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말하지 않을 것
캐서린 맥켄지 지음, 공민희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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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백마흔번째책

#절대로말하지않을것 #캐서린맥켄지/공민희 #미래지향

2021.09.15-22.

#8일간읽은책

#윤의책장


*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소설! 굿리즈 2019년 최고의 책 미스터리 스릴러 부문! 호수섬의 비밀을 둘러싼 가족 심리 스릴러! 20년 전 마지막 여름 캠프의 기억. 각자의 퍼즐 조각을 간직한 채 다시 만난 그들이 원하는 건 오직 그녀를 잊는 것. 20년 전 맥알리스터 가족의 캠프 마코에서, 아만다 홈즈가 몽둥이에 맞은 채 보트 안에서 발견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 범죄로 인해 기소되지 않는다. 20년 후 부모님의 갑작스런 죽음. 맥알리스터 부부의 자식들은 캠프 마코에 모여 아버지가 남긴 유언장을 읽고 캠프에 속한 주요 부동산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투표 이상의 복잡한 문제였다. 유언장에는 그들이 아만다에게 일어난 일의 수수께끼를 풀 때까지 그 땅을 청산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다 함께 진실을 밝혀낼 수 있을까? 작가는 여러 인물의 관점에서 사건을 바라보게 만들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각자의 알리바이와 의혹을 조금씩 풀어 놓는다. 탄탄한 구성과 작가 특유의 냉정하지만 위트 넘치는 문체가 치밀하게 계획된 미로 속에서 탈출구를 찾아 헤매는 여정을 더욱 스릴넘치게하고,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책소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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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홉 명의 완벽한 타인들>이 생각났고, 중반부에 들어서는 약간 <우리가 원했던 것들>,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도 생각이 났다. 내용적으로라기 보다는, 소설 내의 설정과 배경이 그렇게 만든 것 같다. 약간은 추리적인 스토리가 더 많기는 한데, 그래도 스릴러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 드라마나 영화로 나오면 정말 흥미롭게 볼 것 같다. 몇 년 전부터 인스타에서 계속 눈에 띄길래 너무 궁금했고, 읽고 싶어서 북킷리스트에 넣어둔 상태였다. 때마침, 출판사에서 연락이 와서 흔쾌히 함께 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미 책무덤속에 내가 있다는 사실... 그래서 약간 무리를 했다. 결국 반정도 해냈다!)

..

첫째 라이언, 둘째 마고, 셋째 메리와 넷째는 쌍둥이 리디와 케이트. 그들의 부모님이 갑자기 돌아가셨고, 유언으로 남긴 것은 캠프 참가자이자, 마고의 친구인 '아만다 홈즈'라는 아이에게 일어난 수수께끼를 풀어야 캠프를 물려받을 수 있다는 큰 조건이다. 다섯 형제가 서로 다른 퍼즐 조각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데, 과연 어떻게 맞물릴 수 있을까? 과연 그 수수께끼를 그들은 풀 수 있을까? 

...

소설 속 등장인물들의 입장과 상황은 이렇다: 라이언은 캠프를 팔아야 하는 상황이고 마고는 아직 마음의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메리는 캠프는 그대로 남겨 둔 채 떠나 있고 싶어 한다. 케이트와 리디 쌍둥이는 서로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캠프의 관리인 션 부스는 모든 결론이 났을 때 여전히 캠프 안의 자신의 집에 남아 있기를 바랄 뿐이다.

끝까지 반전을 애기하고, 매우 영화적인 마무리에 또 감탄했다. 역시, 내 눈은 틀리지 않았어!


#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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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 국부론 - 번영과 상생의 경제학 리더스 클래식
이근식 지음 / 쌤앤파커스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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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7. 생존을 위한 의식주의 해결은 대부분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너무나 당연한 말씀! 이것을 연구하는 학문이 경제학, 경제학의 물꼬를 튼 책이 '국부론'. '보이지 않는 손'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들어서 알고 있지만, 어떤 흐름에서 나온 이야기인지, 그래서 어떻게 되어가는지... 그런 부분까지 알 수 있으면 좋겠다. 특별히 토론까지도 하게 될 책이라서 조금 더 부담+기대가 된다 !

그리고 약간은 무섭다. 잘 해낼 수 있을지...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애덤스미스국부론 #함별도 #이근식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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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 모형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9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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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임연구원이면서 대학원 박사 과정의 남자, 데라바야시 고지. 나도 대학원을 다녀봤지만, 주경야독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상황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데라바야시 고지는 공부에 대한 욕심이 꽤나 큰 것 같다. 가마쿠라 유코와 연구실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 과연 이번 시리즈에서는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아니면 또 저번 같은 대반전의 스토리가 등장할지 궁금하다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수기모형 #리포터즈 #모리히로시 #한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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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MIDNIGHT 세트 - 전10권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프란츠 카프카 외 지음, 김예령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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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열린책들창립35주년기념세계문학중단편세트

