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순종한 선지자, 호세아
E.K. 베일리 지음, 문지혁 옮김 / 가치창조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선지자 호세아
호세아. 성경에서 만난 선지자. 설교시간에 만난 선지자. 내가 호세아에 대해 아는 것은 창녀와 결혼한 선자지라는 것 그 이상은 별로 없었다. 창녀와 결혼하라고 말씀하신 하나님은 무얼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호세아의 삶을 통해 말씀하시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성경만 읽어보면 어렵다. 그래서 이런 책이 필요한 게 아닐까 생각된다. 나 또한 이 책을 통해 성경을 더욱더 쉽게 이해하게 되었다.
 
호세아의 순종
하나님께서 호세아에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백성의 죄가 악하여 그들을 구원하겠다고 말이다. 악하다면 별을 줘야 할텐데 하나님은 반대로 구원을 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사랑의 힘으로 구원하겠다고 호세아에게 말씀하신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호세아에게 결혼을 하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호세아는 안된다고 말을 한다.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말을 한다. 유대교의 전통에 따라 창녀와는 결혼할 수 없다고 말을 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 믿음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호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한다.
 
순종하지 못하는 이 시대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유들로 순종을 거부할까? 나의 기준, 사회의 기준을 들이대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지 않는다. 심지어는 신학자의 기준을 성경보다 더 권위있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다. 칼빈이 어쩌고 하면서 성경을 버리고 칼빈의 저서들을 마치 성경처럼 떠받든다. 그 모습과 유대교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이 뭐가 다를까? 똑같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그렇다. 성경을 모르기 때문에 목사님의 말이라면 빈대떡에 빈대가 들어간다고 해도 믿는 것이다. 그래서 교회가 썩는 것이다. 옛날에 성직자 외에는 성경을 읽지 못하는 한 것과 지금 이시대에 성도들에게 성경을 읽으라고 강요하지 않는 것이 뭐가 다를까? 똑같다.
 
하나님의 사랑과 용서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용서와 사랑을 말씀하셨다. 어떠한 죄를 지었더라도 용서하시는 하나님, 어떠한 죄를 지었더라도 사랑하시는 하나님을 호세아의 결혼을 통해 말씀하신다. 도망간 아내를 다시 용서하고 사랑하는 호세아를 통해 말씀하신다. 용서는 사랑이다. 사랑한다면 용서할 수 밖에 없다. 사랑이 아니어도 우리는 용서를 하며 살아야 한다. 용서받은 사람이기에 죄사함을 받은 사람이기에 용서를 하며 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용서하는 사람을 자주 보지 못한다. 그만큼 용서가 힘들기 때문이다. 죄인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배워야 한다. 느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온 몸으로 느껴보자.
 
하나님의 방법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방법을 이해할 수 없다. 하나님의 방법이 이해 되지 않는다며 제각각 자신의 판단대로 살아간다. 하지만 호세아처럼 믿고 순종하는 것은 어떨까?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은 바로 호세아처럼 아무리 이해되지 않는다 해도 그냥 순종하는 모습일 것이다. 내 삶을 돌아보았다. 하나님이 이해되지 않는다며 고집부리며 내 맘대로 살아온 삶들을 돌아보았다. 순종하자. 이제는 순종하다. 모든걸 주님께 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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