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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인명이야기 - 신화와 성서가 낳은 인명으로 읽는 유럽 문화사
우메다 오사무 지음, 위정훈 옮김 / 파피에(딱정벌레) / 2006년 9월
평점 :
책 내용 : ★★★★ (4/5만점) 괜찮은 책이다.
번역 상태 : ★★★★
종이질, 가독성, 인쇄품질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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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고대 신화, 종교, 영웅에서부터 어떻게 어떤 이름이 퍼지고 유행했는지 유럽을 기준으로 쓰여진 책이다.
책에 실린 많은 이름 중 예를 들면 샤를마뉴는 한번씩 들어본 이름일텐데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찰스, 샬롯떼, 카를, 셰리등으로 불리는 다른 이름과 유래, 또 흔히 쓰는 Mark, Martin 유래, Jennifer와 king Arthur 이야기, 숀 코너리와 스코틀랜드 독립 이야기, 맥도날드 이름의 유래...저자의 4년간 노고가 묻어있는 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유래를 다루다보니 역사 이야기가 빠질 수 없기도 하거니와 이름과 유래만으로 책을 서술해서 떨어질수 있는 재미를 잘 보상해주고 있다.
단점 : 참고문헌 목록이 없어서 신빙성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기대 : 저자가 이후 출간하다는 '유럽인명어원사전', 아직 국내 미번역서인 '영어어원 이야기', '영어어원사전'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