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인생의 목표
과거 러시아의 수도인 페체르부르크에 아까끼에비치라는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그 노인에게 “당신의 평생 소원이 무엇입니까?” 라고 묻기라도 하면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매번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내 인생의 목표는 아주 고급 외투를 갖는 것이오.” 그 노인은 인생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평생 동안 일하고 저축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그는 80 루블의 돈을 저축하여 꿈에 그리던 그 외투를 샀습니다. 그 날은 노인에게 성공한 날이자 목적을 이룬 날이었기에 큰 기대감과 흥분된 마음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는 외투를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그만 강도를 만나서 비싼 고급 외투를 강탈당했습니다. 그 노인은 매우 절망했습니다. 단순히 고급 외투를 강탈당한 것이 아니라 그는 그의 성공을 강탈당하고 그의 행복을 강탈당했습니다. 그 날 이후 그 노인은 좌절의 늪에 빠졌고 너무 속상한 나머지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죽고 말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고골리라는 사람이 쓴 단편소설 「외투」라는 소설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이 노인의 목표는 고급 외투였지만 좋은 아파트, 고급 승용차, 사회의 높은 자리 등 소유에서 인생의 행복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에리히 프롬이라는 심리학자는 “소유에 행복이 없다. 행복은 존재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소유가 결코 우리에게 행복을 가져다주지 못하는데도 우리는 계속 속고 사는 것입니다.

- 짧은 이야기 긴 감동 / 이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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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지혜로운 투자
그리스도와 다른 사람들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시험하는 방법 가운데 돈과 소유에 대한 태도를 살펴보는 것보다 더 확실한 방법은 없다. 또한 현세의 악한 세상에서 구원을 받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이것만큼 확실한 시험 기준이 되는 것은 없다. 세상은 얼마나 많이 소유하고 있느냐를 묻지만, 그리스도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물으신다. 세상의 관심은 받는 데 있지만, 그리스도의 관심은 주는 데 있다. 세상의 관심은 양에 있지만, 그리스도의 관심은 동기에 있다. 사람들은 손에 쥔 것이 얼마인지를 묻지만, 성경은 남에게 나눠준 것이 얼마인지를 묻는다. 돈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만족을 주는 수단이지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은혜의 통로이다.
우리는‘불의의 재물’곧 돈을 하나님의 일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 약간 타산적인 표현을 쓰자면, 나중에 우리가 하늘나라에 갈 때 거기에 반드시 우리를 맞아줄 친구들이 있도록 해야만 한다. 우리가 하늘 문에 들어설 때 거기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는 무리 -모두 처음 보는 사람들로, 전에 나환자였던 사람들, 원주민들과 어린아이들을 포함한 하늘 아래 모든 족속들-가 하늘나라에 가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돈을 지혜롭게 사용했기 때문이다. 우리가 드린 돈이 이 환영의 모임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다. 여기 이 땅의 돈을 하늘의 은행에 송금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사려 깊고 지혜롭게 그 돈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죽을 때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지만 미리 돈부터 보내는 방법이 있으니, 바로 남에게 나누어주는 것이다. 물론 아무렇게나 하면 안되고 여기 불의한 청지기가 한 것처럼 지혜롭고 현명하게 해야 한다.

- 내 삶을 받으소서 / 마이클 그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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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판단
한 젊은이가 나이 서른 둘의 약관에 은행장으로 임명을 받았습니다. 이 진급은 그의 야망을 훨씬 앞지른 것이어서 그를 두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나이 많은 이사회의 존경하는 이사장을 만나 어떻게 하면 훌륭한 은행장이 될 수 있을 것인지 자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새로운 행장 직분을 수행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는 이사장에게 물었습니다. “바른 판단을 하시오.” 이것이 이사장의 간단한 대답이었습니다. 젊은이는 한참 그 답을 생각하고 있더니 말했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매우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나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 수는 없나요? 제가 어떻게 하면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습니까?” 존경받는 이사장은 대답했습니다. “경험하십시오.” 좀 화가 난 젊은이는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사장님, 제가 자문을 구하는 것은 그것 때문이 아닙니까? 저는 바른 판단을 내리는 경험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어떻게 그런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까?” 이사장은 말했습니다. “틀린 결정을 내리는 것이요.”
영적인 성숙은 많은 실수 뒤에 오게 됩니다. 헌신이라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 헌신이란 비록 여러분이 실수하고 또 실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말고 그 실수로부터 인생을 배우는 것입니다.

- 화끈한 예화 / 웨인 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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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자백
자백은 겸손을 필요로 합니다. 우리는 흔히 자백을 회피하거나 가볍게 생각하거나 그 필요성을 부인하고 지나갑니다. 자백하려면 하나님 앞에서 상한 심령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백은 자기 합리화를 중단하고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백합니다. “어제 친구가 전화를 걸어주지 않아 미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늘 새 양복을 통해 만족을 구함으로 우상숭배를 했습니다. 아내가 돈과 관련된 저의 결정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자 마음을 닫았습니다. 직장에서 마땅히 말을 해야 할 때 이기적인 마음으로 입을 다물고 있었습니다.”
자백은 회개를 촉진하며,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시켜 줍니다. 자백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행동 때문이 아니라 자녀로서의 신분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용서받으며, 하나님께서 자신을 날마다 우리에게 주신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엇을 했는지, 우리가 어떻게 실패했는지를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그런데도 우리와 친밀해지며 다시 교제를 회복하고 싶어하십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자백이 필요합니다. 프레데릭 뷰크너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백은 하나님께서 아직 모르시는 것을 말씀드리는 게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자백할 때까지 그 죄는 당신과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는 틈이 된다. 자백을 하면 그 죄는 다리가 될 수도 있다.”
자백은 우리를 겸손케 함으로 도리어 자유롭게 해주며, 어린아이처럼 아버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 하나님을 만나는 기도 / 더들리 J. 델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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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하나님
유대인의 전설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시기 바로 전에 그의 보좌 주위에 있는 천사들과 의논을 하셨다고 한다. 정의의 천사는 사람을 만들면 안된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사람을 만들면 그가 동료 사람들에게 모든 종류의 사악을 자행할 것이고, 또 사람은 강퍅하고 잔인하고 부정직하여 세상은 불의로 가득 차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는 것이었다.
그 다음에 진리의 천사가 반발하며 “사람을 만들지 마십시오. 그는 거짓되고, 그의 형제들을 속일 것이며 심지어 하나님 당신도 속일 것입니다”라고 했다. 거룩의 천사도 “사람을 절대로 만들지 마십시오. 그는 당신의 면전에서 당신의 이름을 더럽힐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자비의 천사가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서 말하기를 “저희의 하늘의 아버지, 사람을 만드시옵소서. 그가 죄를 짓고 정의와 진리와 거룩의 길에서 멀어질 때, 제가 부드러운 손길로 그를 감싸고 사랑스런 음성으로 그에게 말하여 다시 당신께 데리고 오겠나이다”라고 말했다.
과연 그렇다. 자비의 천사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우리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하고 부패한 존재이다.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도 없는 구제불능의 존재이다. 그러나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사해주시고, 허물을 덮어주시고, 실수를 용서해주신다.

- 하나님을 웃겨라 / 양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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