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 인간의 잔혹함으로 지옥을 만든 소설
빅토르 위고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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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처음부터 장발장의 이야기가 아닌 미리엘 주교의 이야기로 시작했는지가 납득이 간다. 그는 워낙 그런 사람이니까. 장발장에게 선의를 베풀고, 그를 감쌌을 사람이니까. 만약에 은식기가 아니라 금으로 된 다른 것을 훔쳤어도 감싸주고, 두둔했을 사람이니까...

하지만 이로 인해서 장발장이 변하기에는 좀 약하다. (또 반면에 이로 인해서 장발장이 생각을 고쳐먹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주교도 참 대단한 사람이다.)

그 직후 프티 제르베를 만나는, 본의아니게 그의 40수를 빼앗은?훔친? 장발장...

전에 알쓸범잡에서 박지선 교수님이 이 사건으로 잘발장이 변한다고 했는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많이 궁금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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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레플리카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7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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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홀수장만 있더니, 이번 책에는 짝수장만 있다. 아마 저번 책이랑 뭔가 깊은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사실 저번 책인 <환혹과 죽음의 용도>의 1장에서 뭔가 큰 에고가 있었는데, 그것과는 관련이 크게 없었던 사건이라서 '엥? 뭐지?' 싶었는데, 여기서 나오는구나..!! 스토리가 몹시 기대된다. 정말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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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지음, 원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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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9. 재산이 많은 미혼 남성이라면 반드시 아내를 필요로 한다는 말은 널리 인정되는 진리이다.


첫 문장부터 헐... 한다. 물론 이 부분은 익히 들어서 잘 알고 있는 부분인데, 읽을 때마다 기분이 묘한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학부 때 계절학기로 읽었던 <오만과 편견> 약 7-8년 만에 읽는 이 작품은 그 때와 어떤 다른 감상을 줄지 기대가 된다. 특히나 그때 읽었던 출판사와는 다른 출판사라서 또 더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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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 읽기 - 역사가가 찾은 16가지 단서
설혜심 지음 / 휴머니스트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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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20. 내 탐정이 벨기에인이면 안될 이유가 없지 않은가?


애거서에게도 작가로서 인정을 받지 못하던 때(그래봤자 18살이지만)가 있었다. 와중에 이웃에 사는 유명한 소설가 이든 필포츠의 조언을 구할 수 있었기도 했다. 하지만, 잘 될 사람은 잘 될 수 있는 단서들을 잘 잡는다. 아마 애거서 크리스티도 그랬던 것 같다. 필포츠가 연결해준 출판사의 조언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다른 장르의 소설을 쓰는데, 거기서 우리가 아는 그녀가 나타났다. 만약에 그들의 조언을 귓등으로도 안들었다면 지금의 애거서 크리스티는 없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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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 미제라블 - 인간의 잔혹함으로 지옥을 만든 소설
빅토르 위고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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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곳으로 간다. 디뉴의 미리엘 주교가 있는 그 곳. 이제 은식기를 훔칠 것이고, 주교는 그를 감싸주겠지. 그리고 그는 개과천선하겠지.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5.4kg짜리 빵을 훔친 장발장임을 알고 난 후에는 그가 은식기를 훔쳤어도 과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뭐랄까, 개과천선한 것에 다른 더 큰 이유가 있어야 리즈너블하달까...? 빨리 그 이야기들이 나오면 좋겠다. 좀처럼 읽는데 속도가 나지 않아서 약간은 속상하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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