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를 위한 부모수업 -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 육아서
김인숙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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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는 얼마나 자녀와 공감하는 부모인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당연하게 여긴 말과 행동이자녀의 마음에 비수를 꽂지는 않았는가? 네 남매의 엄마이자 전직 어린이집 교사를 지낸 저자가 가정과 일터에서 경험한 다양한 일화를 통해 부모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부모와 자녀’라는 말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우선이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사회로 반경을 넓혀 자신을 둘러싼 관계와 지식을 배운다.

배움의 시작은 언제나 부모다. 부모를 통해 사람과 삶을, 세상을 배워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아이의 생각이나 마음, 감정 등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부모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저자소개

고3 아들, 고1 딸, 중3 아들, 초3 딸, 퐁당퐁당 달라도 너무 다른 성향의 4남매 엄마로 지내고 있다.

10년 넘게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며 다양한 성향의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났다. 엄마가 된 이후부터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은 마음에 유아교육 분야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런 나도 처음에는 ‘출산은커녕 임신도 해 본 적이 없는데, 과연 교사로서 잘 지낼 수 있을까?’ 하는 의심이 들었다.

누구나 ‘처음’은 어렵다. 여행을 할 때도 가보지 않은 길은 선뜻 나설 용기가 나지 않는데, 육아는 말할 필요도 없다. 첫발을 디뎠을 때 두려웠던 마음을 이해하기에 그 낯선 처음에 힘이 되고 싶다.

네 아이의 엄마로, 전직 어린이집 교사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공감 육아 에세이
나는 얼마나 자녀와 공감하는 부모인가?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당연하게 여긴 말과 행동이자녀의 마음에 비수를 꽂지는 않았는가? 네 남매의 엄마이자 전직 어린이집 교사를 지낸 저자가 가정과 일터에서 경험한 다양한 일화를 통해 부모의 성장을 이야기한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부모와 자녀’라는 말 이전에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우선이다. 아이들은 가정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사회로 반경을 넓혀 자신을 둘러싼 관계와 지식을 배운다. 배움의 시작은 언제나 부모다. 부모를 통해 사람과 삶을, 세상을 배워 나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아이의 생각이나 마음, 감정 등을 돌아볼 여유가 없는 부모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고, 자녀를 어떻게 교육해야 할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누구나 처음부터 부모였던 사람은 없습니다

임신과 출산, 육아는 부모의 일상에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키는 일이다. 마음만 먹으면 부모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누구나 좋은 부모가 될 수는 없다. 낯섦과 서툶, 미움과 원망, 기쁨과 사랑이 뒤섞여 한 아이의 부모로 서는 일에 점차 익숙해진다. 좋은 부모가 되려면 부모에게도 배움의 시간이 필요하다. 이 책은 ‘내가 과연 잘하고 있나?’라는 불안감과 죄책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자녀와 소통하는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들어주고, 기다려주고, 공감하는 부모 수업
대다수 부모에게 자녀의 생각이나 말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부모가 생각하는 스케줄대로 무작정 이끌 뿐이다. 자녀가 이유 없는 반항을 시작한다면 그 이유를 부모에게서 찾을 수 있다. 저자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법을 알려 준다. 자녀와 공감하고 소통하기,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다양한 꿈을 꿀 수 있게 경험을 이끌어주는 일, 즉 자녀가 자신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북돋아 주는 부모의 역할을 낱낱이 파헤친다.

각양각색 네 아이의 엄마, 육아 만렙 저자의 실제 사례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행복한 감정을 싹틔우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더불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어린이집 교사로 지낸 저자가 집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 방법을 알려 준다.

