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은 독해져라 - 흔들리는 당신을 위한 김진애 박사의 인생 10강
김진애 지음 / 다산북스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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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자기계발] 한 번은 독해져라 / 김진애 / 다산북스

 

인생 독하게 살자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걸까요?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사는 걸까요? 어떻게 살아야 후회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런 질문들의 답을 찾고 싶어서 자기계발서를 100여권 읽었어요. 보통은 30~50여권 읽으면 안 다던데, 저는 무식해서인지 100여권 읽으니 알겠더군요. 정답을 알려드릴까요? '날 위해서 살면 된답니다.' 내 인생이니까요.

 

   이 책의 저자는 한 번은 독해지라고 말해요. 날 위해서라면 한 번은 독해져야 해요. 독하게 도전해보고, 독하기 포기해보고, 독하게 울어보고, 독하게 이겨보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항상이 아니라 한 번쯤은 해보라는 거예요. 그래야 후회없는 인생이 될 테니까요. 저는 아주아주 늦은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깨달았어요. 하지만 후회하지는 않아요. 지금 행복하니까요. 늦게라도 깨달았기에 지금 내 인생 날 위해서 살고 있으니까요.

 

 


 

 

   자투리 시간을 내 것으로 만드는 3가지 원칙

   사람들은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본다고 말해요. 가장 그럴써한 핑계에요. 시간이 없어서 책을 못 보는 게 아니라 책 볼 마음이 없는 것 뿐이에요. 하루 일과를 잘 생각해보면 자투리 시간이 참 많다는 걸 깨달을 수 있어요. 지하철로 이동하는 시간에 책을 읽어도 한 달에 두 권은 읽을 수 있어요. 제 경험담이랍니다. 제가 책을 읽기 시작했기에 제 인생이 바뀌었거든요. 지하철에서 책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다면 저는 지금 완전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을지도요.

 

   한 번은 독해져보라!

   한 번은 독해져보세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저는 고3때 하루에 3시간씩 잤어요. 걷는 시간도 아까워서 노트를 보며 걸었어요.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서 책을 보며 밥을 먹었어요. 하루 24시간 중에 온전히 21시간을 공부했어요. 그렇게 공부하고도 졸리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독하게 마음먹었거든요. 내가 여기서 물러나면 인간이 아니라 개라고 생각하며 공부했어요. 여기서 실패하면 인생 살 가치가 없다고 독하게 도전했어요. 그래서 후회는 없어요. 독하게 도전해봤으니까요.

 

   가끔은 엉엉 울어라

   너무 강한척 하지 마세요. 강하면 부러질 뿐이에요. 요즘은 세월호 막말사건으로 인해 감성교육이 다시 주목받고 있어요. 세월호 사태를 보고 슬프지 않은 이유는 감성교육의 부재라는 분석결과가 나왔거든요. 남을 이겨야 한다는 것만 가르치니 감성교육은 설 자리가 없던 거예요. 슬픈 일이 생기면 함께 슬퍼하고 즐거운 일이 생기면 함께 즐거워 하는 사람이 진짜 인간이라고 해요. 남의 슬픔을 보며 막말을 하는 사람이 될 건지 함께 슬퍼할 사람이 될 건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거예요.

 

   그래도 정히 안 된다면 포기하라!

   우리는 너무 이기는 방법만 배웠어요.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남을 이기라고만 말해요. 이기지 않으면 안 되는 세상에서 포기는 패배를 의미할 뿐이에요. 그래서 가정교육이 중요하고 부모의 역할이 중요해요. 저는 꼭 이기라고 가르치지는 않을 거예요. 포기하는 선택도 할 줄 아는 사람으로 가르치고 싶어요. 포기는 실패가 아니라고 가르치려고 해요. 저자는 '포기는 용기'라고 말해요. 포기할 줄 아는 사람이 용기있는 사람이라는 거예요. 포기하지 못해서 되지도 않을 일을 붙잡고 있는 사람은 포기를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용기가 없는 사람일 뿐이에요.

