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 생각을 다 믿지 않기로 했다 - 생각과 적정 거리를 두는 30가지 심리 법칙
홍승주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모두에게나 꼭 고치고 싶은 안 좋은 버릇은 있을 거예요. 매년 수도 없이 많은 다짐을 해왔지만, 여전히 고치지 못하는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부정적 사고'인데요. 특히나 생각이 많은 저에게는 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기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서 그 고민거리가 해결되기보다는 계속해서 이어나가 고민거리의 크기가 1이었다면 끝끝내 10으로 만들고 마는 것이 바로 저인데요. 저에게 누군가 조언을 해줍니다. "세상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봐."라고요. 알아요, 저도 잘 알아요. 부정적인 생각이 저를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요. 세상의 좋은 점들을 찾아볼 수 있는 연습을 하라는 말들을 참 많이 들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억지로 비워내려고 하거나 아예 하지 않으려 통제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저자가 정신 건강과 관련한 스타트업 '오웰 헬스'를 창업하며 디지털 심리치료 서비스인 '디스턴싱'을 운영하며, 병원 내 진료실에서 내담자들과의 상담에서 더 나아가 진료실 밖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주었어요.

다양한 연구와 더불어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된 도서예요.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내면의 생각과 거리를 두면서 타인이 아닌 '나'에게 중요한 가치에 초점을 맞춰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해요. 내가 어떠한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느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에 대해 집중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절대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
이현훈 지음 / 메이트북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미국의 저명한 경제학자가 대한민국의 경제난을 언급하며 '위기의 국가'라고 표현하던 인터뷰를 떠올리게 했던 도서 <절대 위기 주식회사 대한민국>입니다.

현 대한민국의 모습은 지도자의 부재와 더불어 극심한 경제난, 그리고 현재는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고는 하지만 여전히 불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인구 수에, GDP 성장률은 계속해서 하락세를 보여왔으며, 작년 2024년을 기준으로 0.1% 정도로 그쳤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경제가 위험하다고 표현하고 있는 만큼, 대체 한국경제는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앞으로 이 고난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방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에 대하여 주식회사 대한민국을 속속들이 들여다봅니다.

제가 이번 도서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표지 속 "위기 차원을 넘어 침몰하고 있는 대한민국호"라는 문구였어요. 어떤 상황에서든 위기에 처하더라도 그 상황을 극복하기를 반복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현존할 수 있었던, 대한민국 성장의 가장 큰 원동력의 요인 중 하나였다면, 위기 상황을 벗어나서 이제는 침몰하고 있다니. 한국은 산업화를 이루면서 짧은 기간에 많은 성장을 이뤄내면서 전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아왔지만, 이제는 성장 과정에 있어 정체기에 직면하면서 GDO 성장률은 계속해서 하락을 보이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도 불안정적인 경제 상황에서 그것을 견딜 수 있을만한 뒤 배경이 탄탄하지 않기에 위험 부담이 클 수 있다는 외신의 보도에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지,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의 역사들처럼 또 한 번 재기할 수 있을지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인 듯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죽어도 컨티뉴 - 직장을 잃고 이혼도 했는데 저승사자를 만나 부자가 되었다
최해직(권영신) 지음 / 노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최'근에 '헤'고 당한 '직'장인을 줄여 만든 단어, '최해직'이라는 닉네임부터가 우스꽝스러웠던 도서, 저자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알게 되었는데, 우울하거나 지칠 때면 저자의 긍정 확언과 긍정적인 마인드를 통해 마음을 다잡곤 했었습니다.

저자는 지극히 평범했던 대한민국의 직장인으로, 직장 생활을 하다 갑작스러운 해고를 당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혼까지 하게 되고, 그렇게 그녀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빚'뿐인 인생.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책과 명상을 통해 다시 한번 일어설 준비를 합니다. 직장을 그만두면 모든 게 끝날 것 같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살아갈 방법은 다 있다는데, 책을 통해 얻게 된 아이디어를 자신의 삶에서도 활용했고 적용하면서 시도한 지 6개월 만에 직장을 다니지 않아도 살아갈 수 있는 지금의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었다고 해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지 1년 만에 구독자 5만 명을 달성했으며 여전히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는, 그녀의 영상을 한 번이라도 보았다면 누구나 공감하고 신뢰감을 가질 수 있는 편안한 목소리와 주저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었을 거예요. 저도 그랬으니까요.

