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박재희 지음 / 좋은땅 / 2021년 3월
평점 :
품절


#shine_library
#2021마흔번째책
#백신/희팍/좋은땅
2021.04.07.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p. 25.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반드시 '혼자'가 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모두 혼자가 되어야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p. 27. 자신이 진정 가치 있는 사람이 되었을 때는 계속 혼자여도 전혀 외롭지 않게 된다는 것입니다. 가치가 있는 사람은 언제든 주변에 사람을 둘 수 있는 선택권이 생기기 때문에 혼자여도 혼자가 아닌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
코로나 시대의 백신이 아니라..
평소 내 마음의 백신인 것 같다.
혼자이기를 무서워하는 나, 나를 사랑하지 못하는 나, 나를 존중하지 못하는 나...
평소에 많이 생각하고 걱정하는 부분을 좀 풀어준? 책
..
이젠 어리지 않으니,
좀 더 성숙해야하는 때이니 만큼...
나랑 좀 친해지면 더 좋겠다 :)
...
코로나19가 남긴 것은 육체적 감염도 있지만, 더 큰 고통은 心적 고통입니다.
라는 표지 뒷편의 이야기가 공감되는 책

#북스타그램

이 책은 @bookmessenger에게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포레스트 #포레스트어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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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바라봅니다
김영희 지음 / 아름다운비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shine_library
#2021서른아홉번째책
#죽음을바라봅니다/김영희/아름다운비
2021.04.05-07.
#3일간읽은책
#윤의책장

p. 12. 죽음을 제대로 바라보면 인생의 가치가 커지고 삶이 풍성해집니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경이롭게 보이며, 단조롭게만 느껴졌던 삶을 알록달록한 불빛들이 반짝반짝 빛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죽음이기도 합니다.
p. 15. 오래하는 것이 주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p. 16. 백 년을 머물든, 300일을 머물든, 인생의 의미를 알지 못한다면 아무런 차이도 없는 겁니다.
p. 28. 우리는 우리의 현재 삶에 더 충실해야 합니다. 다만 삶에 묻혀 죽음을 잊지 말라는 겁니다. 삶의 마지막인 죽음을 준비하는 건 삶을 더 풍성하게 무미리하는 데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p. 30. 죽음을 잘 준비한 사람에게는 삶이 선물이었던 것처럼, 죽음도 선물처럼 다가올 겁니다.
.
다음은 없다. 인생은 선물이다.
현재가 있어서 과거와 미래가 의미가 있다.
삶과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좋은 강의, 설교, 혹은 대화를 깊게 한 느낌.
친한 언니랑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또 그 얘기를 하면 소개해주고 싶은 책.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멋있는' 책 :)
..
죽음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태어남이 있으니 죽음도 있는 것이다.
그 죽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할지 어떤 자세로 바라볼지 어떻게 대할지...
어쩌면 너무나도 철학적이어서, 어쩌면 낯선 개념(죽음)이어서, 한 번도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것이어서..
...
개인적으로는 죽음이 무섭다.
종교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죽는다는 것이 무섭다.
이 세상에서 '나'라는 존재가 사라지고, 다시는 있지 못한다는 생각에 무섭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에녹이 아니고서는 죽음을 보지 않을 수는 없는데...
내가 생각하는, 내게 다가오고 있는 매일매일 다가오고 있는 죽음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간만에 철학적인 책을 읽은 듯 :)

#북스타그램

이 책은 책방통행에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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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세 파블리오 선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장 보델 외 지음, 김찬자 외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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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세 프랑스에서 유행한 파블리오 모음집이다. ‘웃음을 주는 이야기’를 뜻하는 파블리오는 떠돌이 음유 시인들에 의해 길거리, 장터, 궁정에서 공연되며 유럽 전역으로 퍼졌다. 꾀바른 부인에게 속아 된통 당하는 남자, 탐욕을 부리다 골탕먹는 성직자, 오쟁이 진 남편 등이 단골 소재다.



당대의 만연한 위선과 어리석음을 재치 있게 풍자하지만 권선징악의 결말로 감동을 선사하진 않는다. 대신 한바탕 소동 끝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마라”, “세상이 믿을 사람 없다” 같은 인생의 지혜를 전한다.



이 책은 파블리오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스무 편을 엮은 것이다. 파블리오를 낭송하는 떠돌이 음유 시인들을 그린 8편의 삽화를 함께 실었다. 프랑스, 영국 도서관에서 구한 이 삽화들은 중세 사람들이 파블리오로 일상의 시름을 덜고 웃음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던 순간을 생동감 있게 전하고 있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서평단신청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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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중세 파블리오 선집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장 보델 외 지음, 김찬자 외 옮김 /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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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중세 프랑스에서 유행한 파블리오 모음집이다. ‘웃음을 주는 이야기’를 뜻하는 파블리오는 떠돌이 음유 시인들에 의해 길거리, 장터, 궁정에서 공연되며 유럽 전역으로 퍼졌다. 꾀바른 부인에게 속아 된통 당하는 남자, 탐욕을 부리다 골탕먹는 성직자, 오쟁이 진 남편 등이 단골 소재다.



당대의 만연한 위선과 어리석음을 재치 있게 풍자하지만 권선징악의 결말로 감동을 선사하진 않는다. 대신 한바탕 소동 끝에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지 마라”, “세상이 믿을 사람 없다” 같은 인생의 지혜를 전한다.



이 책은 파블리오 중에서도 걸작으로 손꼽히는 스무 편을 엮은 것이다. 파블리오를 낭송하는 떠돌이 음유 시인들을 그린 8편의 삽화를 함께 실었다. 프랑스, 영국 도서관에서 구한 이 삽화들은 중세 사람들이 파블리오로 일상의 시름을 덜고 웃음으로 삶에 활력을 불어넣던 순간을 생동감 있게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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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보는 이야기
윤주연 지음 / 한평서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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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마흔두번째책
#너만보는이야기/윤주연/한평서재
2021.09-11.
#3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작가의 자전적인 소설일까?
따듯한 것 같지만 차가운 그들의 이야기...
.
확실한 걸 좋아하는 나는
시작 없이 둘 관계에 끝밖에 없어보였다.
침구인줄 알았는데
어느새 스며들어버렸고
결국은 알 수 없는 시작도 시작이라며 끝났다..
..
멋있었고 예뻤던 그들의 관계는 아마도 내가 꿈꿔왔던 관계가 아니었을까..
진아의 상황에 또 이입한 나는 프로이입러..ㅋ
...
어쩌면 현실을 살아갈 고등학생들의 이야기를 너무 잘 쓴게 아닐까 생각했다.
읽기 시작하자마자 '작가의 자전적인 이야기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으니까 ㅎ
매력있고, 따듯했고 동시에 차가웠던 너무 아련한 이야기, 아릿한 이야기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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