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열의 파!파!파닉스 1 (책 + DVD 1장)
문단열.MBC 뽀뽀뽀 제작팀 지음 / 타임주니어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영어공부에 있어서 파닉스의 중요성을 결코 간과할 수 없는데, 재미있게 즐기면서 공부할 수 있는 책을 찾기가 쉽지않았다.  
  올해 3학년이 되는 아들아이도 스토리북은 재미있어 하며 몰입하는데 파닉스는 10분도 집중하지 않고 듣다가 동화책을 펴 읽곤했다.   2학년까지는 다소 여유가 있다는 생각에 스트레스 주지말자고 채근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제 3학년이 되고보니 마냥 손놓고 있을수 만은 없어서 인터넷서점과 오프라인 서점을 기웃거리며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교재들을 알아보았으나 쉽게 고를 수가 없었다.   
  그러던차에 이책을 아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줬다.   "어! 문단열아저씨네!"라며 책에 관심을 보이길래 동영상도 보여주었다.   TV에서 가끔 봤을때 재미있어하며 좋아한데다가, 집에있는 [문단열의 내가 주인공이 되는 영어동화]라는 책도 좋아했기에 나도 기대를 하며 지켜보았다.   평소 즐겨 읽던 세계명작동화의 내용이라 무척 신나했다.   3가지 이야기중에서 요술냄비와 세가지 소원이 재미있다고 다시 보고 싶다고 했다.   파닉스 단어익히기도 따라하길래 이왕이면 큰 소리로 따라하라고 했더니 웃으며 크게 따라했다.   나또한 아이가 된 기분으로 함께 했다.   키득거리며 한참을 큰소리로 흉내내며 따라했더니 기분도 좋아졌다.   아이는 스트레스가 뻥!하고 날아갔다고 한다.   책을 처음 봤을때는 미취학아동용이라고 유치하다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기우였다.   앗시리즈같은 글밥 많은 책을 즐겨 읽으면서도 명작 그림책이나 전래그림책을 자주 읽으며 기분전환하는 아들이기에 이책또한 기분전환하며 공부하기에 적당한거 같았다.
  다른애들의 반응은 어떨까 궁금해서,
  다음날은 친한 이웃집 자매들을 불렀다.   재밌는거 함께 보자고 했더니 만화영화 보여주는줄 알고 잔뜩 기대했다가 시큰둥하길래 과자를 주면서 일단 한번 보라고 해봤다.   두번째 보는 아들도 재밌다고 얘기하는데다가 요술냄비 이야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이며 보았다.   이번에도 내가 옆에서 큰소리로 따라해보라고 부추기니 아들이 먼저하고 나중에는 모두 함께 큰소리를 내질렀다.   일어서서 춤추듯이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큰소리로 따라하니 무척 재미있어 했다.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말하고 몸을 움직이며 따라하니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고 한다.   영어는 평소 재미를 위해 오바를 좀 해야한다는 내 생각이 들어맞았고 이책의 구성이 아이들의 흥미유발에 그만이었다.   여자아이들이라 인어공주 스토리를 더 좋아했다.   다 보고나서도 한번 더 보면 안되냐고 조르길래 시간도 있고해서 그날은 빌려줬다.   이쯤되니 2권 3권도 구미가 땡겼다.^^
  이번 2월말경에 있는 한자자격시험 3급에 합격하면 2권과 3권을 사주기로 약속했다.
  이책은 스토리,파닉스,파닉스 송 등으로 다양하게 흥미롭게 구성되어 아이들이 즐기면서 공부에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괜찮은 영어기본서이다.   이책으로 인해 영어공부에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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