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그 때에 내가 여호와께 간절히 부탁드렸소. 24 주 여호와여, 주께서는 주님의 종인 저에게 주께서 얼마나 위대하신가를 보여 주기 시작하셨습니다. 주님은 위대한 힘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하늘이나 땅의 다른 어떤 신도 주께서 하신 것과 같은 위대한 일들을 할 수 없습니다. 주님과 같은 신은 하나도 없습니다. 25 제발 저도 요단 강을 건널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저도 저 아름다운 산들과 레바논을 보고 싶습니다. 26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으로 인해 나에게도 노하셨소. 그래서 내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으셨소.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소. 이것으로 만족하여라. 그 일에 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마라. 27 비스가 산꼭대기로 올라가서 서쪽과 북쪽과 남쪽과 동쪽을 둘러보아라. 너는 그 땅을 볼 수는 있어도 요단 강을 건널 수는 없을 것이다. 28 여호수아를 불러 세워라. 그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힘을 주어라. 여호수아는 이 백성을 이끌고 저 강을 건널 것이며 네가 보는 땅을 그들에게 유산으로 나누어 줄 것이다. 29 그 때에 우리는 벧브올 맞은편 골짜기에 머물러 있었소.

23 At that time I pleaded with the LORD : 24 O Sovereign LORD, you have begun to show to your servant your greatness and your strong hand. For what god is there in heaven or on earth who can do the deeds and mighty works you do? 25 Let me go over and see the good land beyond the Jordan-that fine hill country and Lebanon. 26 But because of you the LORD was angry with me and would not listen to me. That is enough, the LORD said. Do not speak to me anymore about this matter.
plead 간청하다, 탄원하다
sovereign 주권자, 통치자
deed 업적, 위업
beyond 저 너머에


하나님의 거절

요단 동쪽의 정복을 마치고, 이제 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두고 있는 모세는 자기도 그 땅에 들어가 보고 싶은 강한 열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비록 모세가 그의 불신앙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벌을 받긴 했지만(민 20:12) 하나님의 은혜를 바라면서 간절하게 자신의 소망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것으로 만족하여라. 그 일에 관해서는 더 이상 말하지 마라.’고 하시면서 단호하게 그의 청을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비스가 산 꼭대기에 올라가 눈으로만 그 땅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모세가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이고, 그의 기도가 아무리 간절하다 해도 구약 시대적인 한계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율법의 한계


모세는 이 같은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굴복하고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인정받던 모세의 온유를 다시 한번 발견하게 됩니다(민 12:3). 그리고 기도응답에 있어 모든 것을 자기 뜻대로 밀어붙이려고 하는 우리의 모습을 회개하게 됩니다. 한편, 모세가 단 한순간의 혈기로 인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모습은 신세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죄가 얼마나 큰 것인지 가장 생생히 알려주는 산 교훈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율법으로 상징되는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모습은 율법의 한계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주님, 제 기도가 저의 욕심이고,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지 않기를 원합니다. 저의 원하는 것보다 주님이 원하시는 대로 되기를 기도하고, 그 뜻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인도네시아, 순다족


순다족에겐 예수 영화와 각종 기독교 영상물 및 라디오가 보급되었지만 기독교인은 2%도 채 되지 않습니다. 무슬림인 순다족을 복음적으로 도울 사역자들이 더 보내지도록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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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우리가 이 땅을 차지하였을 때에 나는 아르논 시냇가의 아로엘 지역과 길르앗 산지의 절반과 그 안의 성들을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 주었소. 13 동쪽의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는 길르앗의 나머지 땅과 옥의 나라인 바산 전체를 주었소. (바산의 아르곱 지역은 르바임 사람들의 땅이라고도 불렀습니다. 14 므낫세의 자손인 야일은 아르곱 지역 전체를 차지했습니다. 그 땅은 그술 사람과 마아갓 사람의 땅의 경계까지입니다. 그 땅의 이름은 야일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까지 바산을 야일 마을이라는 뜻으로 하봇야일이라고도 부릅니다.) 15 나는 길르앗을 마길에게 주었소. 16 그리고 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에게는 길르앗에서부터 시내의 한가운데를 경계로 하는 아르논 시내까지 주었고, 또 암몬의 경계인 얍복 강까지 주었소. 17 그것의 서쪽 경계는 긴네렛에서 아라바 바다라고도 하는 사해까지 이어지고, 비스가 산기슭 아래의 아라바에 위치한 요단 강이었소. 18 그 때, 내가 여러분에게 이렇게 명령했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여러분의 것으로 주셨소. 이제 여러분 가운데 군인은 무기를 들고 다른 이스라엘 백성보다 먼저 강을 건너야 하오. 19 여러분의 아내와 어린 자식과 짐승은 이 곳에 머물러 있어도 좋소. 여러분에게 짐승이 많다는 것을 내가 알고 있으니, 그 짐승들은 내가 여러분에게 준 성들에 남겨 두어도 좋소. 20 장차 여러분의 형제 이스라엘 백성도 편히 쉴 곳을 얻을 것이오. 그들은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요단 강 건너편 땅을 받을 것이오. 그런 다음에는 여러분도 내가 여러분에게 준 땅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오. 21 그 때에 나는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명령했소. 너는 네 눈으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두 왕에게 하신 일을 보았다. 여호와께서 네가 지나갈 모든 나라에게도 똑같은 일을 하실 것이다. 22 그들을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워 주실 것이다.

