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을 사는 여행
Little Blossom 지음 / 디디북스(디디컴퍼니)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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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블라썸의 <지금을 사는 여행>은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책인 것 같다. 저자는 코타키나발루, 필리핀, 호주 등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다. 이 책은 특히 가족과의 여행, 혼자 하는 여행, 외국에서의 장기 체류 등 다양한 여행 형태를 다루고 있어, 각기 다른 여행의 매력과 의미를 전하고 있다.



책의 시작 부분에서 저자는 어린 시절 가족들과 함께한 국내 여행에 대한 추억을 회상한다. "카세트 테이프를 듣고 지도책으로 길을 찾으며 다니고, 휴게소에서 맛있는 것을 사먹고 아빠 차 뒷자석에서 뒹굴거리던 여행"은 많은 이들에게 익숙한 장면일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이야기는 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고,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되새기게 하였다. 저자는 K-장녀로서 엄마와 함께한 여행, 부모님과의 패키지 여행 등을 다뇨 왔다. 특히 부모님과의 패키지 여행은 많은 이들이 경험한 바 있는 일상적인 여행 형태로, 나도 그러한 경험이 있었기에 많은 공감과 함께 친숙하게 다가왔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이 주는 특별한 의미와 그 안에서 느끼는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였다.

저자는 다양한 여행지에서의 에피소드와 그곳에서 느꼈던 감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해 준다. 필리핀, 호주, 코타키나발루 등 각기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의 경험은 나와는 또다른 새로운 시각을 이야기해 주는 것 같다. 저자는 여행지에서 만난 사람들, 자연 풍경,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얻게 된 깨달음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여행의 진정한 의미와 그 속에서 발견하는 자신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이며, 여행 역시 마찬가지이다. 저자는 여행 중 여러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 서서 고민하는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아내고 있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한다. 내 앞에 주어진 여러 가지의 카테고리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거기에서도 또 다른 선택지가 있다"는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여행 중 마주하는 선택들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할 것이다. 이러한 선택의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그 과정을 소중히 여겨야 할 것 같다. 저자는 우리나라와는 또다른 자연환경을 가진 지역의 여행을 통해, 자연 속에서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것 같다. "있어야 할 자리에서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존재하는 자연은 각자가 가진 강렬한 존재함으로 저마다의 빛을 내고 있었다"는 저자의 이야기는 자연의 경이로움과 그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재확인하는 힐링의 시간이 아니었을까 상상해 본다. 저자는 자연을 통해 자신의 존재가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고, 남들의 속도에 맞추지 않고 자신의 속도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여행 중 만난 낯선 이들과의 소중한 만남은 우리에게 또다른 의미를 선사해 준다. 저자는 이야기 한다. "발걸음이 차마 떨어지지 않았다. 낯선 여행객이 떠나는 모습을 지켜봐 주고 있는 한 사람 때문에 울컥하는 마음이 들었다" 우리는 여행 중에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따뜻한 사람들과의 훈훈한 추억도 있을 것이고, 나를 당황하게 하는 어려운 경우도 있을 것이다. 어떤 경우 든,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자란 이들과의 만남은 나의 생각의 폭을 넓혀 줄 것이다. 이 또한 여행의 또다른 의미일 것이고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소중히 여기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여행은 현실에서의 버거움을 잠시 내려놓고, 삶의 목적과 방향성을 고민하게 만드는 시간이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여행이라는 것에 대한 정의가 참 멋있다. "여행하는 시간은 현실에서의 버거움을 잠시 내려놓고, 내가 걸어가야 할 삶의 목적과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고 깨닫게 되는 시간이다" 여행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을 수 있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나 자신 역시 여행을 통해 삶의 방향성을 찾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얻게 된다. 저자는 또한 여행을 하면서 만난 대자연의 거대함과 경이로움을 통해 자신의 문제들이 생각보다 작다는 것을 깨닫고, 걱정과 불안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여행을 통해 나 자신을 더 큰 세상 속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우게 되지는 않을까…

