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마시멜로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지음, 임정진 글, 원유미 외 그림 / 깊은책속옹달샘 / 2006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사실 제목이 마음에 안들어 관심이 없었던 책입니다. 마시멜로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소문 때문이었는지 이 책이 정신에 해롭다는 생각이 들었던 걸까... ^^ 책을 읽어보니 그렇지 않더라구요.

마시멜로는 달고, 입안에 들어가면 살살 녹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마시멜로는 하나를 먹으면 또 하나가 먹고싶어지는 정말 유혹의 식품 이더라구요. 그래서 절대 사먹지 말아야지... 생각하게 되는... 너무너무 달콤한 간식...

 

베스트셀러는 이유가 있다는 점과 임정진님의 책을 개인적으로도 너무 좋아하기에 더욱더 이 책이 읽고싶어졌습니다. 13년전 쯤인가... 임정진님의 책 저를 변화시켰거든요. 그때 임정진님의 책을 무려 10번이상 읽고 책 내용을 완전히 외워버렸다는... 다시 읽고 싶어도 책은 없고,,, 다시 살 수도 없고... 아쉬워요. 헌책방을 뒤져보는데... 구할 수가 없네요. 왜 그 책을 잃어버려가지고...

 

읽고나니... 왜 이 책을 이렇게 늦게 읽었을까... 후회가 되더라구요. 내용이 너무너무 좋았고, 특히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책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에게 좋은 버릇을 심어주기 위한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 같아요. 아이들이 읽기에는 어려운 단어들도 많이 나오지만 옆에서 설명해주면서 아이들에게 먼저 읽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고요, 책의 내용대로 하루에 하나씩 대화하며 가르쳐 주는 것도 최고의 방법인 것 같아요.

 

차례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일곱가지 주제를 가지고 아이들에게 옳바른 길을 안내해주고, 바른 버릇을 심어주면 정말로 커서도 훌륭한 사람이 되겠더라구요.

 

가장 기억에 남는 마시멜로는... 공부에 마법을 거는 첫번째 마시멜로와 진정한 친구를 만들어주는 여섯번째 마시멜로 였어요. 특히 여섯번째 마시멜로는 정말 저에게도 큰 교훈이 되었어요. 주위에 친구가 많이 않은 사람들이나 혹은 자신이 왕따당한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마시멜로에요.

 

또 하나 시간을 지배하는 세번째 마시멜로를 읽으며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어요. 저도 약속시간에 꼭 5분정도씩 늦거든요. 이건 정말 나쁜 버릇이지만... 그게 잘 고쳐지지 않았어요. 이번 기회에 완전히 뒤집어 엎어서 일곱가지 교훈을 내것으로 만들고,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도 가르칠 거에요.

 

내 인생의 최고의 스승을 만난 것 같습니다. 이 책 정말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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