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 미제라블 - 인간의 잔혹함으로 지옥을 만든 소설
빅토르 위고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왜 처음부터 장발장의 이야기가 아닌 미리엘 주교의 이야기로 시작했는지가 납득이 간다. 그는 워낙 그런 사람이니까. 장발장에게 선의를 베풀고, 그를 감쌌을 사람이니까. 만약에 은식기가 아니라 금으로 된 다른 것을 훔쳤어도 감싸주고, 두둔했을 사람이니까...

하지만 이로 인해서 장발장이 변하기에는 좀 약하다. (또 반면에 이로 인해서 장발장이 생각을 고쳐먹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다. 주교도 참 대단한 사람이다.)

그 직후 프티 제르베를 만나는, 본의아니게 그의 40수를 빼앗은?훔친? 장발장...

전에 알쓸범잡에서 박지선 교수님이 이 사건으로 잘발장이 변한다고 했는데... 앞으로의 이야기가 많이 궁금해졌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윤의책장 #주당파 #레미제라블 #빅토르위고 #스타북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