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리바의 집 히가 자매 시리즈
사와무라 이치 지음, 이선희 옮김 / arte(아르테)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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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여든여섯번째책
#시시리바의집 #사와무라이치/이선희 #아르테
2021.07.01-02.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난 그 이상한 집에 들어간 자아아아 후로 이상해졌다. 그 집에 들어갔다 나온 모두 자자자자자 이상해지고, 자아아아아 머릿속에서 자자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승려에서부터 퇴마사, 무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초능력자가 등장하는 호러 엔터테인먼트 ‘히가 자매’ 시리즈.
라고 하는데, 사실 이번이 처음으로 사와무라이치 작가를 알게 된 책이다. 빨리 #보기왕이온다 읽어보고 싶다!
.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가 이상한 체험?을 하고, 얼마 안가 그 집의 식구가 전부 야반도주를 한 친구가 있는, 이가라시 데쓰야. 그는 얼마 안가 흉가가 된 그 집에 자른 친구들과 흉가체험을 가는데, 데쓰야와 영감이 있는 히가만 남고 다른 친구들은 그 이후 다 죽었다. 히가야 영감이 있으니까 그런 것이라고 해도, 나는 어떻게 죽지 않았을까? 나와 다른 친구들의 차이점이 뭐지?
..
남편만 보고 전업주부로 살기로 하고, 고향을 떠나서 완전 다른 도시, 도쿄로 온 사사쿠라 가호. 가호만 보면, 남편은 갑자기 일중독에 걸렸고 그 와중에 고향 친구가 나타났다. 그러면 당근 놀러 가야지! 아뿔싸, 근데 그 집이 이상해. 친구 부부도 이상해. 집에 모래가 자꾸 쌓이고 있어. 아마 이 집은 저주받은 집인 것 같아.
...
생각보다 읽는동안 파노마라와 오디오가 마음대로 켜져서 너무 놀랐고 더 무서웠다. 한 편의 영화를 글로 읽는 기분이랄까? 사실, 미야베 미유키가 “신인답지 않게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솜씨가 얄미울 정도로 능숙하다”고 해서 얼마나 능숙할까?라는 생각을 했다. (여담으로,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을 보고는 며칠 잠 들기가 쉽지 않았다.) 기대 이상으로 스토리를 끌고가는 힘이 세서 몇번에 나눠 읽기가 너무 힘들었다. 만약 이동중에 읽는 독자가 있다면, 차라리 자기 전이나 쉬는 시간에 후루룩 다 읽어버리시기를 추천한다.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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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가지 질병으로 읽는 세계사 - 소크라테스부터 덩샤오핑까지,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과 사건 속에 숨은 질병과 약 이야기
정승규 지음 / 반니 / 2021년 5월
평점 :
절판


