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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청춘 3년 후
박현우 지음 / 청림출판 / 2012년 7월
평점 :
품절
내청춘 3년후 _ 당신에게 묻는다.
내청춘 3년후
-박현우
(청춘의 3년이 내 인생의 밑그림을 완성한다!)
젊은 CEO 박현우 [내청춘 3년후]는 나보다 먼저 꿈꾸고 깨지고 일러선 30대 선배의 현실적인 조언이 담긴 멘토링북이다. 30대의 젊은 작가가 쓴 책이지만 알찬 내용과 보기좋은 구성이 참 좋다.
고3수험생, 대학 3년생, 사회경력 3년차 등 우리가 마주하는 3년을 우리가 어떻게 보내야 할지,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행동하기 전에 3년 후를 미리 생각해보고 아까운 청춘을 그냥 그렇게 시들지 않도록 가슴떨리는 청춘 계획을 세우려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자기계발서 이자 멘토링북.
"넌 비전이 뭐니?"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가장 사랑하고, 가장 아껴주어야 하지만 당신이 놓치고 있는 그 한가지는 바로 나 자신이다. 그는 참 운이 좋은 사람이다. 그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만한 질문을 어리다면 어린 열여덟살에 접하게 되었다. 숱한 자기계발서에서도 발견하지 못했던 그의 삶은 이 질문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자, 이제 거울앞에서 나를 보며 물어본다.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가 더 배우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누구인가?
안타깝게도 수많은 젊은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또 고민한다. 젊은 날의 가장 빛나야 할 시기를 고민만 하다 보내고 있다는 것이다. 나라고 별반 다르겠는가? 어떤이는 내 나이때 나라를 구하고, 큰일을 하며 이름을 날리는데 지금 나는 뭘 하는걸까 한심해하며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우기도 하고, 모든 것을 포기한 사람처럼 몇 달동안 집에서 무협지만 읽으며 보낸 날들도 있다. 아침에 일어나 씻고 회사를 가고, 일하고 또 집에 돌아와서 책보고 TV보고 게임하고...또 내일이 되면 같은 일과가 매일 반복된다.
요즘은 멘토링이다 뭐다해서 자기계발에 관한 좋은 책들이 참 많다. 내게 조언을 해줄 언니나 오빠가 없음을 한탄만 해왔지 정작 이런 책들을 찾아볼 생각을 못한게 조금은 한탄스럽기도 하다. 조금 일찍, 아니 지금이라도 늦기 않았기를 바라면서...
당신은 왜 공부하고 있는가?
당신은 왜 일하고 있는가?
저자가 권하는 비전의 불꽃 중에서 가장 공감되는 이미지는 게으름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이었다. 왜 살아야 하는지, 무엇때문에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에 대한 확신과 비전을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기억하면서 금새 꺼져 사그라드는 불꽃이 아닌 영원히 타오르도록 연애를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처럼 뜨겁게 불살라라.
저자는 수많은 강의를 한 사람답게 우리에게 목적지를 향해 바르게 나아갈수있도록 수많은 팁을 제시해준다. 특별한 아침으로 특별한 하루를 시작하도록, 무슨 일이든 나만의 신기록을 만들어 도전하도록, 우연을 가장한 기회를 만들수 있도록, 도전하도록, 등등 깨알같은 꿀팁들이 많다.
마지막으로 강조하는 것은 인간관계의 중요성이다. 적어도 어떤 사람과의 만남을 시작할 때는 50년 후까지 내다보아야 한다고 믿는다. 50년이라면 적어도 그 사람과의 관계가 평생을 함께 간다는 뜻이고, 그만큼 투명하고 정직한 믿음의 관계가 되어야 한다. 불가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며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잠시 스친 인연이라도 언제 어떻게 다시 다가올지 모를 일이다. 눈앞의 시간만을 바라보지 말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죽는 그날까지 안주하지 않고 다음을 준비하는 자세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