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36
우지혜 지음 / 신영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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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악착같이 성공해 의사가 된건만...남편를 잘못 만나 폭력과 집착에 시달리는 도망 나온 가여운 여주와 노가다를 하며 힘들게 사는 용감무식하지만 순정파인 남주가 만나 사랑을 한다. 그들의 사랑 현실적이면서도 엮이는것도 참 어려워 보이는데 과거의 인연이 있었구나~

제목처럼 104(여주 이름 백사희)×109(남주이름 백구)는 11336인데...뭘 의미하는거지?
둘의 결실 딸이름은 부모이름에서 한글자씩 딴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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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이 - 제7회 창비장편소설상 수상작
정세랑 지음 / 창비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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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학창시절에는 항상 친구가 옆에 있었는데 어른이 되면 살기바빠서 친구가 멀어지는것같다. 어릴적 친구들의 우정이 끝까지 유지되는 사람들이 참 부럽다.

소설에는 다양한 친구들이 나오고 저마다 사연이 있고 슬픔이 있지만 친구가 있어서 이겨내는 스토리다.
그중 가족의 폭력때문에 힘들어하는 친구에게 친구는 이렇게 말해주는 구절이 있다. 이 말이 참 기억에 남고 먹먹하다.

가족이라고 해서 무조건 사랑할 필요는 없어. 하나도 안 사랑해도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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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비너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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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인공이 좀 여성의 미모와 얼굴을 따지는듯ㅋㅋ 어떤 독자는 주인공의 그런 모습에 실망하기도 하는데 난 이런 캐릭터도 좋다. 히가시노게이고의 수많은 책들중 이런 캐릭터도 있을수있지...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재미있는듯.
(어쩜 나의 작가에 대한 팬심때문일지도) 앞으로 볼 책에서도 더 개성있고 재밌는 캐릭터가 나왔으면 좋겠다.

추리는 결말이 중요한데 이번편은 내용에 비해 반전이나 살인동기에 공감이 잘 안간다. 처음 주인공 하쿠로에게 의붓동생의 아내라는 사람이 와서 남편을 찾아달라고 할때도 의심없이 믿어버리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요즘시대에 검색이면 알수있는내용같아서 수상했다. 어찌하였든 하쿠로의 가정사와 제수씨와 협력하여 동생의 재산분할을 도우면서 엄마의 죽음도 밝혀지고 범인도 잡는다.
범인은 항상 가까운데!!

이번책도 읽으면서 서번트증후군, 프랙털도형 등 전문적인 용어가 많아서 검색해서 읽었다. 사실 이 책 안읽었으면 몰랐을 것들^^ 쓸데없지만 언젠간 아는척 해봤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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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고 말해 스토리콜렉터 52
마이클 로보텀 지음, 최필원 옮김 / 북로드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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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조 올로클린박사의 3번째 시리즈인가? 다 읽었다.
개인적으론 <산산이 부서진 남자> 다음으로 재밌는것같다.
내용은 10대 소녀들을 납치해서 감금, 성폭행... 안좋은 얘기가 많아 꺼려졌는데 조와 납치된 소녀의 시선이 교차하면서 내용이 전개되고 순화되어 재밌게 읽을수 있었던것같다.
소녀 중 한명은 로리타기질이 있는 아이다. 남자를 홀리듯하면서 교태를 부리다가도 무시하고 거만하고...결국 남자들의 미움을 받다가 친구와 함께 납치되어버리고...그러나 감금되면서 친구를 위하는 아이인것같아 미워할수가 없다ㅜㅜ
조의 프로파일링으로 후반부에 범인이 잡히지만 한번더 반전! 조도 실수를 하는구나~ 하지만 결국 한남자의 여자에 대한 자격지심과 열등감때문에 소녀들은 희생양이 되고ㅜㅜ <내것이었던 소녀>처럼 남겨진 소녀의 마음의 상처는 어쩔껀지... 비슷한 이유로 유린당하는 어린 소녀들을 생각하니 마음아프고 범인들을 떠올리면 짜증나고 미치겠다.

조의 가정도 평화를 찿아가는것같은데?? 사건과 별개로 조의 사생활도 무척 궁금하다. 다음편에는 어떻게 되어있을까? 조 올로클린 시리즈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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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것이었던 소녀 스토리콜렉터 41
마이클 로보텀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16년 4월
평점 :
절판


소녀에게 상처 입힌 아빠나 교사는 어찌되었든 벌을 받았다쳐도 앞으로 살아가야할 소녀의 마음의 상처는 어찌할까? 남자의 능욕과 열등감때문에 어린 소녀만 이용되는것같아 읽으면서도 마음이 아프다.

조 올로클린은 <산산이 부서진 남자> 이후로 아내와 별거중.
아내도 바람을 폈건만...이 가정이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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