지금을 사는 여행, 총리뷰

여행을 통해서 배우는 인생의 다양한 순간들을 성찰하게 만드는 특별한 책이다. 저자는 여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성장을 솔직하게 담아내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시각을 얻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바쁜 일상 속에서 여행을 통해 휴식과 성장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한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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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1일 5분 일본어 완전정복 (스프링) 탁상용 1일 5분
야마무라 지요 엮음 / 반석출판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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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나 불어, 일본어, 독일어 등 외국어를 공부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겪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외국어의 문법이나 어휘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말하거나 쓰려고 하면 자꾸 틀리는 것이다. 그래서 원어민과 대화를 하다가 이해가 안 되거나 하는 것이 두려워 아예 대화를 못하는 경우도 있다. 외국에 가서도 외국인들과 이야기하면서 그 나라의 식도락과 문화에 대해서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외국어 공부의 기본은 먼저 외국인에게 쉽게 다가가서 말을 할 수 있는 용기가 중요할 것이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해제이후, 여행 수요의 폭주로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에 대한 여행이 폭주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일본어에 초보인 나와 같은 사람이 일본에 가서도 당황하지 않고 손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특히 일본 음식을 좋아해서 유명한 노포나 인기있는 식당에 가보고 싶은데, 이번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일본어 공부를 할 수 있게끔 해주는 탁상용 책을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야마무라 지요의 <탁상용, 1일 5분 일본어 완전공부>를 써 보았다.

일본어를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있어 적절한 교재를 찾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의 일상 속에서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더욱 소중하다. 야마무라 지요의 <탁상용, 1일 5분 일본어 완전정복>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획된 책이다. 이 책은 매일 5분만 투자하여 일본어 회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1. 책의 구성과 특징

<탁상용, 1일 5분 일본어 완전정복>은 일상 회화 표현부터 다양한 상황별 표현까지 다루고 있다.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 문장이 파란색으로 한글로 표기되어 있어, 한 눈에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일본어 한자 위에는 작게 히라가나로 읽는 방법이 표시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는 '오하요 고자이 마스(おはようございます)'로 표기되어 있으며, 그 밑에 '오하요 고자이 마스'라는 한글 발음이 적혀 있다.



2. 학습 도구와 방법

책에서는 단순히 읽고 외우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강조하며, 반석출판사 홈페이지 자료실에 MP3 파일을 제공한다. 또한 페이지 마다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학습자는 각 일차의 내용을 쉽게 들을 수 있다. 지속적인 반복 리스닝을 통하여 더 효율적으로 듣고 따라 말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회화 표현을 익히며 억양과 발음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3. 다양한 표현과 상황별 학습

책에는 일상 회화 표현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별 표현, 기분에 따른 표현, 직장 및 장소에 따른 회화 표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아침 인사부터 밤 인사, 날씨가 좋을 때 사용하는 표현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표현을 배울 수 있다. "안녕하세요"는 "오하요 고자이 마스", "낮 인사"는 "곤니찌와", "밤 인사"는 "곰방와", "날씨가 좋네요"는 "이-뎅끼데스네"와 같은 표현들이 있다.



4. 짧고 간단한 문장을 통한 학습

책은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짧고 간단한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어린아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한글로 발음 표기가 되어 있어, 읽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일본어 회화를 배우게 된다. 예를 들어, "부디 행복하세요"는 "도-조 오시아와세니", "새해 복 많이 받아요"는 "신넹 오메데또" 등 간단한 축복 문장을 통해 일본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책은 일본어를 처음 배우는 초보자부터 중급 수준의 학습자까지 모두에게 유용하다. 짧은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사람들에게 특히 추천하고 싶다. <탁상용, 1일 5분 일본어 완전정복>은 일상 생활 속에서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다양한 표현을 통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본어 회화 능력을 키워준다할 수 있을 것 같다.

