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돌보지 않은 케이스릴러
변지안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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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shine_library
#2021열여덟번째책
#아무도돌보지않은/변지안/고즈넉이엔티
2021.02.18-20.
#3일간읽은책
#윤의책장

#한국콘텐츠진흥원
"2020 신진 스토리작가 육성지원사업"
사실 나도 이 사업으로 공연 올려서
괜히 반가웠다 :)
.
몇 년째 이 사업에 지원하고,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하다보니,
동지?를 만난 느낌이랄까...? ㅎㅎㅎ
..
스릴러는 아니고,
약간의 느와르 느낌+그래도 가족적인 느낌 ㅎㅎ
...
마지막의 반전이,
해나와 여경의 첫 만남에서
주여경일 필요 없다며 마음에도 없는 소릴 내뱉은 이유가,
수미쌍관으로 느껴졌고,
모든 사건이, 모든 말이, 모든 문장이,
다 단서였고 다 퍼즐조각이었다.

정말로 나는,
윤유진이 궁금했다.
나중에 윤유진의 시점으로 진해나를 본 이야기가 외전처럼 나와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 책은 영화화하면? 혹은 공연화하면? 어떤 무대를 쓰고, 어떤 배경을 쓸까?를 꽤 많이 상상한 책.
고즈넉이엔티의 다른 책들도 궁금해진다.
한 번 손에 잡으면 놓지 못하는 그 스토리텔링... 참 좋다 👍🏻👍🏻

#북스타그램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윤의책장 #K스릴러 #아무도돌보지않은 #변지안 #고즈넉이엔티 #도서지원 #완독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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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다 계획이 있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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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오드리 햅번을 모티브로 한 여주인공 교코와

80년대의 시대적 배경이 만나 탄생한 몰입도 높은 스토리텔링

히가시노 게이고는 25주년을 기념하며 펴낸 공식 가이드에서, 당시 자신이 푹 빠져 있던 오드리 헵번의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을 의식하며 이 작품을 썼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이야기 곳곳에서 영화를 떠올리게 만드는 장면을 쉽게 만날 수 있으며, 상류사회의 일원이 되기를 열망하면서도 발랄함과 품위를 잃지 않았던 영화 속 오드리 헵번과 책의 주인공 교코의 모습이 여러 차례 오버랩된다.

또 하나 재미있는 것은 이야기 곳곳에 유선 전화, 열쇠, 카세트테이프 등 80년대의 소품과 그 시절의 풍경이 배치되어, 지금은 사라진 그 시절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삿날 전화선이 아직 연결되지 않아 옆집에 전화기를 빌리러 가는 장면이나, 무심코 놓인 책받침에 인쇄된 내용을 보고 피해자가 과거 일했던 직장의 주소를 추측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부재중 메시지’를 재생하는 등 ‘응팔’ 시대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작가가 새내기 시절에 절치부심하며 공들인 ‘최신작’이 시간이 흘러 풍성하고 몰입도 높은 복고풍 스토리텔링으로 찾아왔다는 게 이 책의 또 다른 묘미가 아닐까. 예전의 기억을 되짚어보고 그 시절의 기술적 한계와 그로 인해 더욱더 풍성했던 것들이 무엇인지 찾아보면, 독자의 머릿속에도 어느새 또 다른 복고 미스터리가 그려질 것이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미스터피맛골 #히가시노게이고 #그녀는다계획이있다 #하빌리스 #도서지원 #서평단지원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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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관들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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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했으면 벌을 받아야지!”

최악의 인간들을 처리할 완벽한 시나리오가 시작된다!

기만과 응징, 통쾌한 희열이 뒤섞인 한국형 사회파 미스터리

■ 내용 요약

역사학 교수이자 진보 칼럼니스트인 최주호는 어느 날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고교 동창으로부터 당장 만나자는 전화를 받는다. 최주호에게 연락한 남성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일하고 있는 45세 허동식. 그는 최주호에게 평소 칼럼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하며 다큐멘터리를 찍는 데 필요하니 친일 내력의 고등계 형사 노창룡의 자료를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최주호가 허동식에게 자료를 찾아 보내고 며칠 뒤, 노창룡이 참혹하게 살해된다. 그것도 그가 사용하던 잔인한 고문 방법으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미스터피맛골 #집행관들 #조완선 #다산북스 #서평단신청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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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에 읽는 한국 고대사 페이퍼로드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이문영 지음 / 페이퍼로드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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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열아홉번째책
#하룻밤에읽는한국고대사/이문영/페이퍼로드
2021.02.12-18.
#7일간읽은책
#윤의책장

리딩투데이와 함께하면서 좋은 것 중 하나는
이런 책을 읽으면서 교양(이랄까... 지식은 맞는 것 같은데...)을 쌓을 수 있어서 좋다 :)

하룻밤에 읽는다길래 진짠줄 알고 냉큼 신청했다.
역사에 한참 관심이 많았는데,
하룻밤만에 읽어서 나도 역사를 알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ㅎ
근데 속았다... 며칠 걸렸다.... ㅋㅋㅋㅋㅋ
심지어 나같이 가벼운 생각 갖고 읽기시작하면
초반 고조선 때가 참 쉽지않다ㅠ

역사는 생각보다
자극적이고, 주관적이고, 해석하는 사람들마다의 차이가 크다.
특히나 사료로서 고증을 하는 학문이기 때문에,
해석하면서 주관이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고
심지가 그런 정보들이 부족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추측성이 될 수 밖에 없는데,
그게 너무 안타까웠다.
세월이 지나면서 자연소멸되는 것은 그렇다쳐도,
도굴해 가고, 전쟁이 있으면서 망가지고, 사라지고, 약탈해가고..
(이런 점에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과 영국 대영박물관 참 부러웠다.. ㅎ
남의 나라 역사까지 보관되고 있으니까.. ㅎㅎ)

고대사라서 어려웠을 수도 있고,
내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역사여서 '엇...'하는 마음에 어려웠을 수도 있고
그냥 '역사'라니까 어려웠을 수도 있을 이야기를
점점 진행해나가면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서) 이해가 되고 옛날 이야기 듣는 것 같았다!

시리즈가 있는 것 같은데,
그거도 서평단 모집하면 신청해야지! :)

여담)
학교다닐 때,
선생님들이 말하는,
'일기는 너희의 역사야'
라는 말이 새삼 생각났다 ㅎ
내 역사 잘 챙겨야지.. ㅎㅎ

#북스타그램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사랑해유 #이문영 #페이퍼로드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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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 보다

■ 저자 소개
고도원
『줌 인』에서 주인공은 범죄 피의자를 상담하는 심리상담사로 등장하는데, 직업 전문성에 대한 놀라운 리얼리티를 보여주고 있다. 작가가 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을 뿐만 아니라 대학 상담센터나 청소년 상담 활동을 통해 경험을 축적한 덕분이다.

이것 때문에 읽고 싶어졌다..
왠지 아침편지를 쓰실 것 같은 성함을 가지신 작가님이 스릴러라니...!!!
괜히 기대가 된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고즈넉이엔티 #도서지원 #윤의책장 #서평단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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