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 가짜역사는 똥통에 버려라

천년의 금서
김진명 지음 / 새움 / 2009년 5월

나는 늘 이렇게 말하고 다녔다. '일본놈들이 만든 가짜역사가 아직도 국사교과서에 실려있다. 그리고 모든 국민들이 그 가짜역사를 진짜로 믿고있다. 높으신 분들은 일본놈들이 만든 가짜역사를 고칠 생각은 안하고 오히려 진짜 역사를 탄압한다. 높으신 분들은 모두 친일파인가? 답답하다.' 이런 나에게 이 책은 통쾌한 책이다. 드디어 나는 더욱더 쉽게 사람들에게 주장을 펼칠 수 있게 된 것이다. 가짜역사가 국사교과서에서 사라지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저자는 높은분들이 탄압하는 진짜역사를 과학적으로 증명한 자료를 가지고서 이 책을 썼다. 위서라고 주장되어지는 [단군세기]가 바로 그것이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사람은 단군이 사람 이름인줄로 안다. 모두 엉터리 교과서 탓이다.) 단군세기에 기록된 자연현상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자료 외에도 시경, 잠부론에서도 '韓국'에 대한 증거들을 내놓는다. 이 책에 나오는 대부분의 진짜역사는 다른 자료들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시경과 잠부론에 대해서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정말 통쾌했다. 

교과서를 만드는 분들께서 무식한건지 친일파인지 나는 알 수 없다. 내가 알고 있는건 그들은 교과서를 안고친다는 것이다. 가짜역사를 진짜라고 주장하며 안고친다는 것이다. 그 가짜들이 진짜라는 증거도 없으면서 말이다. 일본학자들이 만든 가짜를 그냥 믿고 있는 것이다. 이해가 안되고 어이가 없다.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니 韓민족이라면 무조건 읽어야 하는 책이다. 쓰레기 역사교과서는 이제 똥통에 갖다 버려라. 그리고 자부심을 가져라. 대한민국은 위대한 역사를 가진 나라다. 중국의 동북공정을 그대로 보고만 있는 정부가 미련해보인다. 일본놈들이 만든 가짜역사를 버리고 진짜역사를 살려내지 않으면 중국놈들의 동북공정에 당하고 말 것이다. 높은분들이 너무 한심해 보인다. 알아야 이긴다. 알지 못하면 질 수 밖에 없다. 우리 역사를 바로 알자.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라도 제대로 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