자녀가 성장하듯, 부모도 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한다. 삶의 어느 지점에서 부모가 되는 일이 두려울 때, 아이가 버겁게 느껴질 때 이 책을 곁에 둔다면 단단한 조언과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서평단지원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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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로 읽는 세계사 - 중세 유럽의 의문사부터 김정남 암살 사건까지, 은밀하고 잔혹한 역사의 뒷골목 현대지성 테마 세계사 5
엘리너 허먼 지음, 솝희 옮김 / 현대지성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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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예순네번째책
#독살로읽는세계사/엘리너허먼/솝희/현대지성
2021.05.22-25.
#4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올 초에 읽었던 책인 #스캔들세계사 가 많이 생각났다.
스토리텔링으로 독살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는 역사는
정식역사이건, 야사이건 너무나도 흥미롭다.
.
음독 후 바로 죽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어디선가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
서서히 중독이 되어서 어디선가 이상 증후가 나서 죽는다는 것까지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오히려 무서웠다.
어느 순간 서서히 죽어가는 나...
늙어서도 아니고, 병들어서도 아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중독이 되어서 죽는다...
전에 읽었던 책 중에 남편에게 비소였나... 무언가를 치료 목적으로 처방받은 것보다 더 많이 먹였던 아내의 이야기가 있던 책이 있었는데....(제목이 생각이 안남 ..ㅠ)
비단 소설 속만의 일이 아니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
정말 놀라운건, 과학의 발달이 이렇게나 짧은 시간에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서 말도 안되는 비소를 치료목적으로 먹지 않게 되었고,
피를 뽑지 않아도 되었고,
관장을 마구잡이로 하지 않아도 되었다.
무엇보다 청결, 위생 관념이라는 것이 너무 중요한데, 상상 그 이상으로 너무 많이 더러웠다는 과거의 왕실들 이야기에, 우리나라도 비슷했겠지 싶었는데, '너무 미화된 사극들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했다.
...
자리잡고 읽으니 한번에 훅훅 읽힌다. 무엇보다 사람 죽는 이야기라서 그런가,
그 죽는 원인이 독살이라서 그런가, 흥미로웠다. 매우.
왕실뿐만이 아니라, 모차르트나 다른 예술가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각 잡고 읽는 세계사(역사)라기 보다는 진짜, 스캔들 세계사 같은 기분으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세계사에 대한 교양, 지식 쌓기 정도를 원한다면 매우 괜찮은 책.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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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허밍버드 클래식 M 6
브램 스토커 지음, 김하나 옮김 / 허밍버드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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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예술로 꽃핀 고전 문학

가독성은 높이고 감동은 더하다!

고전을 읽는 새로운 시선 〈허밍버드 클래식 M〉



음악과 함께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예술. 그 중에서도 오늘날 우리가 특히 사랑하는 뮤지컬과 오페라의 상당수가 고전 문학을 원작으로 한다. 이에 그러한 고전 문학을 엄선하여 〈허밍버드 클래식 M〉으로 선보인다. 고전 작품을 읽는 새로운 시선을 제안하는 시리즈는 작품 고유의 품격을 충실히 살린 텍스트와 모던한 클래식 감성을 담은 표지로 완성됐다.

