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슈랑스 Taxurance - 보험과 세금편
김영록 외 지음 / 까데뜨CADET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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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슈랑스 TAXURANCE (보험과 세금편) 

 

아는 만큼 절세 상담이 가능한 세금보험의 핵심 노하우, 금융계의 퍼플오션~2013년 개정세법이 반영된 택슈랑스 TAXURANCE (보험과 세금편).


우리나라의 보험은 계약시, 유지시, 만기시 보험금을 수령하는 각 단계별로 소득공제, 비과서, 저율과세와 같은 다양한 세제 혜택을 부과하고 있다. 고액 자산가들의 관심사항 1순위는 상속증여(30%), 금융투자(28%), 부동산 투자(13%),, 부동산 및 세금정책(12%), 종합소득세(8%)순이다. 세금과 보험으로 세테크 금융소득을 올리면 66%에 이르는 니즈를 충족가능하다. 일전에 보았던 <TFR재무전문가 입문서과정>에서 보았던 내용들에 2013년 적용 개정세법과 시행령까지 더한 업그레이드판 <택슈랑스 세금과 보험편>

 

 

세법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복잡한 세법과 세무행정 노하우를 살펴볼 수 있다.

1.세금과 보험입문

2.세금과 보험 일반원칙

3.개인보험과 소득세

4.기업보험과 법인세

5.부동산자산가를 위한 양도세와 종부세

6.은퇴설계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TIP 하나) 40년 더 일하고 40년을 더 살아야 하는 100세시대에 저금리 상황에 맞고 보장성 보험과 연금상품이 주효할 것이라 본다.

TIP 둘) 사망보험금도 상속재산에 포함된다. 특히 피상속인이 보험계약자가 된 보험계약에 의하여 지급받는 보험은 세법상 상속재산에 해당. 상속세 과세표준 신고기간에 따라 6개월내에 보험금을 상속재산으로 신고해야 한다. 미신고시 신고납부불성실가산세 추가납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이용하면 사망자의 예금,대출,보증,보험까지 조회가능하다. 그러나 상속인들이 상속을 포기시에도 종신보험과 같은 생명보험금을 수령할 수 있다. 실질과세 원칙상 상속재산으로 보지 않는다. p38.39참조

 

상속증여 플랜, 절세, 자녀양육의 교육관, 은퇴설계를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바라보는 보험과 세금 이야기.

<택슈랑스 TAXURANCE (보험과 세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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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인간
KBS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 지음 / 예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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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인간, 우리는 왜 죽도록 공부하는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공부하는 인간, 호모아카데미쿠스 Homo Academicus. 에 관한 재미있는 인문 교양이야기 <공부하는 인간>

 

'수많은 민족 가운데 왜 하필이면 유대인들이 공부의 최강자가 되었을까?'라는 궁금증은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보았을 것이다. 이 궁금증을 궁금증에서 그치지않고 파헤쳐본 제작팀은 유대인에 대한 관심은 다른 문화권에까지 미치게 된다. 유대인 고유의 공부철학과 방식이 그들사회의 사상과 문화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깨닫고, 그들의 문화와 공부는 서로 '뗄레야 뗄 수 없는' 특별한 관계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한 사회의 공부는 그곳의 문화, 삶의 방식과도 긴밀한 관계를 미치면서 고유의 문화까지 만들어가고 있었다. 동양과 서양의 공부법이 다르고, 유대인과 중국의 공부법이 다르고, 미국과 인도의 공부법이 다르고, 인도와 일본,한국의 공부법이 모두 달랐다.

 

 

 

<공부하는 인간, 호모 아카데미쿠스>에서는 생후 9개월에 유대인부부에게 입양된 한국계미국인 길리와 또 다른 하버드생 3명을 진행자로 선택한다. 서로 공부노하우가 다른 이들 4명은 동양과 서양 그리고 유대인까지 각각 흥미로운 공부의 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 각 문화권마다 공부를 어떻게 정의하는가?

각 문화권마다 공부의 목적은 무엇인가?

각 문화권마다 공부를 어떻게 하는가?

왜 동양인, 유대인은 공부를 열심히 하고 높은 학업성취를 이루는가?

각 문화권의 공부는 그 사회의 문화, 역사, 생활방식 등이 반영된 문화적,역사적 산물인가?

    그렇다면 한 사회의 공부는 그 사회의 문화, 역사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

동양의 공부가 옳은가?서양의 공부가 옳은가?

진정한 공부란 무엇인가?

