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지 않은 자, 10년 후엔 반드시 후회할 것이다. 난 회사가 내쫓는 사람의 모든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가진 것도 없고 잘 하는 것도 없으면서 고집만 강했다. 어느 회사를 들어가든 1년을 넘기기 힘들었고 나는 내 발로 걸어 나오거나 내쫓겼다. 그렇게 9년여 직장생활을 하다 보니 더이상 들어갈 직장이 없었다. 게다가 사상 최악의 불황과 실업사태 속에서 나는 백수라는 것을 경험 해보기도 했었다. 나는 다 때려치고 식당에 가서 요리를 했다. 그렇게 방황하는 내게 선배가 말했다. '급여는 적게 받더라도 어느 회사든 들어가서 1년만 더 해봐라.' 난 그렇게 9년여간의 경력을 살려 연봉을 내려 다시 이력서를 너었고 한 회사에 취직했다. 전에 받던 급여보다 훨씬 적은 액수였지만 1년만 버텨보고 그때 전직하라는 선배의 충고에 난 그냥 참고 일했다. 새 회사에서도 위기는 찾아왔다. 나의 더러운 성격과 고집으로 인해 연구소장은 물론이고 사장님하고도 트러블이 생겼다. 예전 같았으면 대들었을 난 그냥 참았다. 시키면 시키는 대로 일했다. 내 창의성 보다는 그냥 시키는 대로 무조건 YES맨이 되어 다 했다. 그런 내 모습이 맘에 들었는지 사장님은 날 승진시켜 주셨고 연봉도 올려주셨다. 그렇게 난 지금의 회사에서 인정도 받고 대우도 잘 받고 다니고 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해낼 수 있었던 것은 500여권의 독서의 영향력이 컸다고 생각한다. 성공하고 싶었던 나는 많은 책을 읽었고 이 회사에서 내가 읽은 것들을 많이 활용할 수 있었다. 이런 날 보고 사장님은 '경험이 많고 아는 게 많아서 신통하다.'라고 까지 칭찬을 하셨다. 그리고 500여권의 책도 내게 큰 영향을 미쳤지만, 이 책 한 권의 영향이 매우 컸다고 볼 수 있다. [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이 책 한 권으로 인해 나의 인생은 바뀌었다. 이 회사에 입사하고 읽기 시작한 이 책은 내가 읽은 책중에 단연 최고다. 책 표지에 보면 "내가 직장 10년차에 이 책을 봤더라면, '이런 책이 왜 이제 나와어' 하며 통탄해할 것이다." 라는 문구가 있다. 난 직장 10년차다. 난 정말 저자의 말대로 통탄해 하며 이 책을 읽었다. '내가 직장 1년차에 이런 책을 읽었더라면...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진 않을텐데...'라는 생각도 많이 했다. 내가 직장인 10년차에 이 책을 읽었다고 통탄해하기만 하면 아무런 발전이 없다. 지금 부터라도 나를 성장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나'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가꾸고 브랜딩 해야 할 것이다. 내가 직장생활 9년여간 하며 실수한 모든 것들이 이 책 속에 있었다. 진작 알았더라면 실수하지 않았겠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는 절대 실수하지 않을 것이다. 정말 좋았던 내용을 몇 가지만 적어보겠다. 2. 뽑을 땐 학벌이지만 키울 땐 충성도다 나는 고졸이다. 그래서 취업하기가 보통 힘든게 아니다. 내가 일하는 직종은 최하 전문대졸 이상을 뽑기 때문이다. 내가 고졸이라고 실력이 모자라는 건 아니다. 난 오히려 대졸자 보다도 실력은 자신있다. 하지만 저자는 말하고 있다. 그게 현실이라고. 뽑을땐 학벌을 볼 수 밖에 없는게 현실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내게도 희망은 있다. 키울 땐 충성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회사에서 충성도를 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그 결과 나는 회사에서 인정도 받았고 현재까진 아무 문제 없이 직장생활 잘 하고 있다. 5. 잦은 이직은 직장생활의 생명을 단축시킨다 나에게 꼭 필요한 충고다. 나는 직장을 많이 옮겼다. 저자는 이직 횟수를 3회를 넘기지 말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이미 6번이나 이직했다. 내가 작년에 취직이 안된 이유를 알 것 같았다. 학력도 학력이지만 잦은 이직 때문에 나를 기피했을 것이다. 지금의 회사는 급하게 사람을 뽑아야 되서 나를 뽑았다. 근무조건이 좋지 않아서 사람 뽑기가 힘들었기 때문에 나를 뽑았다는 것이다. 제품사업부 직원이라고 해봐야 10명인데, 내가 이 회사 온 후로도 7명이나 퇴사했다. 이직율이 높아도 너무 높다. 하지만 나는 버텼다. 저자는 이직을 하려면 최소 3년 후에 하라고 말한다. 그래서 나는 버틸것이다. 3년. 6. 학력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판을 바꿔라 나에게 하는 말이다. 나는 학력이라는 굴레 때문에 제대로 대우받지 못하고 일했다. 헤드헌터로써의 저자가 말하는 판은 스펙을 올리라는 것이다. 예를 들면 '외국어를 할 줄 아는 엔지니어'다. 남은 가지고 있지 않는 특기를 갖추던가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것이다. 나는 엔지니어다. 그리고 나는 외국어를 가장 싫어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셋을 놓고 비교하다가 일본어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일본어 공부가 지금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할지라도 미래에는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공부하고 있다. 그동안 학력 때문에 당한 억울한 일들을 보란듯이 떨쳐버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이 외에도 정말 좋은 글들이 많다. 이런 책을 늦게 만났다는 것이 한스럽지만 지금이라도 노력할 것이다. 나는 나의 모든 단점들을 장점화 시켜서 나만의 브랜드를 갖추어 나갈 것이다. 해보자.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