탁상용, 1일 5분 일본어 완전정복, 총리뷰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일본어 학습서이다. 매일 5분씩 꾸준히 공부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데일리 구성과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사전식 구성은 학습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한글 발음 표기가 되어 있어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MP3 파일을 통해 듣고 따라 말하는 연습을 할 수 있어 더 효율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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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바다 암실문고
파스칼 키냐르 지음, 백선희 옮김 / 을유문화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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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 키냐르(Pascal Quignard)는 독특한 문학적 스타일과 철학적 깊이로 널리 알려진 프랑스의 소설가이다. 그의 작품들은 일반적인 소설의 틀을 벗어나, 독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그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따르지 않고, 파편적인 이야기와 철학적 사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준다. 그의 글은 마치 시처럼 아름답고, 동시에 철학적 사유가 녹아 있어, 읽는 이로 하여금 깊은 성찰을 하게끔 만든다. 종종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을 소재로 삼아, 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탐구하는데, 그의 문체는 정교하고 섬세하며, 때로는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는 우리로 하여금 더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지니는 것 같다. 그의 문장은 음악적인 리듬과 음율로 구성하여, 마치 음악을 듣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독자가 글 자체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데 중점을 둔다. 또한, 서사보다는 분위기와 감정의 전달에 더 큰 비중을 두어 독특한 감성을 자아내게 한다. 이번에 그의 작품인 <사랑 바다>를 읽어보았다.

키냐르의 작품 <사랑 바다(Les Escaliers de Chambord)>는 그의 독특한 스타일과 철학적 깊이를 잘 보여주는 대표작 중 하나이다. 사랑, 욕망,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그의 독특한 문학적 스타일과 철학적 깊이로 잘 보여준다.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여러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사건들을 통해 사랑과 음악, 그리고 삶의 고통을 그려내고 있다. 이 소설은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히고설키며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데, 그들의 삶을 통해 독자는 당시 사회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게 된다. 소설은 여러 등장인물들의 전지적 시점에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서술하고 있다. 키냐르의 소설 스타일을 처음 접해서, 처음에는 몇 번을 반복해서 읽어야 그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처음에는 정말 헷갈려서 ….)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한 소설 <사랑 바다>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통해 그 시대의 변화를 생생하게 담아낸다. 이 소설은 깊은 사랑과 상처, 정착하지 못하는 영혼들의 이야기로 가득하다. 각 인물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떠돌거나 도망치며, 그 과정에서 그들의 내면을 탐구하게 된다. 주인공 하튼은 사랑했던 연인 튈린이 아무런 설명 없이 떠난 뒤, 그리움과 상처를 안고 정처 없이 떠도는 인물이다. 하튼의 여정은 잃어버린 사랑을 찾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결국 자신을 찾는 과정이기도 하다. 한편, 이삭은 순간의 분노를 참지 못해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 이름을 바꿔가며 세상으로부터 숨어 살아야 했다. 그의 이야기는 죄책감과 자기 구원의 문제를 다루며, 독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또한, 야콥은 절대음감을 가진 음악가로,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음악을 찾아다니는 인물이다. 그의 여정은 존재하지 않는 음악을 찾기 위한 것이며, 결국 그 자신이 음악이 되어간다. 야콥의 이야기는 예술과 열정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다. 반면 아브라함은 전쟁이 끝난 후 수도원을 세우며, 평화를 찾고자 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그의 이야기는 전쟁 후의 재건과 신앙의 문제를 다룬다. 마리 에델은 어린 나이에 살인 현장을 목격하고, 그 충격 속에서 성장해 나가는 인물이다. 그녀의 이야기는 트라우마와 성장의 문제를 다루며, 독자에게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지빌라 공녀는 일평생 자유를 갈망하다가 반려말의 죽음으로 급속하게 노화하는 인물로, 그녀의 이야기는 상실과 노화, 그리고 자유에 대한 갈망을 다룬다.

