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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비포 유 ㅣ 미 비포 유
조조 모예스 지음, 김선형 옮김 / 살림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부자지만 까다로운 사지마비환자를 케어할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여자가 나타나 투닥투닥거리다 사랑에 빠져 병을 극복하는 해피엔딩인지 알았다. 중반까지 여자가 남자에게 삶의 의지를 심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지만 지루한 편이었는데... 그러다 후반부터는 예상치 못한 결말에 좀 눈물이 핑그르... 새드엔딩이지만 여주가 남주의 말처럼 가족의 가장역할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하고싶은일 하며 인생을 개척하길 바란다. 남주 끝까지 넘 멋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