누구나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고,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하지만, 말로만 부자가 되고 싶다고 하여 모두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스스로를 잘 다스리고 다독이면서 꾸준하게 자기 계발을 하고 성장하면서 크고 작은 어려움 또한 이겨내보면서 그렇게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되겠지요.


이번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면서 과연 나는 나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것이 있을까? 혹은 당장 오늘이 내가 살아갈 수 있는 마지막이라면 후회 없는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어요. 제 삶에 만족보다는 하지 않아서 혹은 그 기회를 놓쳐서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에 대한 후회와 미련이 더 크게 느껴졌었는데요. 지금의 저자와 그래왔듯, 저 또한 책을 꾸준하게 읽으면서 다방면으로 스스로를 발전시키면서 앞으로의 목표를 위해서 도약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숫자로 말하라 - 단숨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숫자의 마법 26가지
사다이 요시노리 지음, 임해성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내 말에 조금 더 무게감을 실어줄 수 있고, 타인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방법. 단숨에 상대방의 마음을 숫자를 통해 사로잡을 수 있는 마법의 25가지가 담겨 있는 책이에요.

회사 생활을 하다 보면, '저 사람보다는 내가 훨씬 더 많은 일을 한 것 같은데...' 혹은 '저 사람보다는 내가 더 많은 성과를 낸 것 같은데... 왜 나는 승진에서 밀렸지? 왜 내 성과등급은 이것밖에 안 나왔지?' 의구심이 느껴질 때 한 번씩은 경험해 보신 적이 있으실 거예요. 나도 모르게 더 높은 혹은 더 많은 기회를 포기해야 될 때도 있고, 더 많은 일을 하고도 그에 상응하는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요.


책을 통해 저자는 말합니다.

"숫자를 통해 말을 할 때 업무적인 면에서는 기여도를 명확하게 보여 줄 수 있고, 기여도가 높아지는 만큼 연봉도 조금씩 높여갈 수 있게 될 거예요."

숫자는 문제나 목표를 시각화해서 상대를 움직이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업무도 빠르게 끝낼 수 있는 강력한 도구이기도 합니다. 업무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숫자를 통해서 성과를 더욱더 극대화할 수 있으며, 정확한 데이터 분석과 함께 소통을 한다면 더 높은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될 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의지가 약해서 번번이 실패한다는 사람들을 위해, 개정증보판
사사키 후미오 지음,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저는 매년의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기록해 온 다이어리들을 보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해서 새로운 목표나 다짐들을 기록해 보곤 하는데요. 나름대로 매 순간순간 후회를 최소화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짐하고, 실제로도 그렇게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과거를 되돌아보았을 때는 당시에 제가 하지 않았던 혹은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아쉬움을 남기곤 하는데요. 그래서 또 새로운 다짐을 세워보기를 반복하게 되었는데, 그랬던 저에게 새롭게 활기를 넣어준 도서를 읽으면서 너무 많은 욕심을 부리기보다,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소소한 부분에서부터 조금씩의 변화를 통해 꾸준하게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고. 그 시간들이 모여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일깨워 준 도서예요.

저자 사사키 후미오는 미니멀리스트로, 자기 계발 서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작가님이시죠, 도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를 출간하셨던 작가님이신데요. 이미 해외 26개국에서도 번역되어 전 세계적으로 8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이기도 합니다.


듀크대학교의 연구에 의하면, 우리 행동의 45퍼센트는 습관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요. 그 자리에서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이라고 하는데요. 습관이 되어 있다는 것은 의식을 거의 사용하지 않는 무의식적인 행동에 가깝고, 무의식적인 상태에서는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나 결정이나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 과정들은 모두 의식으로 하는 것들이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이러한 좋은 습관들을 갖추기 위해서, 일상에서 아주 사소한 부분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을 권장했어요. 이를테면,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를 정리하거나 일찍 일어나는 등. 하지만 습관 또한 나에게 잘 맞는 방법들로 실천해야 오래도록 유지할 수 있습니다. 습관을 만들 때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방향을 찾지 못했다면, 첫 단계로 물건 줄이기를 추천했어요. 물건을 적절하게 줄이면 애초에 어지럽혀지는 일이 줄어들고, 특별한 정리 정돈법이 없어도 자연히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