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 (무선)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22
니콜라이 레스코프 지음, 이상훈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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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유모는 그후에 이 일을 어떻게 견뎌냈어요?˝

니콜라이 레스코프 <분장예술가>중에서.

나는 이 문장을 만나기 위해 이 소설을 읽었던 것 같다.
그후에 남은 시간을 견디는 것은 개인의 몫이니까.
이승우 소설의 문장이 생각났다.

‘그러니까 세상을 견딘다는 것은 나를 견딘다는 뜻이기도 했다.‘

견딜수 있다면, 견디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내는 것, 그것이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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