시리즈의 여섯 번째 작품은 《드라큘라》. 트란실바니아의 성에서 ‘죽지 않는 자’로 살고 있는 드라큘라 백작, 그를 물리치려는 반 헬싱 교수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서간체 형식으로 완성한 이 작품은 ‘흡혈귀 문학의 원조’라고 일컬어질 만큼 후대에 큰 영향을 끼쳤다. 《드라큘라》의 독창성으로 완성된 캐릭터와 설정, 탄탄한 내러티브, 결코 가볍지 않은 메시지는 시대를 초월해 수많은 독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오늘 중고서점갔다가 살까했는데
안사길 잘해뜸ㅋㅋㅋㅋ
궁금해유우!!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도서지원 #주당파 #윤의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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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에 젖다 케이스릴러
이수진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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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예순한번째책
#향수에젖다/이수진/고즈넉이엔티
2021.05.18-19.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더 나은 삶을 동경하는 것? 더 멋있는 나를 기대하는 것?
나의 꿈을 위해, 더 나은 삶을 위해 고향을 떠난것?
돈을 벌기 위해 한 선택?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위한 선택?
.
일단 이번 케이스릴러는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시작은 시골의 텃세와 흔히 있는 중고등학교 친구들의 질투, 복수, 이지메
더하기 연예인이 되고 싶은 청소년들의 꿈... 그리고 연예인 지망생의 그늘...
어렸을 때 부르던 노래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이라는 노래가 생각났다.
연예인이 되는, 성공한, 유명인들에 대한 동경과 꿈...
정말 너무 잘 되어서 유명해지면 좋겠지만, 그에 대한 희생은 너무 컸다.
그리고 다 큰 성인이 되어서까지 따라오는 그 친구들, 마수를 뻗치는 과거의 친구들이라는 아이들.
..
내 과거의 모두에게서,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 단, 죽지 않고.
영원한 관계도, 영원한 비밀도, 영원한 내 편도, 영원한 내 친구도..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
완벽하게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 나의 정체는 들통이 나버렸고,
고향의 친구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나를 협박한다.
...
처음에 읽기 시작하면서부터 끝까지 의심의 끈을 놓지 않기로 했다. 모두를 의심하기로 했다.
그 누구도 믿어서는 안되었다. 아무리 주인공이라도, 주인공의 친구라도, 남편이라도...
그 선택은 옳았다.
절대선이란 것이 없는 것처럼 절대악도 없고,
그렇기 때문에 모두에게 다 정당한 이유가 있고, 억울함이 있고, 그만한 행동을 하게 된 것이란다..
읽는 내내 생각 정리가 잘 안되었다.
현실적이라서, 너무 둘의 입장이 이해가 되어서.. 그리고 마지막에 있는 반전이 혼란을 주기에 충분해서.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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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자의 딸
카리나 사인스 보르고 지음, 구유 옮김 / 은행나무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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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_library
#2021예순세번째책
#스페인여자의딸/카리나사인스보르고/구유/은행나무
2021.05.21-22.
#2일간읽은책
#윤의책장

지옥같은 상황에서의 선택지는 단 두 개다: 벗어나거나 남아있거나 (하나 더? 스며들거나)
벗어남은 그 현실에서의 도피일 수도 있고, 현실을 뒤집어 엎는 것일 수도 있고,
물론 작가가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이용하여 그 상황을 해결해 줄 수도 있다.(ㅋㅋㅋㅋㅋ)
남아있기는 너무 잔인하다.
.
이 책의 주인공으로 말하자면,
미혼의, 지금 막 어머니를 묻어드리고 온 상황
더하기 나라에서는 폭력사태가 일어난 상황에 있다.
그리고 그녀와 엄마의 마지막 기억이 남아있는 집은,
외출을 하고 보니, 보안관과 그 잔당들에게 강제 점령된 상태..
어쩔 수 없이 옆집의 문을 두드리는데,
문이 열린다? 주인이 없다? 아니, 죽었다?
그리고 그 상황에 주인에게는 스페인 여권 발급이 허가 되었다는 우편물이 와있고...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할 수 있을까?
그냥 그 집에 얹혀살기? 스페인으로 도피?
...
인간의 목숨이 경각에 달려있는, 어쩌면 전쟁과 같은 상황.
무고한 시민이 피해를 보며, 인간의 기본욕구도 충족하기가 힘든 상황.
작가가 주인공을 던져놓은 상황에서 #눈먼자들의도시 가 생각났다.
모두가 눈 먼 도시의 모습...
폭력성과 이기심, 권력다툼 그 속에서 어쨋든 살아남아야하는 한 명의 인간, 사회의 일원, "시민"
덮으면서 생각이 잠깐 많아졌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서 나한테 하려는 말이 이게 맞나?: 나라가 책임져줄 수 없는 상황에서 "국민"은 어떻게 할까? 할 수 있을까?
가벼운 문제는 아니다.

#북스타그램 #도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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