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유럽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모두에게나 꼭 고치고 싶은 안 좋은 버릇은 있을 거예요. 매년 수도 없이 많은 다짐을 해왔지만, 여전히 고치지 못하는 버릇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부정적 사고'인데요. 특히나 생각이 많은 저에게는 하나의 고민거리가 생기면 꼬리에 꼬리를 물고서 그 고민거리가 해결되기보다는 계속해서 이어나가 고민거리의 크기가 1이었다면 끝끝내 10으로 만들고 마는 것이 바로 저인데요. 저에게 누군가 조언을 해줍니다. "세상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봐."라고요. 알아요, 저도 잘 알아요. 부정적인 생각이 저를 더 힘들게 한다는 것을요. 세상의 좋은 점들을 찾아볼 수 있는 연습을 하라는 말들을 참 많이 들었는데요. 하지만 그런 생각들을 억지로 비워내려고 하거나 아예 하지 않으려 통제하는 것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저자가 정신 건강과 관련한 스타트업 '오웰 헬스'를 창업하며 디지털 심리치료 서비스인 '디스턴싱'을 운영하며, 병원 내 진료실에서 내담자들과의 상담에서 더 나아가 진료실 밖에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해 주었어요. 다양한 연구와 더불어 저자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출간된 도서예요. 어려움에 직면할 때마다 내면의 생각과 거리를 두면서 타인이 아닌 '나'에게 중요한 가치에 초점을 맞춰 극복할 수 있었다고 해요. 내가 어떠한 것에 가치를 두고 있느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선 나 자신에 대해 집중하며 스스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