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사랑하고 보호해 주세요! - 그림책으로 보는 어린이 인권
서지원 글, 이미정 그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감수 / 소담주니어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책리뷰/그림책] 우리를 사랑하고 보호해주세요 / 서지원 / 이미정 / 국제앰네스티 / 소담주니어

 

어린이 인권

 


 

 

  어린이에게도 인권이 있어요. 사람으로 사람답게 살 권리가 있어요. 그런데 이 책에 나오는 아홉 명은 인권 보호 바깥 지역에 있어요. 그들은 공부하고 싶고, 놀고 싶고, 배를 채우고 싶고,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못해요.

 

  아이는 아이다워야 하는데 이들에겐 아이다움이 사치에요. 배고프기에 일해야 하고 살려고 총을 들어요. 아직은 엄마 아빠 품속에서 어리광을 피우며 사랑받아야 할 나이에요.

 

 


 

 

  이런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국제앰네스티는 다양한 활동을 해요. 국제앰네스티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300만 이상의 회원과 지지자들과 함께 인권 보호를 위해 힘쓰는 활동을 해요. 국제앰네스티의 비젼은 모든 사람들이 국제인권기준에 명시된 인권을 누리며 사는 거예요.

 

  아이들에게도 인권을 누릴 권리가 있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할 권리, 마음껏 먹고 실컷 뛰어놀 권리, 하고싶은 공부를 할 권리 등의 권리가 아이드에게도 있어요. 권리는 어른이나 아이나 똑같이 주어지는 거예요.

 

 


 

 

  대한민국 : 그림그리는 게 더 좋지만 엄마는 공부하라고 강요해요. 자신의 생각을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

  수단 : 공부하고 싶지만 식량 살 돈을 마련하기 위해 일해야 해요. 펜과 공책을 가질 권리가 있어요.

  자메이카 : 축구 선수가 꿈이지만 엄마 아빠를 도와 공장에서 일해야 해요. 좋아하는 축구를 할 권리가 있어요.

  예멘 : 아직 어린데 시집을 가야 해요. 마음껏 꿈꾸고 하고 싶은 걸 한 권리가 있어요.

  코트디부아르 : 위험하지만 일해야 겨우 밥을 먹을 수 있어요. 안전하게 생활할 권리가 있어요.

  세네갈 : 구걸을 해야 편찮은 엄마와 어린 동생이 살 수 있어요. 배부르게 먹을 권리가 있어요.

  콩고 : 마녀로 몰려 매를 맞았어요. 존중받을 권리가 있어요.

  중앙아프리카공화국 : 총을 들고 싸워야 해요. 전쟁에 나가지 않을 권리가 있어요.

  대한민국 : 장애가 있다고 아이들이 멀리해요. 장애 아동도 똑같이 학교에 다니며 공부할 권리가 있어요.

 

 


 

 

  모두가 다함께 행복하게 사는 세상 어렵지 않아요. 정신 제대로 박힌 정치인을 뽑는 게 먼저에요.

 

#nah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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