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 15.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을 가려내는 것이 윤리


기게스의 반지 이야기.

'권력이 인간의 진정한 본질을 드러낸다'는 것을 보여준다는데 너무 공감되었다. 내 마음 속에도, 다른 사람의 마음 속에도 작은 폭군이 숨어있다. 모두의 마음 속에는 폭군이 숨어있다. 그 폭군을 내가 어떻게 대하는지. 그 폭군을 폭군 그대로 놔 둘 것인지, 아니면 나름대로 개과천선하게 만들것인지. 그건 결국 내 선택이다. (아마 나한테 그런 반지가 오지 않는 이유가, '나는 폭군을 키우고 드러낼 사람이기 때문에 오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도 해본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북적북적 #필로소피랩 #조니톰슨 #윌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할렘 셔플
콜슨 화이트헤드 지음, 김지원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 24. 온 곳은 정해져 있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어디로 갈 지 결정하는 것이다.


너무 맞는 문장이다. 사실 '선택이 중요하다'거나 '타이밍이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지만, 스 말이 결국 이 문장과 일맥상통 하지 않나 싶다. (스토리상 아마도 첫사랑일 수도 있는) 과거의 친구와 현재의 만남. D. C에 있는 그녀와 지금, 여기, 할렘에 있는 카니. 과연 그녀의 등장은 어떤 사건을 불러올 것인지!


#자율참여 #할렘셔플 #콜슨화이트헤드 #은행나무 #윤의책장 #중간리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세트 - 전10권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세트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외 지음, 황현산 외 옮김 / 열린책들 / 2021년 8월
평점 :
품절


#shine_library 

#토니오크뢰거 #토마스만/홍성광 #열린책들

#2021.10.23.

#1일간읽은책

#윤의책장


크뢰거라는 북방적인 성과 토니오라는 남방적인 이름의 결합은  세계의 경계 위에 불안정하게  있는 예술가를 암시한다토니오는 예술이라는세계에 속해 있지만평범하고도 건강한 속세(부르주아 사회)로부터 동경의 눈을 떼지 못한다그런 토니오를 동료 예술가들은 <시민>, <길을 잃은시민>이라고 놀린다. <토니오 크뢰거> 토마스 만의 가장 자서전적인 작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작품소개 )

.

어디선가 들어본 작가였다하지만어떤 작품을 그가 썼는지는  모른다찾아보니, "파우스트 박사"  작가이다내가 알던 "파우스트" 어떤연관성이 있는지도  모르지만이번 기회에 '그런 작품이 있구나' 생각하고, '  나중에 읽어봐야겠다'라고 북킷리스트에 넣어둔  만으로도장족의 발전이라고 스스로 뿌듯하게 생각해본다.

푸시킨에 이어서  시리즈도 읽어본 사람만이   있는, ' 시리즈' 있는 이유 ( 읽고 찾아보시길). 그도 개인적으로 꽤나 밝지만은 않은행복하지만은 않은 인생을   같다특히나 이번 작품이 '자전적인작품이라고 여겨진다는 말에서, '유명한 사람이고 아니고를 떠나서사람이라는존재는  비슷하게 살아가고비슷하게 생각하고비슷하게 힘들고비슷하게 아프고비슷하게 사랑하는구나결국은 누구나의 인생이  비슷비슷한 거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토마스 만이라는 작가가  이름이 익숙하다고 느꼈는지는  모르겠다. (왜일까아직도 의문이다.) 그렇게  작가와  친해질 이유가 생겼다이번 기회가 아니었다면아마 평생.. '이름만 어디서 들어본 듯한 작가혹은 '.. 누구지?' 나에게 기억(?)될뻔했던세계적으로 귀한 작가였다고전은 달리 고전이 아니라는 , 100 이상을 전해져온다는 것은 그것이 예술의 경지라는 다시   생각해본다.

(다시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전해본다아마 리딩투데이 아니었으면 영원히 몰랐을영원히 사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열린책들 35주년 특별 기념판..ㅎㅎ)

...

그에 대해서 찾아보니, 1929년에 노벨 문학상을  작가라고 한다상을  작품은 "바이마르 공화국의 양심"이라는 작품이라고 한다사실 나에게는 받은 작가의 작품들은  어려워서 괜히 읽는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마음먹기조차도 어렵게만 느껴진다하지만이번에 열린책들 35주년 기념 특별판에서 처음으로 만나본 작가인데다, '토니오 크뢰거'라는 작품도 이제 나는 읽은 독자이고재미있다고 느꼈으니언젠가는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북스타그램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 하 열린책들 세계문학 206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이종인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로버트 조던. 마리아에게 몹시도 스윗한 남자. '당신 생각을 했지'라니... 오글거리기도 하지만, 귀엽기도 했던 부분. 만약 내 애인이 나한테 그랬다면, 아주 예뻐서 볼을 꼬잡아 주었을 것만 같은 멘트. (여기서 유사연애 하면 안되는데...) 아무튼, 나에게 한 말이 아니니까 패스하겠어. ㅋ 근데, 작전 중에 이렇게 연애해도 괜찮은건가?ㅋ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책송이 #누구를위하여종은울리나 #어니스트헤밍웨이 #열린책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필로소피 랩 - 내 삶을 바꾸는 오늘의 철학 연구소
조니 톰슨 지음, 최다인 옮김 / 윌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p. 11. 철학에는 뭔가 사람을 질리게 하는 분위기가 있다.


고 저자는 말했지만, 나는 '질림'보다는 '어려움'과 같은 장벽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괜히 '철학', '사상'이라고 말하면 엄청난 이론이 있어야 하고, 논리가 있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기 때문에... 그래서 이 책을 읽어보려 한다. 저자도 질리게 하는 분위기를 없애주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하셨으니, 믿고 읽어보자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윤의책장 #중간리뷰 #북적북적 #필로소피랩 #조니톰슨 #윌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