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힘 - 두드리면 열린다
로버트 슐러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과거에 묶여 미래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는 미래를 위해 분명 중요한 것이다. 그러나 너무 과거에 매달려 있으면 미래를 위해 현재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 된다.

"어제는 지나간 일이다. 역사의 한 순간일 뿐, 내일이야말로 내 미래다." (13쪽)

과거가 중요한가? 미래가 중요한가? 나에게 어느 것이 중요하냐고 묻는다면 현재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다. 현재가 중요하려면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 미래를 내 맘대로 만들 수만 있다면 우리는 정말 행복한 현재를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미래를 만드는 책이다. 세 가지 큰 주제를 가지고 저자는 미래를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방법을 이야기 하고 있다. "구하라. 행하라. 꿈꾸어라."

 

이 책이 일반 자기계발서와 다른 점은 <긍정의 힘>이라는 책과 같이 기독교적인 입장에서 쓴 책이라는 것이다. <긍정의 힘>이 베스트셀러가 되었을 때 인터넷 서점의 서평들을 보면 이런 글들이 많았었다. "모야이거. 기독교 책이잖아. 괜히 샀네." 이었다. 미국과 우리나라의 문화적 차이는 분명히 있다. 그런 문화의 차이점은 베스트셀러를 보는 관점에도 영향을 준다. 이 책은 자기개발서 라기 보다는 종교적인 책에 가깝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다 읽어본 나는 일반인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서점에 가면 긍정에 관한 책이 홍수를 이룬다. 내가 최근의 자의 반 타의 반으로 읽은 여러 권의 자기개발서 들도 보면 100%라고 해도 될 만큼 긍정적인 생각이 성공과 실패를 가른다고 말하고 있다. 그만큼 긍정이라는 것은 위대하다.

 

긍정을 종교적으로 보면 믿음이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 달라고 한다. 그러나 나는 그들에게 이렇게 되묻고 싶다. "당신의 부모가 당신의 부모라는 증거를 보고 부모라고 믿습니까?" 물론 요즘엔 유전자감식을 통해 친부모 확인이 가능해 졌다. 그러나 우리는 친자확인을 하지 않고도 현재 자신의 부모를 친부모로 믿는다. 믿음은 이와 같다. 믿음은 그냥 믿는 것이다. 긍정적인 생각을 믿음으로 이해하면 된다. 잘 된다고 믿으면 된다. 혹시라도 잘 안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 때문에 일을 시작도 못하는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고 잘 될 거라 믿는 마음,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일을 추진할 때에 긍정적인 결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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