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6 - 착한 마음.바른 생각
박원석 지음 / 소금나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물음쟁이 생각쟁이 논리쟁이 6권 착한마음 바른생각 이책에서는 기존 전래동화의 줄거리만 빌려 내용을 새롭게 재구성해서 실어 놓은 책이다.
  시중에 나와있는 전래동화에서는 논리적 모순이 너무 많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동안 여과없이 아이들에게 읽혔구나 하는 것을 알게되었다.   집집마다 전래동화나 명작동화 없는 집이 거의 없는데 대부분 모순투성이 내용이지 싶다.   이렇게 몇편이나마 논리력을 갖춘 재미있고 교훈적인 전래동화를 접하게되어 행운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14가지의 이야기는 모두 제목부터 '왜?'를 넣어 사고하고 논리적인 이해를 하도록 구성했다.   이솝우화 중 하나인 '사자와 생쥐'는 '생쥐는 왜 사자를 살려 주었을까요?'로 의문을 던짐으로써  흥미를 유발시키고 왜 그랬지?라는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며 아이들에게 생각을 유도한다.   나름대로 은혜를 갚기위해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그리고... 이처럼 책을 읽으면서도 해답을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를 훈련시키는 것이다.
  생쥐와 사자의 이야기를 통해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이 갖고 있는 한 가지의 뛰어난 재주가 있다는 것과 진짜 힘이 센 사람은 겸손한 사람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아울러 생쥐처럼 길을  갈 땐 한눈 팔지 말고 조심해야 하고, 사자처럼 자신보다 힘이 약하다고 업신여기지 말아야 하며, 누구에게나 은혜를 입었으면 반드시 갚는 등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것과 같이 3가지의 논리적 사고로 마무리 하도록 구성 되어있다.

  이책에 실린 14가지 이야기를 살펴보면,
  거짓말쟁이 청개구리가 비만 오면 서글피 우는 이유, 어려움에 처했을때 진정한 친구를 알아볼 수 있는 근거, 어리석지만 효심이 지극한 호랑이 이야기, 황소가 자기 주인을 뿔로 받아버린 이유, 술이 취해서 자고 있는 주인을 살리기 위해 개가 어떻게 했는지, 왜? 그랬는지, 개미가 한 여름에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일할 때 빈둥빈둥 노래부르며 놀았던 베짱이는 추운 겨울에 어떻게 되었을까?라든지, 자기의 깃털을 벌레와 바꿔 먹은 종달새는 왜 여우에게 잡혀 먹었는지,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사윗감이 결국은 자기와 같은 두더지가 될 수 밖에 없는 이유, 욕심쟁이 부자가 바닷속에 가라 앉아 버리게 된 이유, 욕심쟁이 나무꾼이 쇠도끼마저 잃어 버리게 된 이유, 외나무 다리 위에서 만난 두 마리 염소가 떨어져 죽은 이유, 게으름뱅이 젊은이가 소가 된 후 다시 사람이 되고 싶어 했던 이유, 사람들을 흉내내기 좋아하던 원숭이가 붙잡혀서 자유를 잃게 된 과정까지 14개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3가지의 질문과 해답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준다.

  어린아이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며 꿈을 심어주고, 권선징악의 교훈이 담겨있으면서도 재미있는 전래동화를 논리력 배양까지도 기대할 수 있게되어 많은 어린이들이 이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책에 실린 이야기들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더 많은 이야기들을 재구성해서 읽어 볼 기회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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