  

<한국>

"나는 고등학교때 공부를 열심히해서 대학에 가면 여러가지 활동도 하고 인생을 즐길 줄 알았어. 그러나 대학도 고등학교의 연장이야. 도서관에 가는 것이 생활의 전부야." p28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면서도 대학의 낭만을 포기하고 위업스펙쌓기에 열을 올리는 것이 지금 대한민국 대학생들의 현실. 대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직하지 못하면 아르바이트나 비정규직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하여야 한다는 불안감이 우리의 교육열을 심화시키고 불안을 장기화하는 요인이다.

 

<중국>

책상위에 책으로 탑을 쌓고 공부하는 중국의 학생들. 이들의 공부는 우리의 학생들 모습과 거의 비슷해보였다. 관묘고등학교의 한문선양의 이야기는 책을 읽기전에 KBS의 다큐프로그램에서 방송으로 본 내용이라 더 공감하면서 보게되었다. 농민공인 아버지와 단 둘이 살고 있는 그녀는 부모님의 희생속에서 공부를 해서인지 부모님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부모님의 사랑이 지금까지 저를 열심히 공부하게 만든 원동력이 된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부모님을 평생 돌보고 사랑할 거에요. 열심히 공부해서 지금 누리지 못하는 것들을 다 누리게 해드리고 싶어요."p39

 

"나는 어릴 때 공부하는 게 힘들었지만 그래도 열심히 했어. 부모님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었거든. 그런데 대학에 들어온 뒤에는 공부를 통해 얻은 지식들이 현실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 또한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고 사회에 공헌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p47

 

"한 사회의 지식층은 그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클수록 책임도 크다'라는 어느 영화에 나오는 대사처럼 지식인층은 사회와 국가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합니다. 중국인들은 이것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개인의 일과 생활, 사회, 국가가 모두 연계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p97

 

공부의 목적이 개인보다 가족, 사회, 국가등 공동체의 안녕과 발전이라는 중국대학생들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중국에 대한 가능성을 엿볼수있었고, 또한 놀라웠다.

 

<인도>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 JEE가 있는 인도. IIT(인도공과대학)에 떨어져 MIT,코넬대학에 왔다고 우스갯소리를 하는 정도라니, 인도의 공부전쟁은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듯 보인다. 아직까지 계급이 존재하고 인구수 또한 어마어마하다보니 그들의 공부전쟁은 실제 전쟁을 방불캐한다.

JEE가 어려운 이유는 IIT교수들로 구성된 출제위원들이 최대한 독창적으로 만든 문제이고, JEE시험이 출제된 이후 단 한번도 같은 문제가 출제된 적이 없다고 하니 당혹스러움이 말로 표현안해도 될 정도이다.

 

"공부의 끝이 어디 있겠습니까? 살다보니 늙는 것이고, 공부하다보니 또 늙는 것이지요. 공부는 죽기 전까지 하는 것입니다. 정신이 허락하는 한 공부해야 합니다. 세상에는 늘 새로운 지식이 존재하고 인간은 늘 새로운 의문이 생기기 때문에 계속 공부해야 합니다. 결코 공부의 끝이란 없습니다."

 

'되는 것'을 지향하는 동양, '보는 것'을 지향하는 서양. 배움을 중요시 여기고 스승의 가르침을 최대한 많이 습득하도록 한 동양의 유교문화와 학생들 안에 이미 지식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고대 그리스 소크라테스의 교육방식. 우리라는 집단을 중시하는 동양, 나라는 자아를 중시하는 서양.

결국 동양과 서양의 공부방식은 두 사회의 문화적 차이가 만들어낸 산물이라 볼 수 있다.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 질문하는 당신, 그리고 공부에 목마른 당신이라면 이 책을 보고 "우리는 왜 공부하는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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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들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몰라서 손해 보는 당신의 잘못된 보험가입
조재길 지음 / 참돌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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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들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보험상식 

 

보험, 들자니 부담되고 안들면 불안하고..그러나 막상 보험금을 수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보험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보험금을 타서 치료를 받고나면 위급상황에서 보험이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른다. 건강이 안좋은 어머니께서 갑상선암과 허리디스크수술로 보험금을 받으셨을때 지인의 부탁으로 조금씩 들어둔 보험들이 그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었다. 뭐 정작 류연은 잘못된 보험가입으로 (종신보험) 보험금만 열심히 내고 입원시에도 제대로 받지 못했던 아픈 기억이 있다.

