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에
숲하루
올해 한가위에는
세 아이 모두 못 본다
막내는 올해 대학원 졸업반이라지
일자리를 찾느라 바쁘다고 한다
작은딸은 아기 때문에 힘들다지
아기를 차에 태우고서 멀리 못 간다
큰딸은 많이 바쁜 듯하다
바쁘면 느긋이 쉬어야 낫다
세 아이가 북적거리던 일은 옛날 같다
조용조용 지내면서 나들이라도 하자
20261013 숲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