19 However, your wives, your children and your livestock (I know you have much livestock) may stay in the towns I have given you, 20 until the LORD gives rest to your brothers as he has to you, and they too have taken over the land that the LORD your God is giving them, across the Jordan. After that, each of you may go back to the possession I have given you.

wives wife(아내)의 복수형
livestock 가축
possession 영토
요단 동편 땅의 분배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목축에 적합한 요단 동쪽의 땅을 그들에게 분배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시혼 왕의 땅의 남쪽 절반은 르우벤 지파에, 북쪽 절반은 갓지파에 배분하였고, 바산왕 옥의 땅은 므낫세 반지파에 배당하였습니다. 하지만, 모세는 이들 지파의 군사들이 반드시 먼저 요단을 건너서 다른 지파들의 정복전쟁에 동참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먼저 땅을 분배받은 지파들 때문에 다른 지파들의 사기가 저하되지 않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가나안 정복은 이스라엘 전체가 참여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하여 미리 땅을 받은 이들 지파에서는 전체 장정 11만 명 중 4만 명이 가나안 정복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오늘날도 먼저 은혜를 체험한 성도들은 다른 사람의 영적 구원과 성장을 위해 앞장서서 도와주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입니다.

 
리더십의 전수
모세는 이제 자신의 사명이 다 한 것을 깨닫고, 여호수아에게 지도권을 넘겨주고 있습니다. 이 여호수아는 모세 곁에 항상 머물면서 하나님의 역사를 눈으로 보고 배운 사람입니다. 또한, 그는 여러 차례 모세의 명령을 받고 전투에 나가 하나님의 권능을 경험한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세우시려고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모세는 여호수아에게 요단 동쪽 땅의 정복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하나님께서 그가 장차 들어갈 요단 서편에서도 동일하게 행하실 것이라고 말하며 두려움을 떨쳐주고 있습니다. 모세는 다시 한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해 싸워 주실 것이다.”고 힘주어 말함으로 그를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모세는 끝까지 훌륭한 참 지도자였습니다.

주님, 제가 먼저 은혜 받고 용납 받은 자이니, 저도 남들에게 베풀고 돕는 자로 서기를 원합니다. 할 수 있으면 예수님을 닮은 지도자로 설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주세요.

