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행군
장 클로드 갈, 장 피에르 디오네 외 글 그림 / 문학동네 / 1998년 5월
평점 :
절판


처음에 다른 사람의 서평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받아보고는 약간의 실망감이 없지 않았죠. 다른 만화에 익숙해진 눈으로는 뭐랄까 복잡한 느낌이었지만 단순하게 말하면 재미없다는 느낌이랄까요? 그런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읽는 내내말이죠. 하지만 이 사람의 그림은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펜선 하나로 이런 예술을 표현했다는 점에서 천재라는 생각도 들구요(요즘에는 이런 실력을 지닌 이가 많을지도...ㅡㅡ;).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대성당의 비밀, 정복자의 군대, 아른의 복수입니다. 그 중 마지막 아른의 복수가 대부분이고 주를 이룹니다. 이 아른의 복수는 13년동안 작가가 만들었다는 군요. 다른 것도 그렇지만 정말 놀랍도록 정교한 그림입니다. 하나하나 그리는데 장인정신이 없고서야 만들기 힘들듯한 그림이죠. 단지 저한테는 내용이 딱 와닿거나 재미있지 않아서 그렇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없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너 그거 아니?
디비딕닷컴 네티즌 지음, 정훈이 그림 / 문학세계사 / 2001년 7월
평점 :
품절


정말 재밌는 책입니다. 어떤 것은 왜 그렇지하고 생각만하다가 답을 얻지 못하고 넘어간 것들, 또 어떤 것은 생각조차 못한 기발한 질문...그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이루어진 책입니다. 질문도 대답도 모두 네티즌이 만들었다는 것이 흥미롭구요. 질문은 정말 재밌습니다. 이태리타올의 어원? 사형수가 집행하루전에 충수염이 걸렸을때, 엿먹어라가 욕이 된 이유? 등등 정말 재밌는 주재로 짤막짤막하게 이루어진 책입니다.

단점도 있다고 하는군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네티즌이 답을 단 것이라서 오답도 종종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명확하게 속시원한 답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태리타올의 어원이 그 예인데요, 네티즌 한 분이 방송에서 본 내용으로 답을 달았더군요...속시원한 답은 아니었죠. 꼭 믿는 것 보다는 이럴 수도 있겠네 하는 생각으로 보시면 즐거우리라 생각됩니다. ^^ 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서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상식의 오류 사전 1 -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은 얼마나 진실에 가까운가!
발터 크래머 & 괴츠 트렌클러 지음, 박영구 외 옮김 / 경당 / 2001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과연 시금치에는 철분이 다른 음식보다 많이 들어있는가? 원숭이는 이를 잡는라고 서로 털을 골라주는 것인가? 거미는 곤충인가? 감기는 추워서 드는 것인가? 등등 흥미로운 주제로 답을 달아나간 책입니다. 각 항목에는 참고문헌이 표시되어있어서 어느정도의 신뢰성을 보장합니다.

<너 그거 아니>라는 책과 유사한 방식의 책입니다. 단지 <상식의 오류사전>은 말 그대로 상식의 허를 찌르는 것이고 <너 그거 아니>라는 책은 아주 세밀한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으로 이루어진 책이라는 점이 다릅니다. 그리고 참고문헌을 밝히고 안밝히고도 큰 차이지요.

하지만 이렇게되고 보니 어느것도 확실한 것은 없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과연 이 <상식의 오류 사전>도 잘못을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소한 것들의 역사 2 - 재미있는 53가지 사물들의 수수께끼
와타히키 히로시 지음, 윤길순 옮김 / 자작나무(송학) / 2000년 11월
평점 :
품절


역사...하면 흔히 거창하게 생각하기 쉽지 않을까? 물론 잘 못되었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단지 생각을 조금 전환할 수도 있다는 것이 이 책이 말하는 바이다. 수만명의 군사를 이끌고 저 푸른 대지를 달리는 군대...역사에 기록되어, 지도가 바뀌고 민족이 이동하고 경제 문화가 섞이는 그런 사건의 이면에는 의외로 우리들이 평소 아무렇지 않게 보던 것들이 있다는 이야기이다. 영원할 것 같던 로마를 쓰러뜨린 대단한 이가 누구인가? 바로 게르만 민족이 아닌가? 그들에게 특별한 이유가 있었던가? 의외로 간단히 훈족에게 쫓기어 도망치고 먹고 살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서가 아닌가?

이 책에서 소개하는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하나 보자. 이유도 모르고 외웠던 의화단사건, 산해혁명, 러일전쟁 여기에는 의외로 간단한 배경이 숨어있었다. 바로 철도이다. 열강들이 도시를 하나의 점으로 포획했다면 이젠 점과 점을 연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철도를 이용한 것이고 그 과정에서 위에서 언급한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요즘 매일 9시 뉴스에 나오는 보복공격의 주인공 미국이 일전에 공격했던 이라크, 소위 걸프전도 바로 이 철도가 중요한 배경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이 매일 아무 생각없이 사용하는 도로, 철도, 자동차, 석유, 대포, 염료, 면직물, 우편에는 사실 사소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는 요인이 있었던 것이다. 역사를 아주 간단히 인간의 단순한 욕망차원에서 서술한 것 같은 이책은 그 동안 거시적으로 바라보던 역사를 더욱 재미있게 알기쉽게 설명해주는 그래서 더욱 가슴깊이 와닿는 책이 아닌가한다. 요즘 수많은 역사책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는 와중에 독자들에게 양서가 되어 줄 숨어있는 책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누구나 한 번은 들은 적이 있을 법한 책 무소유 입니다. 이 책에 관해 이렇다 저렇다 길게 말하는 것은 필요없겠죠? 교과서에도 실린 내용이니까요. 선물로 받은 난하나에 신경이 쓰여 업보가 되고 짐이 되고 없는 것만 못한 답답한 마음을 느껴 난을 다른 사람에게 줄 때...무소유에 대해 또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음...한가지 궁금한 것은 왜 난을 자연에 돌려주거나 팔아서 가난한 사람 밥이나 사주시지 않고 그 걱정덩이를 다른 사람에게 넘겨줬을까요? 자신의 짐을 다른 이에게 넘긴 듯이 보이는데...ㅡㅡ;; 암튼 맘이 답답할때 손이 가는 책 중 하나입니다. 다른 책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단편모음집입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이 있다면 강력추천입니다. 단지 가격이 조금 비싸졌네요. 괜히 양장본으로 만들어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