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원리 - 스마트버전
차동엽 지음, 김복태 그림 / 동이(위즈앤비즈) / 2008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하고 절실한 말이다.
  요즘 참 많이 힘든 일이 생겨 책을 잘 읽지 못하고 있다.  
  이책을 읽는 중인지라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힘들고 괴로울때 힘이 되고 의지가 되는 이책, 정말 감사하다.

  '팔자는 없다' 편을 되돌아와서 몇번이나 읽었는지...
  사람은 스스로 그려놓은 자아 이미지에 따라서 반응한다고 한다.   '나는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결국 해낸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일깨워 준다.
  불투명하고 아득하게만 보이는 나의 미래는 지금 이순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매진한다면 무지개 빛 미래가 나를 기다릴 것이다.
  굳은 신앙과 피나는 노력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꿈을 이룬 네손가락의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삶을 거울삼고 싶다.

  '사람은 생각하는 대로 느낀다'   이말은 생각을 긍정적으로 다스리면 감정은 그에 따라가기 때문에 항상 긍적적인 사고를 독려하는 말이다.
  소크라테스는 악처의 고약한 언동에도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고 한다.   마(馬)술에 뛰어나고자 하는 사람은 난폭한 말만 골라타서 익숙하게 다루는 과정을 거치면 다른 말을 탈때 어려움이 없다는 것에 비유하여, 악처의 온갖 고약한 언행을 인내하면 세상에 다루기 어려운 사람은 없을거라고 그는 말했다.   그야말로 악처와의 동행은 자신을 닦는 고행과 수도로 생각한 것이다.

  '이것 역시 곧 지나가리라!'
  마음을 다스리는 최고의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억제하지 못하는 기쁨을 조절하고 절망에서 희망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한다.
  삶을 포기하고픈 유혹에서 벗어나게 해준 고마운 말이었다.
  이 힘든 시간들도 곧 지나갈거라는 믿음은 나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제 '그리는 대로 된다'는 이미지 트레이닝을 해야하는데 솔직히 지금 나의 심리상태에서는 무리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노력하고 싶고 노력해야만 하기에 도전한다.
  이책에는 '비전'이 얼마나 큰 효과를 내는지 예화를 통해 보여주면서  머릿속에 성공의 이미지를, 내가 되고자 하는 이미지를 강하게 각인할수록 성공가능성이 높아짐을 강조한다.

  습관은 미래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짓는데 아주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나쁜 습관은 인생의 장애물이 되고 실패를 불러오지만, 가치있는 습관은 삶을 향상시키고 성공을 안겨다 준다.   습관의 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섯단계 인생공식을 소개하겠다.
  첫째, 생각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말이 된다.
  둘째, 말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행동이 된다.
  셋째, 행동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습관이 된다.
  넷째, 습관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인격이 된다.
  다섯째, 인격을 조심하라.   그것이 너의 운명이 되리라.   -P 175-
  습관을 실천함에 있어서 '21번의 법칙'을 명심하자.   무슨일이든 21번 반복하면 자기것이 되어 몸에 밴다고 한다.   

  관계의 치유편에서 용서의 참의미를 보았다.
  용서는 다른 사람을 위하는 것인반면, 나 자신안에 내재되어 있는 분노와 불평으로부터 나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기에 내가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라도 용서하며 생활해야한다고 한다.   용서를 통해 치유받는 자는 '용서하는 자'인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마하트마 간디에게도 어린시절 지은죄를 아버지에게 털어놓고 용서를 받음으로써 위대한 지도자가 될 수 있었다.   물론 스스로도 자신을 용서한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죄를 지을 수 있다.   그러나 용서를 구하며 자신을 용서할 수 있고 없음에 따라 말로가 확연히 갈리게 된다.   똑같이 스승인 예수를 배반하고도 교회의 반석이 된 베드로와 자살로 생을 마감한 유다의 차이는 우리에게 자신을 용서해야 함의 당위성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현실에서는 용서가 결코 쉽지 않다.   용서라는 단어를 떠올리기도 싫을만큼.   나는 이책으로 좀더 수양해야 함을 절실히 느낀다.   용서하자!   용서 해보자!   그러나,아직은 어렵다.   저자는 이책을 21번 이상 읽으면 기적이 일어날거라고 했다.   항상 곁에 두고 읽으며 나를 일깨워야겠다.   21번이 넘는 순간 내게도 기적이 일어날것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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