 

 

 

보험, 연금, 저축 등 수많은 상품들이 나오고 사라지기를 반복, 나에게 필요한 보험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일반인들에게는 참 어렵다. 연일 텔레비전과 방송등에서 100세시대를 외쳐대니 안들자니 너무 불안하고 말이다. 친구나 친척 혹은 지인의 부탁으로 무작정 들게 아니라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고 또 돈이 되는 보험상식에 관한 책 <보험들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보험들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은 다음베스트블로거이자 보험,은행,부동산,경제분야의 취재를 담당해온 기자가 집필한 책이라 알짜정보들이 가득하다. 그냥 들어주는 대로 보험을 들게 아니라 미리 내게 필요하고 저렴한 보험으로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우리가 가장 궁금해하던 설계사의 수수료. 종신보험은 1022%, CI보험은 987{%, 예금상품은 300~400%선이다. 보험마다 설계사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나중에 보험금을 수령시 중요하니 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좋은 설계사를 찾는 방법의 하나로 '돈안되는 보험'을 하는대도 적극적인 컨설턴트. 그리고 계약체결 후에도 연락이 잘되는 컨설턴트!! 보험 갱신때만 연락하는 얄미운 컨설턴트들은 다음에는 다른 컨설턴트를 찾아보는게 좋겠다. 

 

<온라인 보험 현명하게 이용하는 법, 남들보다 20%보험료 싸게 가입하는 법>

가장 유리한 것이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www.knia.or.kr).

가입조건만 동일하면 '자동차보험료 비교조회'를 한 번에 비교조회 가능하다.

단, 자동차보험계약을 갱신할 때는 만기일 한 달 전부터만 조회가능. p209

 

<운전자보험 저렴하게 가입하는 방법>

하나, 우선 실손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운전자보험 특약을 추가하는 방법을 추천. 운전자보험 특약추가를 보험용어로 배서신청이라고 한다.

현재 가입돼 있는 실손보험 콜센터나 설계사를 통해 배서신청하면 된다.

실손보험이 없다면 실손보험에 가입하면서 운전자보험 특약을 추가로 넣으면 된다. 역시 중복보장은 안된다. p220

 

둘째, 단기로 가입하는 것이 유리. 보험자의 나이에 상관없이 보험료가 동일하고, 보험료가 갱신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

1~3년이 적당.

 

<서민우대보험??>

할인율은 보험사에 따라 최대 17%. 가입요건이 좀 까다롭다.

부부합산 연소득4,000만원 이하. 부양자녀가 있는 30세이상 가입자만 대상. 등록일로부터 5년이상 지난 배기량 16cc미만 준중형,1.5t이하의 화물차.

 

<착한연금의 선택법>

'착한 연금'의 선택방법은 뭘까? 우선 상품의 사업비(수수료)가 낮은 상품을 고르는게 좋다. 사업비는 온라인가입방식, 방카슈랑스(은행창구보험상품)가입방식,설계사 가입방식순으로 저렴하다. p286

 

100세시대. 수명연장이 축복일까? 아니면 재앙일까?

노후의 자산을 어떻게 모으느냐 연금이나 저축이나, 연금보험이냐 등 준비된 노후를 맞이하는 방법도 뒷편에 나온다. 잘 찾아보고 미리미리 준비해서 안락한 노후의 대비책을 마련하여야겠다.

 

설계사추천으로 무턱대고 보험에 드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나 또한 그렇게 가입해서 막상 보험금 수령시에 제대로된 보험금을 받지 못했었다.가입한 뒤 손해를 보는 보험이라면 보험을 들 이유가 없는 거다. 맹목적인 믿음보다 이제는 스스로가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불신하던 보험산업에 대한 친절한 해답이 담긴 책. <보험들기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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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유언
안성재 지음 / 어문학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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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의 유언, 1%를 위해 99%의 희생

어느 날 방안에서 컴퓨터로 혼자서 작업을 하던 성중은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성을 지르며 몸부린친다. 그리곤 응급실로 실려나갔다. 건장하고 똑똑하던 30대의 남성이 갑자기 알츠하이머에 걸려 요양원에 입원하게 된 것이다. 통상적으로 65세 이후에나 발병하는 알츠하이머. 30대의 성중이 이상한 증세를 보인 것은 3년전, 중국에서 돌아온 직 후였다. 그리고 그와 함께 했던 왕빈강교수역시 같은 증세를 보이게 된다.

 

 

'深藏若虛 容貌若愚'

심장약허, 용모약우 

깊이 감추어 마치 없는 것처럼 한다. 용모를 마치 어리석은 것처럼 하라

 

그의 눈에 들어온 모니터의 포스트잇 한 장, 노자의 <도덕경>을 번역하던 재화는 이들의 증세가 도덕경을 직접 연구하겠다는 자신의 숙명과 연관됨을 알고 성중이 보내왔던 중국에서의 일을 추적하게 된다.