#지킬박사와하이드씨 #로버트루이스스티븐슨/조영학 #열린책들

2021.09.20.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 


'이중인격자' 대해서 생각해  적이 있는가정신분열증은아니면분노조절장애는그에 대해서 생각해보게인간의 본성에 대해 생각해볼 있는 기회를 주는 작품이었다인간이란 본래 선한 존재일까악한 존재일까성선설이 옳은 것일까성악설이 옳은 것일까그렇다면나는 선할까악할까모두에게 그런 양면성이 존재하지 않을까선과 악을 절대적인 수치로 나눌  있을까어떤 사건이 아닌, (자신이 불법 조제한약으로 인해서 완전한 다른 사람이 사람이 되는 경우를 여기서 본다아마 처음이자 마지막 케이스가 아닐까약으로 성격을기질을 한순간에 바꾸다니... 병적인 것이 아니라서  재미있는 소재라고 생각했고그래서 흥미롭게  읽었다시대에 대한 갭차이도 그닥 안느껴져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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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은 뮤지컬연극드라마영화게임 등등 많은 소재들로 바리에이션  작품으로, 200 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하게 유명하고여전하게 인기가 있는 작품이다지금   생각인데아마 < 미제라블>, <프랑켄슈타인>, <안나 카레니나등의 작품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지 않을까싶기도 하다어렸을  만화책으로 먼저 접한 소설을 이제서야 원작으로 접했다. (리딩투데이에 와서 고전들특히제대로 접해보지 못했던 고전들을 접할  있어서 너무 좋다.) 원작을 접하고 나니 뮤지컬도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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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인 스티븐슨 자신이  악몽에서 소재를 얻었다고 전해지는데 악몽이 멋진 이야기라고 표현했던 스토리가 흥미로웠다괜히  관련 이야기를 보고 나니악몽도 작품으로 승화시키는 '예술가적 사명' 대표적인 예가 아닐까 생각했다매번 하는 말이고매번 드는 생각인데, 100 이상  작품들이 현대까지 이어지는 것은 역시나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표지의 뒤편에 써있는 문장, '나는 이중인격자이기는 하나 결코 위선자는아니다 이중성 어느 쪽이든 극도로 진지하기 때문이다.' 이게 아마 결국에 작가가 최종적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   같다.

...

사람들 안의 지킬과 하이드가 모두 공존한다는 생각을 다시 곰곰이 하게   있는 작품이다이게 어둡다면 어두울 수도 있는데오히려 미스테리한 부분도 있어서 Midnight 세트에 있는 것이 매우  어울렸다괜히 이렇게 찰떡인 작품들이 세트에 들어가있으니, Noon 세트도 너무 궁금하다개인적으로는 밝은 분위기와 희망적인 분위기의 작품들이  좋은데 기회에 약간은 분위기 있고생각을 많아지게 하는 작품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앞으로 남은 작품들도 기대가 많이 된다제목만 봐서는 낯선 작품들이 많은데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 너무 궁금하다.



#북스타그램 #리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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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레플리카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7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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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shine_library 

#2021백서른다섯번째책

#여름의레플리카 #모리히로시/박춘상 #한스미디어

2021.09.01-10.

#10일간읽은책

#윤의책장


네이버 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지원받은 도서입니다.


이전 시리즈인 <환혹과 죽음의 용도>와 교차되는 스토리에 매우 흥미롭게 시작했다. 분명 그 책 1장을 마칠 때, 그 책이 홀수로만 이루어져 있다거 힌트를 주고, 이 책에도 왜 짝수로만 이르어져 있는 건지 이유를 설명했는데, 그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 <여름의 레플리카>. 이번에야말로 니시노소노가 좀 처리하려나 했는데, 역시나 사이카와의 활약이 크다. 저번 봉인재도부터 개인적으로는 니시노소노다 좀 해결했으면 했는데, 그래도 약간 셜록에 나오는 왓슨박사 같은 느낌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하는 모에가 되게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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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도 썼던 것 같은데, 이 소설들이 90년대에 나온 것이라서 그런지, 핸드폰이 없는 상황에 집전화로만 통화하는 갓, 컴퓨터 모니터를 디스플레이라고 하는 명사 등 약간은 생소하지만 생각보다 잘 이해하고 무리가 없어서 좋았다. 그리고 읽으면서 생각한건데, 조만간 내용에서 모에가 삐삐를 샀다고 매우 좋아할 것 같은 기대?가 생긴 것은.. 그저 모에에 대한 팬심일 것 같다 .. ㅎ(아마 지금 나오는 소설들을 보고 20-30년 후의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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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전에 없이 능동적으로, 읽는 동안 단서를 하나하나 모아가며 이번이 가장 적극적으로, 그리고 내가 해결해보려고 어떤 시도들을 했던, 그리고 결국은 소설 속의 진실에 조금은 다가선 시리즈였다. 동시에 읽으면서 이정되 생각을 가지고 시리즈물을 쓰는 사람이라면 정말 몹시도 똑똑한 사람일 것 같다.

먼저 읽으신 선배님?들의 완독서평을 먼저 읽어보니, 이것과 여름의 레플리카가 잘 어울리는 사건이라구 생각하는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편을 한권에 교차편집해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고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등 같은 책처럼. ㅎㅎㅎ 그건 작가와 편집자, 출판사의 마음이니까 그저 마음 속에 고이 잘 저장해둬야지! :)

...

개인적으로는 정말 꽤나 잘 읽은 시리즈 중 하나였다 ('여름의 레플리카'와 함께). 심지어 모에가 처음으로 밝힌 그녀의 학창시절 친구, 그리고 허심탄회하고 뒤끝없게, 내룽떨지 않을 수 있는 사이... 이 사이가 괜히 부러운 부분이 있었다. 더하기, 사이카와랑 좀 빨리 잘 이어지면 좋겠다. 왜 자꾸 사이카와는 모에를 피하는 것이지.. 


여담으로 1) 잠이 오는 상태에서 막판을 읽었다. 생각보다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 앉아서 이 리뷰는 일단 급한?대로 메모장에 써놓은 리뷰이다ㅋ.. (그냥 그렇다고...)


여담으로 2) 초반의 도모에의 '죽여도 돼요' 했던 마음이, 괜히 (왜인지 이유를 완벽하게는 모르겠지만) 아렸다. 그저 삶에 대한 포기보다 뭔가 더 있는 것 같다. 다음 시리즈부터 도모에도 같이 나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역시 유명한 사람의 가족으로 혹은 유명한 사람 본인으로 살아내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다. 


#북스타그램 #리포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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