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길죠? 레위 지파의 땅입니다
  / 여호수아 21:8 - 21:45
* 갈렙이 정복했었던 헤브론 땅을 기억하나요?
* 레위 지파도 정복전쟁을 했나요?
8 이스라엘 자손이 제비를 뽑아서, 주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레위 사람들에게 이러한 성읍들과 목장을 주었다. 9 유다 자손의 지파와 시므온 자손의 지파의 몫에서 다음과 같은 성읍이 아론의 자손에게 돌아갔다. 10 레위 자손 가운데서도 고핫 가문에 속한 아론 자손이 첫 번째로 제비를 뽑았는데, 11 아낙의 아버지인 아르바가 가지고 있던 기럇아르바 곧 유다 산간지방에 있는 헤브론과 그 주변 목장을 얻게 되었다. 12 그러나 성읍에 딸린 밭과 그 주변 마을은 여분네의 아들인 갈렙에게로 돌아가서, 그의 차지가 되었다. 13 유다와 시므온 지파는 제사장 아론의 자손에게, 살인자가 피할 도피성인 헤브론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립나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14 얏딜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에스드모아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15 홀론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드빌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16 아인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윳다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벳세메스와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아홉 성읍을 주었다. 17 또 베냐민 지파에서는 기브온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게바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18 아나돗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알몬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네 성읍을 그들에게 주었다. 19 제사장 아론 자손에게는 모두 열세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이 돌아갔다. 20 레위 사람들 가운데서 나머지 곧 고핫 자손 가문의 레위 사람은 에브라임 지파에게서 성읍을 몫으로 받았다. 21 에브라임 지파가 그들에게 준 성읍은, 살인자의 도피성인 에브라임 산간지방의 세겜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게셀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22 깁사임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벳호론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네 성읍이다. 23 단 지파에서 준 것은, 엘드게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깁브돈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24 아얄론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가드림몬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네 성읍이다. 25 므낫세 반쪽 지파에서 준 것은, 다아낙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가드림몬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두 성읍이다. 26 고핫 자손의 나머지 가문에게는, 모두 열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이 돌아갔다. 27 레위 지파 가문에 속한 게르손 자손에게는, 동쪽 므낫세의 반쪽 지파에서 살인자의 도피성인 바산의 골란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브에스드라와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두 성읍을 주었다. 28 잇사갈 지파에서는 기시온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다브랏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29 야르뭇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언간님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네 성읍을 게르손 자손에게 주었다. 30 아셀 지파에서는 미살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압돈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31 헬갓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르홉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네 성읍을 게르손 자손에게 주었다. 32 납달리 지파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인 갈릴리의 게데스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함못돌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가르단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세 성읍을 게르손 자손에게 주었다. 33 이와 같이 게르손 사람은 그 가문을 따라 모두 열세 성읍과 그 목장을 얻었다. 34 레위 사람 가운데서 나머지 므라리 자손의 가문에게는, 스불론 지파에서 욕느암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가르다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35 딤나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나할랄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네 성읍을 주었다. 36 르우벤 지파에서는 베셀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야하스와 거기에 딸린 목장과, 37 그데못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므바앗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네 성읍을 므라리 자손에게 주었다. 38 또한 갓 지파에서는 살인자의 도피성인 길르앗 라못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마하나임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39 헤스본과 거기에 딸린 목장과, 야스엘과 거기에 딸린 목장, 이렇게 모두 네 성읍을 므라리 자손에게 주었다. 40 이것이 레위 가문의 나머지 곧 므라리 자손이 그 가문을 따라 받은 성읍으로서, 모두 열두 성읍이 그들의 몫이 되었다. 41 이스라엘 자손이 차지한 유산의 땅 가운데서, 레위 사람이 얻은 것은 모두 마흔여덟 개의 성읍과 거기에 딸린 목장이었다. 42 성읍마다 예외 없이 거기에 딸린 목장이 있었다. 43 이와 같이 주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조상에게 주시겠다고 맹세하신 모든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으므로, 그들은 그 땅을 차지하여 거기에 자리 잡고 살았다. 44 주님께서는 그들의 조상에게 맹세하신 대로, 사방에 평화를 주셨다. 또한 주님께서는 그들의 모든 원수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므로, 그들의 원수 가운데서 어느 누구도 그들에게 대항하지 못하였다. 45 주님께서 이스라엘 사람에게 약속하신 모든 선한 말씀이, 하나도 어긋남이 없이 그대로 다 이루어졌다.