이 소설은 기존 소설의 인물들의 이야기의 서사에 그치지 않고, 당시 유럽의 정치적, 사회적 변화를 담아낸다. 17세기 유럽의 복잡한 정세를 배경으로, 인물들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특히, 연인의 육체와 감정을 자연물과 예술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은 소설의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카드 놀이로 시작되는 소설은 사랑에 대한 두려움과 외로움, 그리고 그 속에서의 도피와 갈망이 소설 전반에 걸쳐 흐른다. 결국, 사랑과 음악은 매우 유사한 속성을 지닌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소설은 사랑과 음악, 그리고 그 속에서의 인간의 열정을 깊이 탐구하는 작품이 아닐까 싶다.



이 소설의 주제는 사랑과 음악은 모두 열정과 고통을 동반하며, 이는 소설 속 인물들의 삶을 통해 잘 표현된다. 튈린은 음악을 사랑했고, 음악이 낳는 고통에 몰두했다. 그녀의 열정은 음악에 대한 사랑과 그로 인한 고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그녀의 삶을 지배한다. 소설의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사랑 바다>는 사랑에 대한 이야기이면서 동시에 음악에 대한 이야기다. 사랑하는 사람으로부터 진심어린 어루만짐과 위안을 얻는다는 것의 의미, 슬픔을 넘어서는 사랑의 상실은 소설의 중요한 주제다. 사랑에 내용을 강요하는 것은 사랑이 아니라는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지 않을까 싶다. 이 소설은 또한 예술가들의 삶과 그들의 숙명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예술가들은 깊은 슬픔과 고통 속에서 창작하며, 그들의 작품은 대중으로부터 빠르게 잊혀지기도 한다. 소설 속 예술가들의 죽음은 하나같이 느닷없고 허망하며, 이는 살아 있는 자들을 홀로 외롭게 만든다. 이러한 예술가들의 삶과 죽음을 통해, 소설은 인간의 삶과 예술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한다.

사랑 바다, 총리뷰

사랑과 음악, 그리고 그 속에서의 인간의 열정, 역사적 배경과 개인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어우러진다. 키냐르는 전통적인 서사 구조를 벗어나, 파편적인 이야기와 철학적 사유를 통해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섬세한 문체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전달해 주는 것 같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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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투자 첫걸음 - 미국회계사가 쉽게 설명해주는
한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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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점은 생성형 인공지능 AI와 로봇으로 대변되는 4차 사업 혁명의 시대이다.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투자를 해야 하는가 고민스럽다. 특히 ICT 기술과 기업의 본 고장인 미국 주식 나스닥과 다우존스 우량 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주식 시장이 박스권을 나타내고 있을떄, 미국 시장은 연일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어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하고 싶었다. 이번에 이런 요구 사항을 반영한 미국 주식 투자의 첫걸음에 대한 책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를 얻었다. 한명호님의 <미국 회계사가 쉽게 설명해 주는, 미국 주식 투자 첫걸음>이었다.

저자는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인 시각과 기본적인 투자 기법을 제공해주고 있다. 주식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단기적인 수익을 쫓는 것이 아니라, 기본기를 탄탄히 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기본기를 다지는 데 필요한 개념과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에게 명확한 투자 전략을 명확하게 제시해 주는 것 같다.



먼저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해서는 미국 주식의 기초 개념을 알아야 할 것이다. 주식 투자에 필요한 핵심 개념들을 쉽게 설명하며, 기본기를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주식 투자의 기본기인 재무제표, 금리, 환율, 경기 사이클 등의 개념을 명확히하게 설명해 준다. 이러한 재무제표 분석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방법, 금리와 주식 투자와의 관계, 환율 변동이 주식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상세히 다룬다. 이러한 기초 지식은 투자자가 기업 관련 뉴스를 해석하고,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이다. 저자는 특히 2007년부터 2024년까지의 환율 변동 내역을 분석하여 금융위기, 무역 분쟁, 코로나 팬데믹, 전쟁 등 다양한 사건들이 환율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이를 통해서 투자자들이 미래의 경제적 사건이 주식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주식 투자는 단기적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접근해야 한다. 저자는 주식시장이 장기금융시장의 대표적인 사례임을 강조하며, 단기적인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건강한 투자 마인드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주식은 가격 변동성이 큰 자산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시각에서 투자하는 것이 안정적인 수익을 얻는 길이다. 또한, 왜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미국 시장의 특성과 장점에 대해 명확히 알려준다.

