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통일 문제를 공부하고 싶어 찾은 입문서. 이 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부터 김정은 집권에 이르는 북한 동향을 담았다. 제목이 드러내듯 사진, 그림, 통계 등의 보조자료도 풍부하다.
교과서 같은 방식으로 서술해서 건조하고 조금 지루한 면이 있다. 하지만 일목요연하고 객관적이라는 장점도 지녔다.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북한, 통일 문제를 공부하려 한다. 다가오는 통일을 준비하기 위해,
통일 이후의 안정과 화합을 위해 남과 북은 교류하고 서로를 알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블로그에 ‘높바람 공부방‘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다. 여기에 북한, 통일 문제 관련 자료를 쌓고 내 공부 기지로 삼으려 한다. 참고로 ‘높바람‘은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북풍‘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김일성 등 북한 체제를 만든 사람들이 어떤 인물인지, 그들이 추구했던 이상과 현실이 어떤 것인지, 그리고 그 체제 아래 살아온 일반 대중의 삶은 어떠했는지를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참으로 불가사의하게만 보이던 북한 체제를 좀더 객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남북관계의 역사를 알게 되면 남과 북 사이에 신뢰 회복의 길이 얼마나 어려우며 그 얼마나 많은 정성을 기울여야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인가를 이해할 수 있을 터입니다(서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