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거 - 도적같이 찾아오는 하나님의 날
어니스트 앵그리 지음, 유재덕 옮김 / 브니엘출판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휴거, 교회에 다니면서도 휴거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들은 마음의 평안과 개인의 목적으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진정으로 성경을 믿는 사람은 몇 되지 않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휴거 그런건 없다고요. 교회에 다닌다고 모두 휴거가 되는건 아니라는 것을 부정하려 합니다. 자기 맘대로 신앙생활 하며 자기 옳은대로 신앙생활 하는 그들은 자신을 속이며 살아갑니다. 

저자가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싶은 것은 내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휴거를 준비하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아프니까 다음주에 교회에 가야지', '오늘은 특별히 해야 할 일이 있으니까 다음주에 교회 가야지'라고 생각했다가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늘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날은 도적같이 찾아오기 때문에 언제인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늘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도 모르게 그 날은 옵니다. 그래서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책의 반 정도가 휴거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지루한 면도 있었습니다만 그만큼 휴거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저자의 뜻을 알 수 있었습니다. 책의 내용은 오래전 어느 분을 통해 얘기는 들었습니다만 이렇게 읽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내용도 성경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읽어도 될 것입니다. 

짐승의 표에 대해서는 아직도 말이 많습니다. 표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아직도 여러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 짐승의 표가 무엇인지는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책의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절대 짐승의 표를 받아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대해서 말을 하면 사람들은 대부분 들으려 하지 않거나 이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요한계시록도 읽어야 합니다. 짐승의 표가 무엇인지 아직 알 수는 없고 요한계시록의 뜻을 완벽하기 이해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읽어야 합니다.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주위의 사람들은 모두 휴거가 됐는데 나만 남았다면 그 기분이 어떨까요? 오래전 어느 집사님의 꿈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주일날 늦잠을 자고 조금 늦게 교회에 갔더니 사람이 별로 없더랍니다. 남편과 아이들이 먼저 교회에 간 줄 알았는데 교회에 남편도 아이도 없더랍니다. 어떤 분이 울면서 큰일났다고 휴거가 일어났는데 우리는 남았다고 말하더랍니다.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다고 합니다. 꿈이었지만 그 느낌이 생생히 기억난다고 합니다. 모두 휴거되었는데 나만 남았다면 정말 그보다 더 끔찍한 일은 없을 겁니다. 

이 책을 늦게라도 만난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늘 준비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신앙생활에 소홀히 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육체를 위해 살 것이 아니라 영을 위해 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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