하늘에 사는 사람들
본문은 전화번호부 책이 아닙니다. 레위 지파들이 차지하게 된 마을들의 이름 목록 입니다. 이스라엘의 여러 지파들이 레위 지파를 위해서 떼어준 땅이지만 아무런 땅이나 준 것이 아니었어요. 각 지파의 땅 중에서도 가장 좋은 것들만 주었습니다. 사실 레위 지파는 기름진 땅을 요구한 것도 아니었고 서둘러서 땅을 받으려고 욕심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그들이 안락함을 포기하고 온전히 하나님 섬기는 일에만 충성을 다했을 때 좋은 땅들이 선물로 주어진 것이었죠. 그런데 그들이 받은 마을들은 그저 머물러 살수만 있었지 팔거나 물려줄 수 있는 재산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이 땅의 유익을 바라보지 않고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들이었기 때문이지요. 하나님께선 우리들도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레위 지파처럼 하늘나라에 마음을 두며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바쳐진 헤브론
레위 지파가 받은 마을의 이름들 중에 눈에 띄는 이름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헤브론 땅입니다. 헤브론 땅은 갈렙이 자원해서 정복하러갔던 거인들의 땅이었죠. 그렇게 위험한 곳을 믿음 하나로 정복했던 갈렙이 이제는 그 땅을 레위 지파에게 선뜻 내어 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 땅이 어떻게 얻어낸 땅인데 , 갈렙은 그렇게 선뜻 내어준걸까요? 그가 헤브론을 정복했던 것은 자기의 지파를 위한 것이 아니라 바로 이스라엘에게 용기와 믿음을 불어 넣어주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실 헤브론은 갈렙 개인의 땅이기 때문에 레위 지파에게 땅을 줄 의무가 전혀 없었습니다. 그가 속한 유다 지파의 책임인 것이죠. 때문에 갈렙이 헤브론을 레위 지파에게 선물한 것은 그만큼 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도 갈렙처럼 주님의 일을 하시는 분들에 대한 감사와 섬김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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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 지파 이야기
  / 여호수아 21:1 - 21:7
* 레위 지파의 땅은 어떻게 해서 채워졌나요?
* 레위 지파 들이 각 마을로 흩어져서 좋은 점은 무엇일까요?
1 그 때에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의 다른 지파 족장들에게 나아왔다. 2 그 곳 가나안 땅 실로에서 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모세를 시켜서, 우리가 거주할 성읍과 우리의 가축을 먹일 목장을 우리에게 주라고 명하셨습니다." 3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은 주님의 명을 따라, 그들의 유산 가운데서 다음의 성읍들과 목장을 레위 사람에게 주었다. 4 고핫 가문의 몫을 결정할 제비를 뽑았는데, 레위 사람 가운데 아론 제사장의 자손에게는 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몫에서 열세 성읍이 돌아갔다. 5 고핫의 남은 자손에게는 에브라임 지파 가문과 단 지파와 므낫세의 반쪽 지파의 몫에서 열 성읍이 돌아갔다. 6 게르손 자손에게는 잇사갈 지파 가문과 아셀 지파와 납달리 지파와 바산에 있는 므낫세의 반쪽 지파의 몫에서 열세 성읍이 돌아갔다. 7 므라리 자손에게는 그 가문을 따라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스불론 지파의 몫에서 열두 성읍이 돌아갔다.
1. The ancestral heads of the Levites came to Eleazar the priest and Joshua son of nun and to the heads of the other tribes of the People of Israel.
2. This took place at Shiloh in the land of Canaan. They said, "GOD commanded through Moses that you give us cities to live in with access to pastures for ourcattle."
3. So the People of Israel, out of their own inheritance, gave the Levites, just as GOD commanded, the following cities and pastures:
4. The lot came out for the families of the Kohathites this way: Levites descended from Aron the priest received by lot thirteen cities out of the tribes of Judah, Simeon, and Benjamin.
레위를 향한 나눔
성전 지킴이인 레위 지파는 다른 지파들이 모두 땅을 받을 때까지도 자기들의 땅을 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에 하나님께서 오래 전에 약속하신 대로 다른 지파들이 레위 지파에게 땅을 내어주었지요. 각각의 지파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처럼 레위 지파에게 자기들의 몫을 나누어 준 것입니다. 이렇게 따뜻한 나눔으로써 레위 지파의 땅이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레위 지파는 주어진 아담한 마을과 자그마한 들판에 만족하였구요. 왜냐하면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전을 지키는 일과 예배를 섬기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하나님께 헌신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다 알아서 채워주시고 책임지십니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마6:33)."