 
이란, 카슈카이족

카슈카이족은 자기들을 시아파 무슬림이라고는 하지만 그들의 종교의식은 형식적일뿐더러 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이 기독교 라디오 방송을 통해 복음을 듣도록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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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후에 우리는 발길을 돌려 바산 쪽으로 가는 길을 따라 올라갔소.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군대가 나와 에드레이에서 우리와 싸웠소. 2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소. 옥을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옥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땅을 너에게 넘겨 줄 것이다. 너는 헤스본에서 다스리던 아모리 사람들의 왕 시혼을 무찔렀듯이 옥도 무찔러라. 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군대를 우리에게 넘겨 주셨으므로, 우리는 그들을 다 물리쳤소. 아무도 살려 두지 않았소. 4 그리고 우리는 옥의 성들을 차지했소. 차지하지 못한 성읍은 하나도 없었소. 우리가 차지한 옥의 성은 모두 육십 개였소. 우리는 바산에 있던 옥의 나라인 아르곱의 모든 지역을 차지했소. 5 우리가 차지한 성은 모두 견고한 성이었소. 성마다 높은 성벽이 있었고, 문에는 빗장이 있었소. 또한 성벽이 없는 자그마한 마을들도 있었소. 6 우리는 헤스본 왕 시혼의 성들을 쳐부순 것과 마찬가지로 그 성들을 완전히 쳐부수었소. 그리고 남자, 여자, 아이들 할 것 없이 다 없애 버렸소. 7 소 떼를 비롯해 성에서 빼앗은 물건들은 우리의 전리품으로 삼았소. 8 우리는 요단 강 동쪽 땅을 아모리 두 왕, 곧 시혼과 옥에게서 빼앗았소. 우리가 빼앗은 땅은 아르논 시내에서부터 헤르몬 산까지오. 9 (시돈 사람은 헤르몬 산을 시룐이라고 불렀고, 아모리 사람은 스닐이라고 불렀습니다.) 10 우리는 고원 지대의 모든 성과 길르앗 전체를 차지했소. 살르가와 에드레이까지 바산 전체를 빼앗았소. 이 마을들은 바산 왕 옥의 나라에 있던 마을들이오. 11 (르바임 사람 가운데 살아남은 사람은 바산 왕 옥뿐이었습니다. 옥의 침대는 쇠로 만든 것입니다. 그 침대는 길이가 구 규빗이나 되었고 너비는 사 규빗이나 되었습니다. 그 침대는 지금도 암몬 사람의 성 랍바에 있습니다.)

2 The LORD said to me, Do not be afraid of him, for I have handed him over to you with his whole army and his land. Do to him what you did to Sihon king of the Amorites, who reigned in Heshbon. 3 So the LORD our God also gave into our hands Og king of Bashan and all his army. We struck them down, leaving no survivors.

reign 통치하다, 지배하다
struck strike(치다, 공격하다)의 과거형
survivor 생존자
바산왕국의 멸망

바산왕국은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었으며, 그 모든 성읍들은 대단히 튼튼했습니다. 또한, 바산의 왕 옥은 거인 족인 르바임의 유일한 후손으로서, 침대 길이가 4미터에 달하는 거구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바산 왕 옥과 그의 모든 백성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기시자, 그들은 제대로 된 저항 한번 해보지 못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이스라엘에게 정복되고 말았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바산왕국에서도 헤스본왕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성에 있는 남녀와 아이까지 완전히 전멸시켰습니다. 이 같은 행위는 어찌 보면 너무나 잔혹해 보입니다. 하지만 이는 아모리 족속이 오래 전부터 계속되어온 그들의 죄악으로 인해 마땅히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만 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전쟁은 일반적인 침략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이 행해졌던 거룩한 전쟁이었던 것입니다.

 
헤스본과 바산정복의 의미

가나안 정복 전쟁을 코앞에 두고 치른 아모리 족속과의 전투는 이스라엘에게 승리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또 이스라엘이 거둔 승리에 대한 소문은 즉시 온 가나안 땅에 널리 퍼지게 되었고, 어느새 이스라엘은 그들의 간담을 녹일 만큼 엄청난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뜻대로 에돔과 모압과 암몬에 대한 평화정책을 지켜나갈 때 이스라엘의 진로는 꼬이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순종의 결과는 요단 동쪽의 넓은 땅을 덤으로 얻고, 아모리 족속에 대한 하나님의 예언된 심판을 행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실수가 없이 우리의 진로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주님은 진정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아무리 커 보이는 적이라도 주님 앞에선 감히 대항조차 할 수 없음을 보게 됩니다. 이 주님만을 더욱 더 신뢰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터키의 무슬림족


