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성장
김인영 지음 / 자유기업센터(CFE) / 1998년 3월
평점 :
절판


요즘 한국의 재벌에 관해서 말이 많죠? IMF가 재벌들의 무분별한 확장에 기인한 것이니 재벌의 다리를 잘라야한다라는 등등...여기에 관해서 말이 많은데요, 그래서 부각되고 있는 것이 기업주도론이 아닌가 합니다. 기업주도론이란 기업이 정부의 톨솔보다는 기업스스로의 힘으로 경제를 키워갔다는 것이죠. 어떻게 보면 기업의 편에서 이야기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상당히 근거가 있는 이야기임을 이 책이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김인영씨의 박사 논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한 책이라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많은 참고자료와 인터뷰 상세한 주석이 대학생인 저를 주눅들게(?)만들 정도죠. ^^(어떻게 나도 논문을 저렇게 쓸 수 있을까하는 생각에...)

논문이지만 상당히 쉽고 재밌습니다. 역시 뛰어난 글은 일반인이 읽어도 조금도 딱딱하거나 이상하지 않은 책인가 봅니다. 명문장은 단문이라는 이야기도 있듯이요. ^^

제가 볼때 단점은 인터뷰한 사람들의 내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인터뷰 내용이 얼마나 신빙성을 갖는지 알수 없죠. 김인영씨는 인터뷰한 사람들의 내력을 밝혀 그들의 주장이 가지는 신뢰도를 밝혀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정부주도가 아닌 기업주도로 대기업의 발생을 살펴보는 책이 이 책입니다. 그리고 재벌이라 불리는 그들의 중요성에 관해서도 말하는 것이겠죠? 끝으로 삼성을 예로 발전과정을 근거로 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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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한국경제
장지상 외 지음 / 사계절 / 199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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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요즘 유행처럼 많이 출판되는 경제학 입문용, 쉬운 경제학 서적 가운데서도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기존의 경제학 입문서적이 매우 방대한 경제학을 다루려는 욕심에 자못 내용이 너무 피상적이거나 상식적으로 흐른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 책은 초심자에게 적합하면서도 내용이 알차다(이것은 작가의 개인적인 사상을 많이 반영함으로서 교과서적인 나열식 강의가 아닌 살아있는 지식인 것이다. 여기서 배우는 것이 훨씬 크다하겠다. 왜냐하면 단순한 지식의 덩어리는 지은이가 한 번 걸러서 현상을 바라보고 그것을 말해주기때문이다).

물론 그에따라 너무 한 가지만 보고 지은이의 의견에 쉽게 동조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 하겠다. 예를 들어 작가는 한국경제가 외국의 간단한 산물을 2차가공하여 파는 형식을 취하며 게다가 경제초기부터 완전품을 팔게됨에 따라 기본적 제조 시설없이 발전한, 기둥없이 지붕지은 형식이라고 말한 것 같은데 나는 다르게 생각한다. 우선 물건에 대한 필요성이 있어야하는데 경제초기에 기계나 제조설비에 관한 수요가 있을리 없다. 그러므로 우선 완제품을 팔고 그에따라 국내에 수요가 형성되기를 유도하는 것이 옳았다고 생각한다. 그에 따라 큰 경제발전을 이루었지 않은가? 물론 지은이 말대로 신귀족(재벌)을 형성했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말이다.

아무튼 경제에 관해서 알고 싶을때 다른 책도 좋지만 사회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이 책도 상당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 단지 조금 지루한 면이 있지 않나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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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이진숙기자의 취재수첩
이진숙 / 최정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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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내전과 상록수 공병 파병, 미국 유학이야기, 북극 레졸루트 기행문, 요르단과 예루살렘 지역에 관한 짧은 인상, 걸프전 이후의 이라크 취재기등 많은 이야기가 실린 책이지만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남은 것은 현재 미국의 보복전쟁때문일까? 역시 이라크와 사담 후세인에 관한 이야기였다.

영국을 위시한 서방 제국주의 국가들에 의해 국권을 농락당하고 쿠웨이트 지방을 빼앗긴 이라크...당시 엄청난 오일달러로 이라크를 중동지역 최강국(?)으로 건설한 사담은 군사력으로 쿠웨이트를 되찾으려고 한다. 하지만...결과는 다들 아실듯이 걸프전을(부시전쟁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초래했고 4년이 넘는 경제제제를 받아 국민들은 그야말로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다는 당시 그 모습을 이진숙 기자는 전하고 있다.

다른 사람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고 음미하는 일은 부유하지 못한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이이라 생각된다. 그러면에서 기자의 지적이고 예리한 시각(항상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을 통해 평소 가보거나 겪어보기 힘든 여러 시대 장소를 보는 것은 상당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잘 알려지지 않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출판된지 오래라?..(1996년도) 한 물간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새삼 읽어보면 여백의 재미를 줄 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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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actions 1:A Listening Speaking Skills Book
TANKA 외 / 문진미디어(외서) / 199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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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학교 교양수업때문에 보게된 책입니다. 출판사를 보시면 알겠지만 물론 원서이구요, 뭐랄까...학원같은데 가서 배우는 영어회화 입문에서 중급편정도의 수준 책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쉬운 것은 절대 아닙니다. 대학 영어회화 교재로 배운 것이니까요. 이 책은 책의 본분에 맞게 충실한 회화위주의 책입니다. 그래서 테잎은 절대 필수이죠. 듣기가 풍부합니다. 대화를 듣고 빈칸을 메우거나 이해하거나하는 것이 많죠. 그리고 말하기 부분도 어려운 것은 가급적 배제하고 쉬우면서도 실용적인 표현에 주안점을 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독특하게 좋거나 특별한 점이 있는 책은 아닙니다. 그냥 요즘 영어회화교재가 잘 나오다보니 이 책도 그냥 그저 그런 것 같네요. 무엇보다 혼자서 하려면 상당히 힘들테고...여럿이 해야지 성과가 있겠죠?

책의 크기는 작습니다. 두께도 얇은 편이고 종이질도 괜찮은 편입니다.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교재로 쓰인다면 여기서 단체주문하는 것이 좋겠죠? 저는 그냥 서점에서 사는 바람에...돈이 많이 들었죠. ㅡㅡ;; 이상 허접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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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해부학
하재청 지음 / 집현사 / 199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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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마디로 일반인 사절입니다. ^^ 학교 수업으로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면 구입을 신중히 생각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허긴 그럴 분이 계실리 없을테지만... 이 책은 혼자서 공부하려다가는 자기무덤 자기가 파는 꼴 납니다. 분량도 분량이려니와 그 보다 단순 나열식 설명으로 재미가 없기때문에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죠. 물론 만약에 이 책을 정독해서 완파한다면 상당한 비교동물해부학의 지식을 가질 수 있겠지만...일반인들에게는 그야말로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지식이기 쉽상이죠. ㅡㅡ;

이 책은 뭐랄까 읽으면서 배우기도하지만 지은이의 노고를 느끼게하는 그런 책입니다. 어떻게 이렇게까지 세세히 동물해부학을 비교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책이죠. 이것이 학문이구나 싶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이 책에서 쉽게 설명하는 진화론 적인 변화과정이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으며(지금도 이해가 안됨..ㅡㅡ;) 여러 곳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구석이 많고, 나무형식으로 가지를 쳐서 설명하지 못하고 단순나열 방식을 취해 읽는 사람으로하여금 괴로운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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