 
레위 지파가 흩어져야 하는 두 가지 이유
레위 지파는 불행히도 한 곳에 모여있지 못하고 각 지파들 사이로 흩어지고 말았어요. 왜냐면 각 지파가 자기들의 땅을 떼어주었기 때문에 전국에 걸쳐서 레위 지파의 땅이 있었던 거죠. 그리고 사실 레위는 예전에 세겜 사람들을 비겁하고도 잔인하게 죽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야곱에게 받았던 저주 때문에 뿔뿔이 흩어져서 살게 된 거죠. 그런데 한편 모세가 이 레위 지파를 축복한 적이 있었습니다. "주의 법도를 야곱에게, 주의 율법을 이스라엘에게 가르치며 주 앞에 분향하고 온전한 번제를 주의 단 위에 드리리로다(신33:10)." 이렇게 모세의 말대로 레위 지파는 이스라엘의 곳곳에 퍼져서 성전 섬기는 일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레위 지파가 한곳에 모여있는 것보다 흩어진 것이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축복이 되었답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섭리가 이렇게 저주를 축복으로 반전시켜 놓은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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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서 온 편지-네팔, 분쟁 가운데 고통 받는 어린이들

여러분들은 "네팔" 하면 무엇이 떠오시나요? 히말라야 산맥의 숨 막히는 절경이 떠오르지 않나요? ^ ^ 네팔은 많은 사람들이 언젠가 꼭 한번 여행하고 싶어하는 신비롭고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하지만! 네팔의 실제 상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렇게 아름답지만은 않은 거 같습니다. 네팔은 9년 이상 진행된 정부 안보군과 네팔 공산당간의 분쟁 때문에 사회의 거의 모든 부문들이 황폐화 되었어요. 특히 어린이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가 전국의 학교에서 유린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국의 수천 명의 어린이들이 공산당원들에 의해 학교에서 납치되어 ꡐ정치 교육ꡑ을 강제로 받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유괴되어 정치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전투에 투입되어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목숨을 내어 놓고 의미 없는 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상황 때문에 많은 어린이들이 납치당하지 않기 위해 학교에 가지 않고 집에 숨어 지낸다고 해요. 또한 수백 개의 학교들이 폐쇄되거나 파괴되어 군인들의 막사로 이용되고 있어요. 게다가 많은 선생님들이 반대편을 지지한다는 의심을 받아서 고문을 당하고 살해되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러한 인권 유린이 정부군, 공산군 모두에 의해서 저질러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떤 누구도 어린이의 인권을 돌보지 않고 있습니다.

누구도 돌보지 않는 네팔의 어린이들을 위해 이제 우리 주티 친구들이 나서야 할 때입니다!
네팔의 어른들이 어린이의 인권을 존중하고 그들의 군사 활동으로 인한 피해가 어린이에게 미치는 일이 없도록, "정치 교육"을 위해 어린이를 유괴하는 일을 중지하도록, 군사 활동을 위한 목적으로 어린이를 모집하고 사용하는 일을 중단하도록, 공산주의 군사세력들이 붙잡고 있는 모든 어린이를 놓아주도록 우리 주티 친구들이 힘 다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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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서 자유로
  / 여호수아 20:4 - 20:9
* 도피성에 피한 사람은 언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나요?
* 도피성과 예수님 사이엔 어떤 닮은 점이 있나요?
4 살인자는 이 성읍들 가운데 한 곳으로 가서, 그 성문 어귀에 서서, 그 성의 장로들에게 자신이 저지른 사고를 설명하여야 한다. 그러면 그들은 그를 성 안으로 받아들이고, 그가 있을 곳을 마련해 주어, 함께 살도록 해야 한다. 5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이 뒤쫓아온다 할지라도, 그 사람의 손에 살인자를 넘겨 주어서는 안 된다. 그가 전부터 그의 이웃을 미워한 것이 아니고, 실수로 그를 죽였기 때문이다. 6 그 살인자는 그 성읍에 머물러 살다가, 회중 앞에 서서 재판을 받은 다음, 그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은 뒤에야 자기의 성읍 곧 자기가 도망 나왔던 성읍에 있는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ꡑꡓ 7 그래서 그들은 요단 강 서쪽 지역에서는 납달리 산간지방에 있는 갈릴리의 게데스와 에브라임 산간지방의 세겜과 유다 산간지방의 기럇아르바 곧 헤브론을 도피성으로 구별하여 지정하였다. 8 또 여리고 동쪽, 요단 강 동쪽 지역에서는 르우벤 지파의 평지 광야에 있는 베셀과 갓 지파의 길르앗 라못과 므낫세 지파의 바산 골란을 도피성으로 구별하여 지정하였다. 9 이 성읍들이, 이스라엘의 모든 자손이나 그들 가운데 살고 있는 외국인 가운데서 누구든지 실수로 사람을 죽였을 때에, 그 곳으로 피하여 회중 앞에 설 때까지,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의 손에 죽지 않도록 하려고, 구별하여 지정한 도피성이다.
4. "A person shall escape for refuge to one of these cities, stand at the entrance to the city gate, and lay out his case before the city's leaders. The leaders must then take him into the city among them and give him a place to live with them.
5. "If the avenger of blood chases after him, they must not give him up-he didn't intend to kill the person; there was no history of ill-feeling.