터키의 99%가 무슬림 문화권에 있지만 실상 이슬람은 그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선교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이 땅에 전략화된 전도활동이 더 많이 일어나도록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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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소. 일어나라. 아르논 시내를 건너라. 보아라. 내가 헤스본의 왕 아모리 사람 시혼을 이길 힘을 너희에게 줄 것이다. 그리고 그의 땅을 너희에게 주겠다. 그러니 시혼과 싸워서 그의 땅을 차지하여라. 25 오늘 내가 온 세계의 모든 백성이 너희를 두려워하게 만들겠다. 그들은 두려워 떨 것이며, 그들은 너희를 무서워할 것이다. 26 나는 그데못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신들을 보내어 다음과 같은 평화의 말을 전하게 하였소. 27 왕의 나라를 지나가게 해 주십시오. 우리는 길로만 다니고, 왼쪽으로나 오른쪽으로 벗어나지 않겠습니다. 28 음식도 돈을 주고 사 먹고, 물도 그 값을 지불하겠습니다. 그저 왕의 나라를 걸어서 지나가게만 해 주십시오. 29 세일의 에서 자손은 우리를 자기 나라로 지나가게 해 주었습니다. 아르의 모압 사람도 그러했습니다. 우리는 요단 강을 건너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됩니다. 30 그러나 헤스본 왕 시혼은 우리를 지나가지 못하게 했소.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의 완고한 성품을 드러내 보여 주셨소. 여호와께서는 시혼을 멸망시킬 생각이셨소. 그리고 지금 여호와께서 생각하신 대로 이루어졌소. 31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소. 보아라. 내가 시혼과 그의 나라를 너에게 주겠다. 그러니 그 땅을 차지하여라. 32 시혼과 그의 모든 군대가 몰려 나와 야하스에서 우리와 싸웠소. 33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시혼을 우리에게 넘겨 주셨소. 우리는 시혼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군대를 물리쳐 이겼소. 34 우리는 시혼의 성을 모두 차지했소. 그리고 남자, 여자, 아이들 할 것 없이 다 없애 버렸소. 아무도 살려 두지 않았소. 35 소 떼를 비롯해 성에서 빼앗은 물건들은 우리의 전리품으로 삼았소. 36 우리는 아르논 골짜기 끝의 아로엘에서부터 골짜기 안의 마을과 길르앗까지 물리쳐서 이겼소. 우리를 당할 성은 없었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모든 성을 우리에게 주셨소. 37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암몬 땅 가까이로는 가지 않았소. 얍복 강 근처와 산지의 마을들 근처로도 가지 않았소.
25 This very day I will begin to put the terror and fear of you on all the nations under heaven. They will hear reports of you and will tremble and be in anguish because of you.

terror 겁, 공포 fear 두려움, 무서움 tremble 부들부들 떨다 anguish 괴로워하다
평화의 제안
이스라엘은 가나안으로 가기 위해 에돔과 모압과 암몬의 땅을 지나가야 했지만 그들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인해 계속해서 멀리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이스라엘은 마음이 상하게 되었지요. 그런데 다른 나라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훈련을 잘 마치고 나자 하나님은 이제 드디어 전쟁의 명령을 내리셨습니다. 그 첫 대상은 요단 동쪽에 있는 헤스본 왕 아모리 사람 시혼이었습니다. 지금까진 이스라엘이 계속 거절당하고, 무시당했지만 이젠 이스라엘이 천하에 두려움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하나님께선 말씀하셨습니다. 진정 우리는 사단을 두려워 떨게 할 존재인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경우에도 에돔과 모압과 암몬에서 행했던 것과 같이 먼저 신사적으로 사절단을 보내 그 땅에 있는 길을 평화롭게 통과하도록 허락을 구하라고 하십니다. 평화적인 방법은 기독교가 끝까지 놓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
 