#shine_library
#2021여든다섯번째책
#25가지질병으로읽는세계사 #정승규 #반니
2021.06.30-07.01.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질병은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스페인이 소수의 군대로 잉카제국을 무너뜨릴 수 있었던 것은 천연두 때문이었고 불로장생을 꿈꾸던 당태종 이세민은 수은 중독에 빠져 급사하고 말았다. 루스벨트는 소아마비에 걸렸음에도 대통령 선거에서 4번이나 당선되었으며 죽을 때까지 권력을 손에 놓지 않았던 덩샤오핑은 파킨슨병을 앓았다. 세계사를 움직인 인물과 그들을 뒤흔든 질병, 종횡무진 세계사 속에 담긴, 흥미로운 질병과 약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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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병에 대한 이야기와 그런 병이 생겨나고, 그 병에 대한 백신이 개발된 과정을 역사와 함께 알아가는 책 인줄 알았다. 내가 생각한 결과 진짜 내용은 좀 다르지만, 역사 속 중요한, 결정적인 사건이 있을 때마다 혹은 그런 인물에게 나타난 현상과 질병들, 그리고 치료하기 위한 약들, 백신들 등등... 역사 시간에 배우기 힘든 역사 이야기들을 배운 느낌이다. 역사 속 숨겨진 이야기는 파도파도 끝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
'약'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과학의 발전, 의학의 발전이 지금처럼 진보하기 전에는 (지금도 그렇지만, 아무래도 더 심하게) 무엇이든 '잘쓰면 약, 못쓰면 독'의 개념이 팽배해있지 않았나.. 생각해본다. 누군가를 치료하기 위한 재료가 누군가를 죽이기 위한 재료일 수도 있다는 사실은 여전히 언제 들어도 충격적이고, 때로는 공포스럽기도 하다.
...
이렇게 역사와 친해지고 나면 언젠가는 나도 곧 누군가와 이야기 할 때 좀 있어보이는 척(?)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읽는 동안 #스캔들세계사 #독살로읽는세계사 가 생각났는데, 아마도 거기서 읽은 내용과 비슷한 내용이 여기에서 또 나와서 반가워서 그런 것이 아닐까?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세계사 #세계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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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2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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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로맨스판타지 소설에서 공식처럼 사용되던 신분 상승 클리셰와는 달리, 정식 황후임에도 불구하고 노예 출신의 내연녀와의 대립하는 설정을 사용하여, 이후 다른 작품들에도 비슷한 설정이 등장하는 등 로맨스판타지 소설 경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읽어보고싶어윱...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신간살롱 #재론황후 #알파타르트 #해피북스투유 #중간리뷰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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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량 작품집 - 초판본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김사량 지음, 임헌영 엮음 / 지만지한국문학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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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세의 나이로 한국전쟁 때 사망한 작가 김사량의 <빛 속에>와 <칠현금>을 모아 놓은 작품집. 북으로 간 인민군의 종군작가, 게다가 일제강점기에 일본어로 쓴 작품 <빛 속에>로 아쿠타가와상을 탈 뻔했던 작가. 문제적 작가로 남과 북 어디에서도 인정받지 못한 시절이 있었지만, "역사의 격랑에 몸을 실었다가 흔적도 없이 사라"질 뻔한 비운의 작가가 모습을 드러낸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김사량작품집 #신간살롱 #지만지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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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 상 열린책들 세계문학 221
찰스 디킨스 지음, 류경희 옮김 / 열린책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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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89.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내가 반대편으로 엇나가서 약간 불편해지는 쪽을 선택할게. 들볶이는 건 그저 나뿐이긴 바라니까, 핍. 자네한텐 따끔거리는 매질이 가해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소리네, 친구. 내가 매를 다 맞았으면 좋겠다는 소리야.

어쩌다 그런건지는 모르지만, 부모님을 여의고, 20살 이상 차이나는 누나에게 '손수' 길러지고 있는 나, 핍. 유일한 친구는 매형인 조. 그의 인생계획은 그저 매형 밑으로 들어가서 도제수업을 받은 후 대장장이로 사는 것이었다. 그 계획은 펌블추크 씨의 주선?으로 미스 해비셤의 집에 가서 놀아주는, 소위 말하면 파트타임 잡, 일로 더 수월해지는 듯 싶었다. 미스 해비셤에게 받은 수업료로 도제 계약을 마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도제 기간도 잠시, 곧 그에게 갑작스럽게 나타난 '키다리 아저씨'. 사실 키다리 아저씨는 여자아이들에게만 나타나는 줄로만 생각했다. 나 자신, 반성해라. 그리고 이내 본인이 꿈꾸던 '신사'가 된 핍. 그의 앞에 펼쳐질 일이 너무나도 궁금하다.

처음에는 핍의 순수함과, 누나의 와일드함, 조의 연약하지만 정신적으로 핍에게 기댈 곳이 되어주는 점이 너무나 잘 어우러져서 좋았다.(초반에 누나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핍을 왜 '손수' 키우는지를 이해해보려고 했으나 실패..ㅠ) 궁금한 것들, 스토리가 진행하면서 알게 될 것들을 정리하면서 읽어보니, 꽤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핍의 어린 면모가 너무 느껴진 것이, 조가 런던으로 찾아왔을 때, 약간은 초반의 정신적 지주였던, 친구였던 그 시절의 조로 대하지 못하는 것 같이 느껴져서, 아직은 핍도 아기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미스 허버트가 에스텔라를 놓고 '저 여자애를 사랑해라!'라는 명령같은 주문같은 말은, 핍의 마음을 흔들어놓기에 충분했고, 핍이 진심으로 에스텔라를 사랑하는 것이 맞는지도 궁금했다.

사실 읽으면서 몇번이고 앞으로 되돌아가서 읽었는데, 그것마저도 이 소설의 묘미라고 생각한다. 처음 도전 치고는 꽤 선방했다고 생각한다 :)
시간이 지나서 또 다시 읽으면 또 다른 감정을 느낄 수 있겠지!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열세창고 #윤의책장 #위대한유산 #찰스디킨스 #열린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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