 

재화는 <도덕경>의 '소국과민', 즉 '이상적인 국가는 규모가 작고 백성들이 적다.'라는 구절을 떠올렸다. 생각이 여기에 까지 미치고 나니, 재화는 점점 촌장이 어떠한 비밀을 알고 있을 거라는 확신이 서게 되었다.p116

 

"신재화, 나이 35세, 서울 거주, 교수로 재직 중,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박사학위 취득, 중국에서 북한 정보원과 접촉 및 기밀 유출? 중문학과 교수가 무슨 기밀을 유출할게 있다고? 참.." p175

 

노자의 도덕경을 연구하던 이들이 죽거나 병에 걸리고 자신의 신변조차 위협받게 된 재화. 한국과 중국 일본을 아우르는 거대한 비밀조직의 정체가 서서히 드러난다.

 

"노자의 도는 대동의 통치이념이다"라는 숨겨진 진실을 그의 유언이라고 말한다. <노자의 유언>은 노자의 사상을 정치적 이념과 연관하여 미스터리하고 흥미롭게 풀어나가면서 예기의 '대동편', '노자한비열전','본기'등 중국 고대의 설화들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었다.

 

노자가 도덕경을 통해서 전하고자 한 마지막 유언의 의미는 바로 지도자의 솔선수범인 '노블레스 오블리주' nobless oblige~!! 도덕경의 새로운 해석까지 재미있는 노자이야기<노자의 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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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쓴 소리, 절대 혼자 살지 마라 - 누구나 알고 싶은 행복한 결혼의 비밀
혜철 지음 / 마젠타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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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기를 원하고, 누구나 행복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누구나 행복한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행복은 과연 어떻게 찾아야 하는걸까.

 

<절대 혼자 살지 마라>는 제목부터 저자까지 독특하다. 이 책을 쓴 저자는 바로 화제의 커플멘토, 혜철스님이다. 스님은 혼기를 놓친 청년의 연로한 부모님이 손자를 보는 것이 소원이라며 걱정어린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그때부터 청춘남녀를 엮어주게 되면서 1,200여쌍의 인연을 만나게 해주었다고 한다.

 

 

 

지혜가 깊은 사람은 자기에게 무슨 이익이 있을까 해서,

또는 이익이 있으므로 해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한다는 그 자체가 행복하기에 사랑하는 것이다. - 파스칼

 

'어느 날 길을 가다가 연꽃이 가득 핀 풍경에 가던 길을 멈추고는 그 아름다움에 넋을 일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어제까지 무심히 지나친 것을 오늘은 아름다운 꽃으로 바라보는 건 또 왜 그런 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p32

 

'우리는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인간관계가 안 되고, 힘이 든가고 불평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바뀌지 않고 상대방이 안변한다고 원망합니다. 

사람들은 상대방만 바뀌면 모든 것이 더 좋아지리라고 생각하고 자시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고자 합니다.

게다가 더 심한 것은 내가 원하는 대로 상대가 맞춰주길 바라는 것입니다. p63

 

만나면 행복한 사람이 있고, 만나면 짜증이 나는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나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문득 고민해본다. 우리는 항상 타인에게 무언가를 바라는 것에만 익숙해져서 정작 자신의 모습은 곧잘 잊어버리는 듯하다. 타인에게 바라듯이 먼저 누군가 나를 떠올리면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이가 되길 바래본다.


 

두 친구의 이야기이다.

"넌 왜 아직도 결혼을 하지 않니?"

"사실 나는 그동안 완전한 여성을 찾아다녔어.

이 여자, 저 여자를 만나면서 바로 이 사람이다 싶으면, 늘 원가 부족한 게 있었어."

 

"그런데 어느날 정말 내가 원하던 이상형의 여성을 만났어.

그 여자는 아름다웠고, 지적이었으며, 포용력있고, 친절하기도 했지.

사실 우린 모든 면에서 공통점이 많았어."

 

"그런데 왜 그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니?"

"사실 그 여자 또한 완벽한 남성을 찾고 있다고 말하더군."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사람에게는 바꾸기 힘든 습관들이 있다. 그리고 사람은 쉽게 바꾸기 힘들다. 우리가 상대에게 저지르는 가장 흔한 잘못이 바로 상대방을 바꾸려 노력한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던 단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하나씩 하나씩 보이게 되는데, 그건 나에게는 단점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나에게 보이듯 상대방에게도 나의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는 말이다. 하지만 사랑은 그것들마저 장점으로 보이게 만들고,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니라 그가 원하는 내가 되도록 서로 보다듬고 맞춰가는 것이다.

 

그리고 연애나 결혼등 우리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믿음이다. 신뢰와 믿음은 유리처럼 투명해서 한번 깨지면 깨진 부위가 쉬이 사라지지않고 남는다. 서로에게 솔직하고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이 적을수록 우리는 더 행복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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