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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가 된 제롬 - 부와 성공을 얻는 유태인 지능의 비결
에란 카츠 지음, 박미영 옮김 / 민음인 / 2007년 3월
평점 :
이 책의 저자인 에란 카츠는 기네스북에 기록된 기억력 천재라고 합니다. 저는 이 글귀부터 잘못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암기를 잘한다고 해서 천재라고 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암기를 잘하는 것이 천재라면 아인슈타인은 바보라고 해야 맞을 것입니다. 이렇게 접근부터 잘못된 이 책은 내용도 그저 그렇습니다.
유대인이 특별난 이유는 그들의 창의성입니다. 어려서부터 창의성을 키우는 교육을 시키기 때문이죠. 저자도 유대인이 똑똑한 이유의 첫 번째로 창의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유대인이 “하느님”을 창조했을 정도로 창의성이 좋다고 말합니다. 즉, 이 책은 무신론적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머리말에도 보면 “이 책을 쓰면서 친구들에게 내용을 이야기해 주자, 무신론자인 친구들은 책의 내용이 ‘지나치게 유태인적’ 이어서 흥미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종교를 가진 이들은 너무 무신론적인 내용이라고 문제점을 지적해 주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머리말을 읽었을 때엔 ‘무신론적인 책이구나.’ 라고 단순하게 생각하였으나 책 내용 전체가 무신론적 내용이라는 것을 읽으며 알게 되자 실망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너무 읽고 싶었던 책이고, 너무 갖고 싶었던 책이었지만 철저하게 무신론적인 책 내용에 이 책에 대한 실망이 너무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성경을 모두 믿는 기독교인입니다. 성경의 내용과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는 이 책을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냥 단순하게 말하자면 “읽지 말아라.”입니다. 특별히 좋은 내용도 없고, 오히려 반기독교적인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신론적인 내용이 너무 심각하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무신론적인 내용이 책의 전체 내용중에 약간, 조금만 나온다면 나머지 내용들은 좋으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지만, 책 전체가 무신론적이니 이 책을 권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다만, 책의 내용이 궁금한 사람들에겐 읽지 말라고 뜯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너무 큰 기대를 하고 본 책이라 실망이 너무 커서 마음이 아픕니다. 앞으로는 책을 고를 때에 더욱더 신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