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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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이 책은 별반 특별한 것도 알퐁소 도데의 별처럼 아주 오랜동안 기억에 사무치는 장면도 없지만 사람들에게 뭔가 특별한 희망을 전해주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이 책이 사랑받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 책은 정말 어떻게 보면 말도 안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그렇다고 판타지 같은 것은 결코 아닌, 어떻게 맘을 열고 생각해보면 있을법도 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래 여러 서평자님들이 인용구절처럼 뭔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힘이되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반복해 말하는 것 같습니다. 진인사대천명을 넘어서 사람이 최선을 다하면 하늘이 돕는다는..그래서 뭔가 해낼수 있을것같은 힘을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책 같네요. 저도 그런면에서 적지않은 힘을 얻은것 같습니다.

가끔 이런 단순한 글이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쉼과 위안이 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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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은고통 2004-07-07 0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요~^^ 리뷰 잘 읽었습니다~
 
적룡왕 7
모토미야 히로시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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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랄까 이 만화를 보면서 느낀 점으로 남는 게 있다면 하나. 만화는 문화를 전하는 전파매개체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작가는 중국의 초한전(장기의 초한)을 일본식으로 각색했다. 그들의 옷이며(특히 속옷을 보시라..완전 일본스타일 그대로이다. 역사성, 고증따윈 존재하지 않는다...일본의 어린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그렸다면 모르지만 내용상 그렇지도 않고 결국 의도적으로 일본색체를 넣었다고 밖에할 수 없을것이다.) 투구, 갑옷의 사무라이 스타일 등등 굳이 세세히 꼽지 않더라도 이 만화를 한 번만 보면 충분히 공감할 것이다. 이런면에서 만화가 어떤 숨겨진 문화전파에 큰 공헌을 할 수 있다고 말한 것이다.


게다가 내용또한 특별히 뛰어나지 않다. 새로운 시각이 있는것도 아니고 깊은 작가만의 상상?생각이 묻어있지도 않고..그림은 항우의 전투신등은 박진감 있지만 사실 전혀 뛰어나지 못한 편이다.
중국의 역사를 일본식으로 오해하게끔 만들었고 특별히 뛰어난 점도 없어 별 두개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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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Planet New Zealand (Paperback, 12th) - Lonely Planet Travel Guides
Carolyn Bain 외 엮음 / lonely Planet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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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호주랑 뉴질랜드 배낭여행을 가서 현지에서 이 책을 샀습니다. 그만큼 준비를 못하고 갔다는 이야기겠죠? ^^

각설하고 뉴질랜드는 좋은 여행책이 많습니다. footprint라는 출판사(?)에서 나온책도 좋았던걸로 기억나구요. lonely planet..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서 좋긴합니다만 저의 경우에는 그렇게 좋지 못했습니다.

첫째, 책을 빨리 읽을만한 능력부족..

둘째, 나열식 설명 구조로 인한 따분함, 그림 없음으로인해 책을 통해서 좋은 여행지 찾기힘듬. 사진이 있으면 여기 좋다...이렇게 되는데 글만 있으니 좋은 곳 찾으려면 죽음입니다...추천여행일자라고 되어있는부분이 있지만 글만 보고 어떻게 갑니까? 사람마다 좋아하는 곳 다 다른데..사진은 필수죠!!

그래서 긴 준비를 하시는 분이라면 이 책을 조금 참조해서(인터넷 정보가 더 낫습니다, 아니면 사진있는 책자) 자신만의 계획을 따로 세우심이 좋을 듯 하구요..곧 떠나실 분들 중 영어 빨리 해석 못하시는 분들은 이 책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암튼 책은 좋지만 사진이 없다. 그리고 원서다라는 단점만 극복되면 참 좋은 여행서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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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 100배 늘리기 - 수험생이 꼭 알아야할
타고 아키라 / 예림미디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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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요즘 나오는 책들 대부분이 몇년전 인터넷 할인경쟁 여파로 가격인상되어 만원대인것을 감안한다면 이 책은 가히 공짜라고 할만한 가격이다.

그러나 내용도 저렴한가하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말해주고 싶다. 저자의 심리학 전공을 이용하여 집중력을 상승시키는 방법들에 대해 아주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가끔 역서를 보면 역자의 실수로 글이 딱딱하거나 읽기 어려워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 책은 그야말로 술술 읽히는 책이라 하겠다. 그래서 중학생부터 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까지 유용한 책이라 할 수 있을것 같다.
참고로 본인은 대학생입니다..

내용은 한 번쯤 들어본 내용들이 많은데,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학습후 9시간 이내에 복습하라는 것, 그리고 학습후 바로 다시 복습하는 것은 망각력을 올려 오히려 안좋다는 것.

책 내용이 평이할 뿐 아니라, 한 페이지 편집도 쉽게 되어있어서 무리없이 한 두 시간으로 일독가능하다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하겠네요. 집중력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권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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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라 1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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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h2를 보고서 그 절제된 대사에 깊은 감동을 받아 보게 된 만화입니다. 선택을 잘못했던걸까요? 그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없었습니다. 미소라를 읽고서는요. 아다치 미츠루씨의 실험작이라고 생각되는 작품입니다. 줄거리는 대강 이렇습니다. 한 중학교에 운동신경이 매우뛰어난 학생 6명이 들어옵니다. 그들은 어느 체육교사의 눈에 띄어 렌탈(대여)클럽에 들어가게 되죠. 그에 앞서 주인공 미소라를 비롯한 학생이 어느 신사에서 중요한 물건을 화재로 부터 구해준 일이 있습니다. 그에 대한 보답으로 신사의 신령이 각자 13살 생일을 맞이할때 특수한 초능력을 선물로 주죠. 이 능력으로 지구(?)의 위험을 극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보면 어릴적 만화의 전형이라고도 볼 수 있겠지요. 전혀 신선하지도 않고 스토리가 탄탄한 것도 아닌...그런 작품말이죠. 거의 별을 하나줄정도로 실망하고 있는 찰라 나머지 4,5권을 속독으로 쭉 읽으니 뭐랄까요? 제가 만든 스피디한 전개때문일지는 몰라도 그냥 볼만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ㅡㅡ;(자기위안이겠지요) 마지막 앞에 그 장면이 좀 인상적입니다. 이때까지의 이야기가 마치 한 편의 중학교 극화였다고...물론 다시 뒷 이야기를 보면 아니지만 살짝 반전을 시도했다랄까요? 암튼 서평이 길어졌는데 절대 비추천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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