾은 초록빛 돌들을 가지고 놀았고

그것을 본 순사보조로 일하고 있는 정수의 아버지가 경찰서장에게 알렸습니다.

유명해지길 원했던 경찰서장은 총독부에 연락을 하고 전문가를 기다렸지만

아무 소식이 없었고 결국 급하게 경주에서 발굴 팀이 꾸려집니다. 


실제로 있었다는 이야기에 아이들도 저도 놀랐습니다.

급히 검색해서 읽어 보는데 마지막 문구가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비전문가들이 고구마 캐듯 유물을 수습해버렸다' 아무리 자기 나라의 유물이 아니지만

이렇게 막 다루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까웠고

조금더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발굴 했다면 어땠을까?

금관총의 주인에 대한 좀 더 많은 정보와 더 많은 유물울 발굴하지 안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주막집 뒤뜰에서 유물이 나오며 순금이네는 갑작스럽게 다른곳으로 이사를 해야했고
발굴이 시작되었습니다.

조선인 인부들이 삽과 곡괭이로 땅을 팠고 그곳에서는 화려한 금관과

유리구슬,수정, 금팔찌 등이 흙에서 나왔습니다.

1921년 9월 30일 겨우 사흘 만에 발굴은 끝이났다.

제대로 된 절차와 준비 없이 어설프게 이루어진 발굴이었다.

천 년이 넘게 잠들어 있던 왕릉의 유물들은 전문가도 기록도 없이 그렇게 세상으로 드러났다.

 

 

 

 

 

아이들은 자랐고 그사이 또 다른 왕릉들이 발굴되었습니다.
경주에도 이제는 일본인들이 지은 건물이 늘어나고 관공서들이 세워졌으며

아이들이 발견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이 있던 왕릉은 금관총이 되었습니다.

조선 총독부 박물관 경주 분관이 생겨 유물들이 전시되고 정수 아버지의 도움으로 아이들은

금관고에서 자신들에 의해 세상에 들어난 금관을 보게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나라 전체를 뒤흔드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금관총에서 발견되 유물들이 도난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소식은 전국의 신문들이 앞다투어 실었고 사람들은 놀라고 화가 났습니다.

대대적인 수사가 시작되었지만 범인은 잡을 수없었습니다.


일제강점기는 물론 개항기 때 무수히 많은 유물들이 우리땅을 떠났습니다.

최근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돌려 받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이야기를 잘 알고 있는 아이들은

자기들 마음대로 약한 나라의 유물들을 가져가는 힘있는 자들에게 화가 난다고 입을 모읍니다.

 

 

 

 

 

 

기복이는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동생을 돌보면서 쌀 배달도 하며 생계를 걱정해야했습니다.
동생 복순이가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은 경대를 일본 순사에게 빼앗기고

그것을 찾고 싶은 기복이는 마침 골동품 가게 주인집으로 배달을 가게 됩니다.

복순이의 경대가 있을지도 모를 골동품 가게 주인집에서 우연히 마주하는 진실.


어린나이에 가족을 돌보고 생계를 걱정해야하는 아이들에 비해

나은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우리 아이들입니다.

책을 읽고 아이들이 모두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은 똥 퍼  할아버지.

요즘에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사람을 놀리면 안된다고 서로 열변을 토하네요.

 

 

 

 

 

사라진지 몇달이 지나도록 범인은 물론 증거 조차 찾지 못했던 유물을 훔쳐간
도둑들에 대한 이야기에 순금,정수,기복은 범인을 찾아 나서고 하나둘 용의자를 좁혀갑니다.

아이들은 평소 모범생이었던 순금이에게 여자도 공부하면 훌륭한 사람이될 수 있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던 교장 선생님께 도음을 청합니다.

그런데 역시 팔은 안으로 굽는건가 봅니다.

일본인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교장 선생님은 그들에게 아이들의 이야기를 했고

아이들은 범인들에게 잡히고 맙니다.

아이들은 무사히 그들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을까요?

비록 힘없는 조선의 아이들이지만 우리유산에 대한 자부심 만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순금,정수,기복은 도난당한 금관총의 유물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누가 유물을 훔쳐 간 것일까요?


믿었던 교장 선생님은 역시나 일본인이었습니다.

배신감은 컷지만 덕분에 아이들은 더 단단해 집니다.

일제강점기 그들은 힘없는 조선을 깔보고 핏박하지만 오히려 우리는 뭉치고 힘을 키워갑니다.

실제로 있었던 유물 도난 사건을 배경으로한 이야기, 아이들도 저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려운 단어들도 잘 설명이 되어있고
시대적인 배경이나 문화재 유출에 대한 전문적이 지식을 중간중간 끼워 넣어

책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에 금관총 유물 도난 사건의 연표가 있는데요.

참 안타깝고 억울한 일입니다.

 

 

 

 

 

청어람주니어에서는 출간 기념 이벤트로 이쁜 마스킹 테이프와 독후 활동지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쁜 색동 마스킹 테이프를 받았는데 사진찍을 때 빼먹었네요...

실물 사진을 못 보여드려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마스킹 테이프는 세 가지 스타일 중 랜덤으로 하나 발송 된다고 합니다.

책 읽고 독후활동 해주는거 너무 좋아하는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빼먹지 않고 독후 활동지 다운 가능하게 해주셨어요.

생각 그물,낱말 퍼즐,독서 퀴즈,독서 토의 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동하게 되어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juniorbook/222528254894


역사적인 지식은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까지 책 읽기 딱 좋은 계절 아이들과 즐겁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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