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맥을 디자인하라
허은아 지음 / 무한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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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크게 "브릿지 피플"과 "셀프 브랜딩" 두 가지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중에 저에게 특히 와닿던 부분은 "셀프 브랜딩" 이었습니다. 나 자신을 브랜드화 시키라는 저자의 말에 '정말 그렇게 해야 겠군'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저는 확실하게 저자에게 설득된 것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예전엔 왜 인맥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었는지 후회가 되기도 했습니다. 제가 사회생활을 한 지가 벌써 7년인데 제대로 된 인맥을 갖춰놓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동안 헛살았다는 생각되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정말 최고의 인맥을 형성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저희 사장님께서 요즘 자주 하시는 말씀 가운데 하나가 "인맥"입니다. 영업을 직접 해야 하는 사장님은 요즘 영업의 한계를 많이 느끼셨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맥을 더욱더 넓게 형성하기 위해서 모임도 자주 나가고 사람도 자주 만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있을 때에 정말 인맥이 형성되고 나아가서 성공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명확한 브랜딩, 그것이 곧 인맥 성공의 지름길이라 할 수 있다." (64쪽) 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이는가 생각해 보았습니다. '설계를 잘 하는 사람', '일하는게 느린 사람', '너무 착한 사람' 어느 것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중에서 꼭 듣고 싶은 말은 '설계를 잘하는 사람' 이지만 이 것보다는 '그저 착한 사람'이라는 말을 많이 듣기도 합니다. 이런 것들이 바로 제가 바꿔나가야 할 것들은 아닐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당신의 이름은 어떻게 기억될까. 혹시 '능력은 별로인데 월급이 싸니까 그냥 쓰는 직원'은 아닌가 반성해볼 필요도 있다." (65쪽) 내 이름을 사람들은 어떻게 이억하고 있을까? 그들은 제게 '기구설계를 잘하는 사람'으로 기억되길 원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니 끔찍해졌습니다. 나 자신을 디자인하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사람들에게 '기구설계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기억되기 위해 열심히 해야 하겠습니다.

 

"쌓여만 가는 명함에 늘어만 가는 핸드폰 연락처들, 이렇게 정보와 사람이 과잉인 시대에는 무언가 상대의 머릿속에 확고하게 각인되는 것이 없으면 금새 잊혀져 버리고 만다." (71쪽) 한 번 만난 사람은 잊지 말아야 하는데 사람의 기억력이란게 그러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확실하게 기억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은 몇 해 전에 만났던 사람들을 업무적으로 우연히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일단 반갑기도 하지만 왜 그동안 연락 한 번 안했는지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꾸준히 인맥을 쌓아 왔더라면 나의 인맥 네트워크는 대단했을 것인데 왜 하지 못했는지 후회가 많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나 자신의 인맥을 디자인해야 할 때 입니다. 아무생각없이 그냥 시간 가는데로, 세월 가는데로 살다가는 아무것도 못하고 죽을 수도 있습니다. 나 자신을 브랜딩하고 인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훈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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