6. he may stay in that city until he has stood trial before the congregation and until the death of the current high priest. Then he may go back to this own home in his hometown from which he fled."
7. They set apart Kedesh in Galilee in the hills of Naphtali, Shechem in the hills of Ephraim, and Kiriath Arba(that is, Hebron) in the hill of Judah.
제사장의 죽음과 살인자의 자유
도피성으로 도망 온 사람은 일단 도피성을 맡고 있는 장로를 만나야 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저지른 사고와 사연에 대해 털어놓습니다. 그러면 장로들은 그 사람을 복수의 손길로부터 보호해주기 위해 성안으로 피할 수 있게 해주지요. 그 후엔 백성들 앞에서 그 살인사건을 재판 받습니다. 그래서 그 사건이 실수와 우연한 사고였다는 것만 확인되면 그를 도피성에서 계속 지내게 해주는 겁니다. 그런데 도피성에 있는 대제사장이 죽게 되면 그는 자기의 살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대제사장의 죽음이 도피성에 피한 살인자의 죽음을 대신한 것으로 여기는 것이지요. 이것은 우리를 죄에서 자유롭게 하기 위해 대신 죽음을 당하신 예수님을 의미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나는 예수님의 대신 죽으심에 대한 감사함을 알고, 은혜로 받은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있는지요?
 
도피성 가는 길
도피성은 요단 강 양쪽에 각각 세 개씩 지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도피성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지어졌구요. 그리고 멀리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산꼭대기에 위치했습니다. 게다가 도피성으로 가는 길은 큰 도로로 만들어서 쉽고 빠르게 찾아갈 수 있게끔 해놓았습니다. 또한 언제라도 그 문이 열려있었지요. 이렇게 도피성을 만든 것은 실수로 사람을 죽이게 된 자는 누구든지 전국 어디에서라도 도망 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에요. 불의의 사고와 실수로 인해서 또다시 억울한 생명 하나가 목숨을 빼앗기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우리에게 있어 도피성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도피성 문이 늘 열려있었듯이 예수님의 품도 죄인들을 향해 늘 열려있지요. 그리고 도피성이 가까이에 있었던 것처럼 예수님도 우리의 친구로 가까이에 계십니다. 나에게 가장 안전한 피난처가 하나 있다면 그것은 정말 예수님 맞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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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에 복수하지 않기
  / 여호수아 20:1 - 20:3
* 하나님은 왜 도피성을 만들도록 명령하셨나요?
* 도피성 제도를 통해 하나님의 어떤 모습을 배울 수 있나요?
1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2 ꡒ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렇게 일러라. ꡐ내가 모세를 시켜 너희에게 말한 도피성을 지정하여, 3 고의가 아니라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을 그 곳으로 피하게 하여라. 그 곳은 죽은 사람에 대한 복수를 하려는 사람을 피하는 곳이 될 것이다.
1. Then GOD spoke to Joshua:
2. "Tell the People of Israel: Designate the asylum-cities, as I instructed you through Moses,
3. so that anyone who kills a person accidentally-that is, unintentionally-may flee there as a safe place of asylum from the avenger of blood.
도피성 제도란?
하나님께선 오늘 여호수아에게 도피성을 지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도피성이란 것은 사람을 실수로 죽이게 된 사람들의 목숨을 보호해주기 위해서 만든 제도에요. 당시에는 살해당한 사람의 친척이 살인자에게 복수를 할 수 있는 권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죽음으로 갚아야 한다는 것이었죠. 그런데 사람을 미워함 없이 우연한 사고나 실수로 인해 살인을 하게 된 사람이 있다면 도피성으로 피해서 목숨은 건지게 해주자는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께서 가나안 원주민들을 전멸시키시는 것을 볼 때에 하나님은 무자비한 분 같이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생명을 하찮게 여기는 분이 아니라 죄를 미워하는 분이십니다. 도피성 제도를 볼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생명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도 알 수 있지요. 그런데 혹시 우리는 죄보다도 사람을 미워한 적이 많지는 않았나요?
 
도피성에 피할 수 있는 조건
살인자가 무조건 도피성으로 도망와서 목숨을 건질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나 실수로 사람을 죽인 사람들만 도피성으로 피할 수 있던 것이었지요. 그래서 고의로 살인한 자는 아무리 도피성으로 숨었다 하더라도 심판을 피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도피성은 정의대로 할 것은 공정함을 보여주었고 용서할만한 일은 사랑으로 품어주었습니다. 이것은 사랑과 정의가 넘치는 하나님의 성품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지요.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사랑의 하나님도 아니고 항상 벌하고 심판하시는 하나님도 아닙니다. 사랑과 공의가 잘 조화된 분이시지요.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느 쪽에 더 가깝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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