전멸 당한 헤스본왕국
역시나 시혼은 평화적인 통과를 구하는 이스라엘의 부탁을 거절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군대를 이끌고 나와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였고, 결국 전멸을 자초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시혼 왕이 이스라엘의 부탁을 거절하고 전쟁을 벌이게 된 것에 대해 하나님께서 그의 완고한 성품을 드러내셨기 때문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시혼 왕의 성품을 완고하게 만든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성경 어느 곳에도 하나님께서 선한 사람의 마음을 완고하게 만든다고 가르치지 않습니다. 이것은 단지 악한 자의 마음을 그대로 내어버려 두심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이 드러나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인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부당한 일 당하는 것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때가 이르면 반드시 갚아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인내와 순종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예멘, 무슬림 아랍족
이슬람 국가인 예멘에선 기독교에 관한 대화는 죽음을 부를 정도로 위험한 화제라서 예멘의 신자는 겨우 5,000명밖에 안됩니다. 그 땅에 복음이 자유롭게 전해지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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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소. 이제 일어나서 세렛 골짜기를 건너라. 그래서 우리는 그 골짜기를 건넜소. 14 가데스바네아를 떠나 세렛 골짜기를 건너기까지는 삼십팔 년이 걸렸소. 그 동안, 여호와께서 맹세하신 것처럼 가데스바네아를 떠났을 때의 군인은 다 죽었소. 15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진 중에 남아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때까지 그들을 치셨기 때문이오. 16 그래서 군인이란 군인은 마지막 한 사람까지 다 죽었소. 17 여호와께서 나에게 말씀하셨소. 18 너는 오늘 모압의 경계인 아르를 지나야 한다. 19 너는 암몬 백성이 사는 곳에 이를 때 그들을 괴롭히지 마라. 그들과 다투지 마라. 그들의 땅은 너에게 주지 않을 것이다. 그 땅은 내가 롯의 자손에게 준 땅이다. 20 (그 땅은 또한 르바임 사람의 땅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전에는 르바임 사람이 그 땅에 살았기 때문입니다. 암몬 사람은 그들을 삼숨밈 사람이라고 불렀습니다. 21 그들은 강한 백성이었고 그 수도 많았습니다. 그들은 아낙 사람처럼 키도 매우 컸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암몬 사람들 앞에서 삼숨밈 사람을 멸망시키셨습니다. 암몬 사람은 삼숨밈 사람을 그 땅에서 쫓아 내고 그 땅을 차지했습니다. 22 여호와께서는 에서 자손에게도 같은 일을 해 주셨습니다. 에서 자손은 세일에 살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호리 사람을 멸망시키셨습니다. 에서 자손은 호리 사람을 그 땅에서 쫓아 내고 그 땅을 차지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23 갑돌 섬에서 갑돌 사람이 와서 아위 사람을 물리쳤습니다. 아위 사람은 가사 주변의 여러 마을에 살고 있었으나 갑돌 사람이 아위 사람을 물리치고 그들의 땅을 차지했습니다.)
13 And the LORD said, Now get up and cross the Zered Valley. So we crossed the valley. 14 Thirty-eight years passed from the time we left Kadesh Barnea until we crossed the Zered Valley. By then, that entire generation of fighting men had perished from the camp, as the LORD had sworn to them. 15 The LORDs hand was against them until he had completely eliminated them from the camp.

perish 죽다, 없어지다 sworn swear(맹세하다)의 과거분사 completely 완전히, 철저히 eliminated 제거하다, 없애다
세렛 시내의 도하
오늘 본문에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다시 돌리신 또 다른 이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돔과 모압의 비협조적인 태도로 말미암아 계속 동쪽으로 우회하던 이스라엘은 세렛시내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시내를 건너고 나자 하나님의 말씀대로 가네스 바네아에서 불신앙으로 범죄한 세대들은 다 죽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전쟁을 알지 못하는 세대들로 완전히 교체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의 우회를 통해서 죄를 심판하고 정결케 하는 일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한편, 하나님은 같은 이유로 암몬족속에 대해서도 괴롭게 하거나 다투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이것은 성도가 얼마나 철저히 평화의 원칙을 지켜야 하는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온 세계의 주권자
모세는 암몬과 블레셋(갑돌)족속이 어떻게 그 땅을 차지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것은 이들이 그 땅을 차지하는 과정을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정복을 허락하신 것에 비추어서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만의 하나님이 아니라 세상 모든 민족의 하나님이시며, 우리만을 위해서 일하는 분이 아니라 지금도 모든 사람들 가운데서 당신의 구원을 행하고 계시는 분이신 것입니다. 모세가 가나안 주변의 역사적 상황을 자세하게 이야기한 또 하나의 이유는 가나안 땅에 그들보다 막강한 족속들이 있다 하더라도 반드시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온 세상 모든 민족을 통치하시는 주님이시며, 약한 자를 들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주님, 온 땅의 모든 나라와 역사가 사람에 달린 것이 아니라 주님의 손에 달려 있음을 보게 됩니다. 주님의 원하시는 뜻을 잘 분별하는 자가 되게 해주세요.
 
케냐, 구자라티스 족
아프리카 케냐엔 옛날 인도에서 이민 왔던 구자라티스 족이 있습니다. 크리스천인 케냐인들이 힌두교와 이슬람교도인 구자라트인들을 예수님의 빛으로 초대할 수 있도록 기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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