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집을 짓는 통나무를 쌓아라
프랭크 F. 룬 지음, 전광수 옮김 / 시아출판사 / 2006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자기개발서 입니다. 다른 책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특징이 있는 책이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내용들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책의 제목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면 "통나무를 쌓아라" 라는 말이 저자의 아버지가 저자에게 해준 격려의 이라는 겁니다. "통나무를 쌓아라"의 의미는 차근차근, 차곡차곡 하나하나 쌓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별한 단어를 가지고 말 만들기가 유행인가 봅니다. 이 책에선 STACK전략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S (Set): 목표와 경로를 정한다.

목적지를 선택한 다음에는 그곳에 가기 위한 최선의 길을 생각해야 한다. (37쪽)
T (Take): 즉시 행동으로 옮긴다.

행동이 없다면 당신의 꿈과 목표와 야망은 결코 구체화되지 못할 것이다. (38쪽)

A (Accept): 결과를 단순한 피드백으로 받아들인다.

피드백은 원래 단순한 정보일 뿐이며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것이 아니라 중립적이다. (40쪽)

C (Correct): 피드백에 근거해서 경로를 수정한다.

만약 당신이 다른 도시로 이동하는 도중에 다리고 통제됐거나 대형 사고가 일어나서 도로가 막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당연히 이 피드백을 받아들이고 다른 경로를 찾을 것이다.

K (Keep): 계속 통나무를 쌓는다!

계속 나아가라! 계속 전진하여 이익을 얻고 그 이익을 다시 지금까지 얻은 결과에 더해 나가라.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다.

 

실패에 관한 부분을 읽을 때엔 나의 과거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실패한 사람 이었습니다. 첫직장이 부도로 문을 닫고 다른 곳에 취직을 하려고 해도 안되고 결국 백수로 여러달을 지내게 되었었습니다. 나는 실패자인가? 절대 그럴 수 없다는 생각에 취직을 하고픈 소망이 더 간절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교회 목사님의 도움으로 좋은 직장에 들어가게 되었고, 저는 그곳에서 새로운 기술도 배웠습니다. 그 때 배운 기술 덕에 이렇게 지금까지도 대우받으며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 때 나는 실패자라고 생각하고 직업을 바꾸었다면 아마도 저는 이렇게까지 살지는 못할 것입니다. 잘 해야 노가다나 하며 살고 있을지도 모르죠. 그렇게 되지 않은건 실패를 실패로 받아들이지 않고 새로 도약하는 기회로 삼았다는 겁니다. 저자도 역시 실패를 통해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는 말도 있잖아요. 실패했을 때 더욱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참으로 긍정적인 사고에 대한 책들이 많이 나오는데요, 이 책의 저자도 긍정적인 사고에 대해 말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긍정적인 사고야 말로 성공의 필수요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직업의 성격상 타의적으로 부정적인 성경을 갖게된 저는 요즘 긍정적인 성격으로 바꾸고자 많이 노력중입니다.

 

자기개발서는 실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에 읽은 이 책의 좋은 말들을 꼭 기억하고 실천에 옮겨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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