저자는 책에서 재무제표를 활용한 기업 분석 방법을 12개의 주요 지표를 통해 설명한다. 테슬라를 예로 들어, 실제 재무자료를 다운로드하여 분석하는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기업의 주가가 과대평가되었는지, 과소평가되었는지, 기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지 등을 판단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러한 분석 능력은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질적인 미국 주식 투자에 대한 도움을 주기 위하여, 미국 주식 시장을 구성하는 11개 섹터별로 2개의 대표 기업을 선정하여 최근 8년간의 재무제표와 주가 변동 요소를 분석한 결과를 제공해 준다. 이 분석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섹터의 특성과 각 기업의 강점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경기 불황에도 강한 섹터,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섹터, 가격 변동성이 큰 섹터 등으로 나누어 분석함으로써, 투자자들이 자신의 투자 성향에 맞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상승장에서 S&P500 지수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하거나 하락한 주식을 선정하고, 2022년 이후의 주가 변동을 분석한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기업의 실적이 주가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그리고 투자자들의 해석이 주가 변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우리가 존경하고 있는 전설적인 투자자 워런 버핏이 경영하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사업모델을 살펴보고, 버핏의 투자 기준에 맞춘 154개 기업의 분석 리스트를 제공한다. 이는 투자자들이 필요할 때마다 참고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이다. 이 리스트를 통해 독자들은 원하는 섹터의 기업을 골라 분석을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다.



기업의 실적과, 이 실적을 해석하는 투자자들 간의 상호작용이 결국 주가를 움직인. 주식 투자에서 실적과 투자자의 해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명확히 보여준다. 주식을 단순히 숫자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숫자 뒤에 있는 의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투자자의 성공을 결정짓는다는 점에서 주식 투자에 있어서의 중요한 지침을 제공해 준다.

미국 회계사가 쉽게 설명해주는 미국 주식 투자 첫걸음, 총리뷰

저자는 기본기에 충실한 주식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제 사례를 통해 독자들이 주식 시장을 이해하고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많은 실제 기업의 실적과 주가 추이와 이에 대한 분석 데이터를 제공해 준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주식 투자를 접근하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같다. 책을 읽음으로써, 미국 주식 투자의 실제적인 어려움과 위험을 인식하고, 투자 실수를 줄이고 투자에 성공할 수 있는 혜안을 가질 수 있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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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없다 - 교통사고에서 재난 참사까지, 무너진 시스템을 어떻게 복원할 것인가
제시 싱어 지음, 김승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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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경제적으로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여전히 대형 참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이태원 참사, 세월호 참사 등 다양한 참사가 주기적으로 반복되며, 이는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와 트라우마를 남기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주요 대형 참사를 조금만 나열해 보면, 세월호 참사(2014년), 마우나 리조트 참사(2014년), 대구 지하철 참사(2003년), 씨랜드 참사(1999년), 삼풍백화점 참사(1995년), 성수대교 참사(1994년) 등이 있다. 이러한 참사들은 수많은 인명 피해와 함께 사회적인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러한 참사들은 한국 사회에서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부족과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거나, 규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제대로 시행하지 않는 경우가 그 원인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 또한 많은 참사에서 드러난 문제는 관리와 감독의 부실이다. 예를 들어,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의 경우 건물의 구조적 결함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영업을 계속한 것이 큰 원인이었다. 이러한 부실한 관리와 감독은 사고를 예방하지 못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이다. 이러한 참사들의 반복적인 발생에도 불구하고 정치권에서는 구태의연한 대응책만 내놓고 있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러한 참사 또는 대형 사고들이 일어나는 근본 원인에 대한 연구나 분석은 없는 것 같다. 이번에 미국의 사례이기는 하지만 이러한 사고들의 발생 원인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과 고찰을 통해서 우리가 보단 안심하고 안전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 주는 책을 읽을 기회를 얻었다. 제시 싱어의<사고는 없다> 였다. 사고없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기대하면서 책을 읽어 보았다.

