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걸 -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
나카이 토시미 지음, 카타기리 모토코 그림, 고은진 옮김 / 해피니언 / 2007년 3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행복의 비결을 알려주는 자기계발서입니다. 제목에 “걸”이라는 글자가 들었다고 해서 특별히 젊은 여성들을 위한 책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성별과 나이의 구분 없이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괜찮아, 다시 시작하면 되니까!”라는 부제만 보아도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짐작이 될 것입니다.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직 프로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오직 용기있는 자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책은 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일어서기만 하면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에게 이런 주문을 외웠습니다. “나는 이 세상의 주인공이다!” 일종의 자기암시 같은 건데요, 나중에 커서 이런 것이 매우 효과가 좋았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주문은 제가 스무 살 쯤 되어서는 “나는 천재다!” 로 바뀌었고, 요즘은 “나는 프로다!” 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자주 쓰는 표현 중에 하나가 바로 “프로는 다르다.”입니다. 아마추어와 프로는 다릅니다. 프로는 프로다워야 프로입니다. 제가 정말 “프로”이기 때문에 나 스스로에게 “프로”라고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입니다. 누구나 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이런 주문을 외우는 것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이 세상은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38쪽) 그렇습니다. 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스스로를 비하하는 생각을 하지는 맙시다. 나 자신이 바로 이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바로 긍정적인 사고라 생각합니다.


요즘의 저는 여러 가지 일로 힘듭니다. 회사에서는 갑자기 구조조정을 당했습니다. 건강도 그리 좋지는 못합니다. 이런 제게 이 책이 좋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어떤 위기라도 내가 더욱 행복해지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하면 위기조차도 소중하게 여겨집니다.” (44쪽) 스스로 예수쟁이라고 불리길 원하면서도 제 생각은 늘 부정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믿기만 하면 되는데 말이죠. 이런 제게 이 책이 또 한 번 제게 큰 힘을 주었습니다. 지금의 고난은 더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 이라고 생각하고 더욱더 열심히 살아야 하겠습니다.


요즘은 “긍정”에 관한 책들이 많이 나옵니다. “긍정적 사고”에 대한 책들을 보면 정말 힘이 납니다. 이 책도 제게 너무나 큰 힘이 되어 주었습니다. 내용도 길지 않고, 만화도 많이 있어서 정말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그림들이 이렇게 큰 힘이 되어주긴 정말 처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서 정말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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