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들
치고지에 오비오마 지음, 강동혁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엄마의 '무슨 놈의 직장이 아들 키우는 사람을 그렇게 멀리 떼어놔?'라는 말에 아버지가 떠날 것은 추측한 한 첫째. 그리고 바로 다음 날, 아버지는 엄마와 자주 연락을 할 것이며, 나쁜 소식이 들리면 (이상한 짓을 했다는 소리가 들리면) '구에르돈'이라면서 협박?을 하고, 20나이라를 주고 떠난다. 그리고 20년 넘게 소식이 없다. 여기까지만 보면 너무 짜증이 치민다. 무슨 직장이 그렇게 긴 기간 가장을 가족에게서 떼어놓으며, 아버지는 그 긴 기간 동안 한번을 오지도 않아? 직장도 직장이지만, 아버지도 너무 무책임하다. 초반부터 짜증나게 만들어 놓고 시작하는 작가님. 무슨 계획이 있으신건가요?

여담으로, 일본인줄 알았는데, 나이지리아였다. (이름이 약간 일본식?이름이라서.. 작가님 죄송해요ㅠ)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윤의책장 #어부들 #치고지에오비오마 #은행나무 #신간살롱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여름의 레플리카 S & M (사이카와 & 모에) 시리즈 7
모리 히로시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9월
평점 :
절판



뭐야...?! 그래서 도모에 죽은거야?! 총성 뭔데뭔데!!

도모에를 제외한 나머지 가족이 유괴?되는 장면이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데, 모리 히로시의 특징이라면 특징인 것이, 친절하게 배경을 다 설명해준다. (그래서 시리즈이지만 어느 것을 읽어도, 앞뒤 이야기를 파악하지 못했어도 읽을 수 있다.) 더하기, 그로 인한 사건에 대한 기대와 긴장을 좀 더 하게 만드는 것 같기도 하다. 그게 그만의 특징인걸까? 만약에 지금도 이 애니메이션을 찾을 수 있다면 한 회차만이라도 봐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윤의책장 #모리히로시 #리포터즈 #여름의레플리카 #한스미디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하피스, 잔혹한 소녀들
에이버리 비숍 지음, 김나연 옮김 / 하빌리스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3살에 자살 충동으로 인한 손목 자해. 자해 습관이 있다. 그런 징조가 다분했다. 그 문제가 '옷'이라니?! 의아한 중에 후드 티를 보고 놀랐다. 

근데 더 놀라운 것은 엄마의 차림새이다. 다이아몬드 반지, 옷, 신발... 비싼 것들 더하기 에르메스 백.

엄마가 딸에 대한 걱정인지, 불안함인지, 뭔가 다른 것이 있는지, 엄마가 대변인 처럼 말하는 장면이.. 뭔가 이상하게 의심이 간다... 왜그럴까?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윤의책장 #미스터피맛골 #하피스잔혹산소녀들 #에이버리비숍 #하빌리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분노란 무엇인가 - 고대 그리스부터 현대까지, 분노를 해석하는 12가지 담론,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석기용 옮김 / 타인의사유 / 2021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의 시작이 '분노'에 관한 것이라는 사실에 일단 한 번 놀라고 간다. (성경의 제일 첫 문장이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인데... 물론 성경이랑 비교할 그런건 아닌 것 같긴한데.. 놀랍다.)

더하기 분노를 가리키는 단어가 적어도 2개, 의미도 2개, 그렇기 때문에 2개의 감각이 있다는 사실은 아직 잘 이해가 되지는 않지만, 앞으로 책을 읽다보면 알게 되겠지.. ? 더하기 우리가 가진 분노는 역사의 산물이라는 말도 아직 이해가 안되는데, 책을 덮으면서는 이해할 수 있길 바라본다 :)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중간리뷰 #윤의책장 #분노란무엇인가 #바버라로젠와인 #타인의사유 #북적북적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만과 편견 열린책들 세계문학 143
제인 오스틴 지음, 원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shine_library 

#2021백스물여덟번째책

#오만과편견 #제인오스틴/원유경 #열린책들

2021.08.30-09.03.

#5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시대적 배경 자체가 18세기여서  시대의 길고  호흡을 가지고 읽어야 하는  같다. (물론 그게 지루하고 답답한 그런 호흡과는 다르다지금은전화  카톡 메시지 하나면 되는 세대라서 더더욱이 그런  같다편지를 주고받던 답장을 기다리던 보고 싶어서 찾아 가도   며칠이 걸리던  시대와편지를 쓰는 것이그렇게  글을 쓰는 것이 어색한 세대로, 200자만 적어도 장문의 카톡이라고 말하는 세대인 현재가 대비되어서  세월 간의 차이를  느끼고실감할  있었던 작품이제는  누구도 흉내낼  없는 진짜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있던 소설이었다.

.

사람을 판단하는 오만내가   사람은 그럴 것이라는 편견 기저의 사람의 마음 상태가 너무  나타나고숨겨지지 않는 것인지숨기지 않는것인지.. 제목에 대해서 생각할  있는 지점을 여기저기 던져둔 것이 눈에 몹시 띄어서 모를 수가 없었다작가가 제목을 너무  뽑은  같았다.

오만을 네이버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태도나 행동이 건방지거나 거만함또는  태도나 행동'이다다시 씨의 초반 이미지와 대외적인 이미지를 표현하기에 적합한그의 가족(숙모) 표현하기에 적합한 단어같다편견도 찾아보면, '공정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치우친 생각'이라고 나와있다이건  책의  문장자체가 편견이라고 생각을 안할 수가 없을 정도로 너무  드러내주어서 별다른 예시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

누군가는  책이 로맨스 소설이라고 한다하지만 나는 로맨스 소설이기 이전에 사람의 본질에 대해 생각해   있게본능에 대해 생각해  있게 시대의 연애관이라던가 결혼에 대한 문화 혹은 전통을 이해하게  소설이라고 생각한다그렇기 때문에 200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랑받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그렇기 때문에 영화드라마연극  여러 장르에서 재해석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아직까지도 사랑 받고찾는사람이 있는 작품은다시 말해서  작품이 연구할 가치도 있을 뿐더러아직도 향유할  있는 소재를 가지고 있다는상업적으로도 비상업적으로도 매우 가치가 있다는 말이라고 생각한다그리고 그런 작품을   있다는 작가가 천재라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

처음 '오만과 편견' 접하던 때가 생각났다때는 바야흐로 21 학기  자유시간을 가지리라는 호기로운 생각으로학부 계절학기를 호기롭게신청했던 때이다영미문학관련한 수업이었는데 수업 내내  작품을 다뤘던 적이 있다 때는 책에 대한 흥미가 별로 없을 때였다심지어 책이 두껍고글이 너무 많아서 일단 힘들었던 기억이 있다심지어 교수님이 내용도 정리를  번에 해주는 것이 아닌매번 조별로  챕터씩 읽고 발표하는 수업이라 집중이 안되어서 매번 잤던게 기억난다. (분명 발표하던 조원들도 제대로 안읽었을게 분명해) (마지막 날에 영화로 나온 것도 틀어주셨는데  때도 잤음..)

이번 기회에 다시 읽으니연애 소설 플러스 알파가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다고 생각한다만약에 소장만 하고 있는  중에 하나라면 이번 기회에  도전해보시길 :)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책송이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