사고는 우리의 일상에서 흔히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교통사고, 산업재해, 재난 참사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러한 사고들은 보통 단순히 불운의 결과로 치부되기 쉽지만, 실제로는 많은 경우 예측과 예방이 가능한 사건들이다. 저자인 제시 싱어는 자신의 친구를 잃은 자전거 교통사고를 계기로 사고에 집착하게 되었고수많은 연구와 분석을 통해서, ‘사고'라는 용어가 어떻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고, 이러한 사고들이 왜 계속적으로 반복되는지 이야기 해 준다. ‘사고’란 단순히 우발적인 사건이 아니라, 특정 조건과 환경 속에서 발생하는 예측 가능한 사건이라는 것이다. 사고는 과실, 조건, 위험, 규모, 낙인, 인종주의, 돈, 비난, 예방, 책무성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의 경우 도로의 설계, 차량의 상태, 운전자의 주의력 등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요인들을 면밀히 분석하고 예방 조치를 취한다면, 대부분의 사고는 예방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사고’라는 용어는 사건이 우발적으로 일어나며 예견되거나 예방될 수 없다는 잘못된 암시를 준다고 주장한다. 이 용어가 어떻게 보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보호하고, 피해자들을 비난하며, 사회적인 분노를 희석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사고에 대한 진정한 원인 분석과 예방 조치를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사고의 원인을 분석할 때, 보통 '인적 과실'과 '위험한 조건’을 분석하는데, 사고의 원인을 단순히 인간의 실수로 돌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간과하는 것이다. 이는 특히 권력자들이 이러한 사고의 원인 분석을 악용할 때 더욱 두드러진다. 역사적으로 권력자들은 사고의 발생 원인을 인적 과실에만 집중함으로써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를 해왔다. 이러한 권력자들의 행태는 단지 책임 회피에 그치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무시하게 만든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적 과실 뿐만 아니라 위험한 조건을 철저히 분석하고 개선해야 한다. 우리는 인간이 실수를 할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인정하면서도, 그러한 실수가 치명적인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사고의 원인을 인적 과실로만 치부하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행위이며, 이는 권력자들이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수단일 뿐이다. 우리는 이러한 잘못된 서사에 휘둘리지 않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을 개선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 이는 궁극적으로 더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방안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일례로 저자는 사례 분석을 통해서 위험과 사고는 사회 구조와 편견에 의해 불평등하게 발생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러한 불평등은 인종, 성별, 계층 등의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되며, 특정 그룹은 다른 그룹에 비해 더 큰 위험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여성 신체의 특성을 반영하지 않은 차량 충돌 테스트 인형은 차량 사고에서 여성이 사망하거나 부상당할 확률을 높이는데, 이는 단순히 안전 테스트의 문제를 넘어서, 성별에 따른 안전 기준의 부재가 사고 발생률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미국의 경우이기는 하지만 흑인과 라티노 보행자는 백인 보행자에 비해 무단횡단 딱지를 떼일 가능성이 높고, 교통사고로 사망할 경우 운전자는 백인을 쳤을 때보다 가벼운 처벌을 받는다. 이는 법집행 과정에서의 인종적 편견과 차별이 사고 후의 책임 분배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이외에도 저자는 다양한 사건 사고들에 대한 사례 분석을 통해서 차별과 불평등을 인지하고 바꾸지 않는 한, 사고의 진정한 원인을 알아내기 어렵고, 오늘날의 수많은 죽음과 손상을 예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린다. 따라서 우리는 사회 구조와 편견이 어떻게 위험과 사고를 불평등하게 만드는지 이해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사고는 없다, 총리뷰

저자는 다양한 사고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사고의 본질을 파헤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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