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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스라엘 백성들이여, 들으시오. 여러분은 곧 요단 강을 건너 여러분보다 크고 강한 나라들을 쫓아 내고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것이오. 그 나라들은 하늘까지 닿는 성벽을 가진 성들을 가지고 있소. 2 그 곳의 백성은 아낙 자손인데 그들은 강하고 키가 크오. 여러분은 아무도 아낙 자손을 막을 수 없다라는 말을 들어서 알 것이오. 3 하지만 오늘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태워 버리는 불처럼 여러분보다 앞서 가신다는 것을 기억하시오. 여호와께서는 그들을 멸망시키실 것이오. 여호와께서 여러분 앞에서 그들을 물리치시니 여러분은 그들을 쫓아 낼 것이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빨리 몰아 낼 수 있을 것이오. 4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여러분 앞에서 그 나라들을 몰아 내실 것이오. 그런 일이 있은 다음에 혹시라도 내가 착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나를 이 곳으로 데려오셔서 이 땅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고 생각하지 마시오. 그렇지 않소. 그 나라들이 악하기 때문에 여호와께서 여러분 앞에서 그 나라들을 쫓아 내 주시는 것이오. 5 여러분이 그들의 땅을 차지하는 것은 여러분이 착하고 정직해서가 아니라 그 나라들이 악하기 때문이오. 그래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나라들을 여러분 앞에서 쫓아 내시는 것이오. 이렇게 하심으로써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의 조상,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을 지키시는 것이오. 6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이 좋은 땅을 여러분에게 주실 것이오. 그러나 이 땅을 주시는 것이 여러분의 착한 행실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 두시오. 왜냐하면 여러분은 악하고 고집 센 백성이기 때문이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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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fter the LORD your God has driven them out before you, do not say to yourself, The LORD has brought me here to take possession of this land because of my righteousness. No, it is on account of the wickedness of these nations that the LORD is going to drive them out before you.
take possession of ∼을 손에 넣다 righteousness 정의, 공정, 공의 on account of ∼ 때문에 wickedness 사악, 부정, 악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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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하지 말라 |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제 곧 요단강을 건너 그들보다 강한 나라로 들어가 그것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세는 그들과 싸우게 될 대적들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합니다. 그 성들은 크고, 성벽은 높으며, 그 백성은 아낙 자손입니다. 이들은 흔히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라고 말해지는 거인 족인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모세의 묘사에는 믿음 없이 두려워 떨던 열 정탐꾼의 말과는 달리 적들을 향한 비웃음과 조롱이 담겨 있습니다. 모세가 이런 태도를 취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가 대적보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더 크게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권능에 집중할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그들보다 앞서 나가셔서 심판의 무서운 불길로 그들을 완전히 멸망시킬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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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ing grace |
이스라엘이 알아야 할 것이 또 하나 있습니다. 가나안을 정복하게 된 후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이룬 성취에 스스로 도취되어 “내가 이루어놓은 것을 보라”는 자랑으로 교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는 이유가 자기들이 착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그들이 착하기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그분의 선하신 뜻대로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사랑의 언약을 이루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또한 아브라함 때부터 계시되어 온 가나안 족속들의 죄악 때문입니다. 사실 이스라엘은 의롭지도, 정직하지도, 신실하지도 못하며, 하나님 보시기에 악하고 고집 센 백성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게 되었을 때 그것이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아무런 의로움이 없음에도 쓰임 받는 자는 더욱 깨어 수고할 뿐이며, 신실하지 않음에도 사랑의 약속을 받은 자는 감사할 뿐임을 깨닫고 더욱 겸손한 종이 되기를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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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크교도 |
시크교도는 1940년대 처음 호주에 왔는데 바나나 농장의 대부분을 소유하게 될 정도로 정착에 성공했습니다. 그들이 호주에서 물질적 풍요만 아닌 영혼의 풍요도 얻도록 기도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