 

   할 일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7가지 기준

   1. 다른 사람에게 부탁해야 하는 일이 먼저다.

   팀워크를 잘 하려면 내가 할 일을 어서 끝내 팀원에게 넘겨줘야 해요. 내가 오늘 마무리 하면 팀원은 내일 마무리 하지만, 내가 내일 마무리 하면 팀원은 3일 후에나 마무리 하게 된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해요.

   2. 빨리 할 수 있는 일은 빨리 해치운다.

   할 일 목록이 10개 20개 되면 그냥 짜증이 나요. 왜 이리 할 일이 많은지... 이럴 땐 빨리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해버려서 할 일 목록을 줄이는 지혜가 필요해요.

   3. 안 해도 되는 일은 과감하게 신경을 끈다.

   자꾸 신경을 쓰면 집중을 못해요. 똑같은 일을 해도 얼마만큼 집중하느냐에 따라 결과물은 물론 소요시간도 좌우되거든요. 100을 집중에서 1시간만에 끝낸다면 80만 집중하면 1시간30분이 걸릴 수도 있어요. 그러니 집중하기 위해 과감하게 잊어버리는 것도 필요해요.

   4. 위로하는 일은 축복하는 일보다 먼저다.

   인생 살다 보면 결혼식, 장례식에 참석하게 되요. 제가 중요한 삶이 지혜 하나 알려드릴게요. 결혼식에 안 온 사람은 기억하지 못해도 장례식에 안 온 사람은 다 기억나요. 사람은 위로받고 싶을 때가 더 사람이 간절해지는 것 같아요. 기분이 좋을 땐 사소한 일을 그냥 넘어갈 수 있지만 슬플 땐 작은 일도 크게 느껴지거든요.

   5. 위급한 일은 다른 어떤 것보다 먼저다.

   이건 뭐 따로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아요.

   6. 정말 하기 싫은 일은 빨리 해버린다.

   자꾸 미루면 근심만 늘어요. 해치워버려야 마음이 편안해지지요. 저랑 저자만 그런가요? ^^

   7. 나를 위한 시간을 가장 먼지 비워놓는다.

   이건 제가 잘 실천하지 못하는 거예요. 저자는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해요. 남보다 내가 먼저라는 것이지요. 나를 먼저 챙겨야 남도 챙길 수 있다고 해요. 정말 그런지 한 번 테스트를 해봐야 겠어요.

 

   일을 제대로 쳐내기 위한 6가지 요령

   우선순위를 배웠으니 일을 처리하는 방법도 알아볼까요? 거절을 잘한다, 할 수 있는 일만 한다, 내 역할에 합당한 일을 한다, 생산은 가장 짧은 시간에 한다, 당장 쓸모없어 보이는 일에 쓸 시간을 만든다, 완벽주의는 버린다. 아핫,,, 저에게 필요한 건 마지막 것. ㅎㅎㅎ 너무 완벽주의는 버려야 하는데 잘 되지가 않아요. 에효~~~

 

 


 

 

   '쓸모'있을 때, '바로 그때' 인정받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항상 준비를 해야 겠군요. 언제 쓸모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그래서 항상 준비하는 사람이 이길 수밖에 없어요. 언제 쓸모있을 지 모르니 항상 준비해야 한다는 건 당연해요. 그런데 왜 미리 준비하지 못할까요. 귀찮아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 쓸모있을 때 미리 준비한 것을 활용하는 사람이 바로 능력을 인정받고 성공가도를 달릴 수 있어요. 오늘 필요한 게 내일은 필요없을 수도 있거든요. 오늘 당장 필요한데 내일 준비된다면 아무소용 없어요. 세상에서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평상시에 노력하는 사람이었어요. 그들은 기회를 보다가 기회가 왔을 때 잡은 사람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할 거예요.

 

   우아~~~ 이 책 한 권에 정말 많은 교훈들이 들어 있네요. 한 번에 다 읽어도 좋고 생각하며 천천히 읽어도 좋은 책이에요. 나는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런 자기계발서 하나 읽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파이팅!

 

#naha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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