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때까지 연습하는 영어 초보탈출 30분 (카세트테이프 교재 + 테이프 4개)
최철 외 지음 / 넥서스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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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대로 영어를 처음 대하는 초보자를 위해 만든 책인지라 먼저 부담이 별로 없어서 좋다. 물론 여전히 영어 노이로제에 걸려있는 분들이라면 이 책 역시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겠지만...^^

이 책은 먼저 나온 '초보탈출 30분'의 카세트 테잎 교재이므로 보다 확실한 공부를 하려면 테이프 없이 교재로만 나온 앞의 책도 같이 필요할 듯 하다. 하지만 영절하 방식으로 공부를 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이 책만으로도 충분할 듯 하다. 테이프 내용이 한글이라고는 처음에 책제목뿐이고 전부 영어로만 되어 있으니 말이다. 또한 영어에 고수인 분들에게도 이 책은 별 필요가 없을 것이다. 내용이 쉽게 되어 있어서 오히려 짜증이 나지 않을런지...^^ 책의 두께가 얇으면서 하루에 일정량씩만 나가면 되니까, 듣기 위주의 영어공부방법을 택하신 분들이라면, 본격적인 공부에 앞서 워밍업 수준에서 볼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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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고전을 통해 배우는 사람을 보는 지혜
김영수 엮음 / 오렌지북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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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여러사람들과 부딪치다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과연 이 사람은 믿을만한 인물인가, 혹시 나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들 말이다. 옛말에도 '훌륭한 지도자는 사람을 잘 다룰 줄 안다'고 했듯, 사람을 다루고 사귀며 그 상대방의 진면목을 포착해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를 풀어내려고 관상이나 기타 행동패턴 및 심리현상을 이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생각보다 복잡한 편이어서 어느정도 경륜이 쌓이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러면 이런 방법말고는 다른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이에 대한 좋은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주로 중국 고전에서 뽑은 사람에 관한 명언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하나같이 참으로 좋은 글이고 말이라 읽으면 읽을수록 참으로 많은 깨우침과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정치하시는 분들이 제발 이 책을 읽고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까지 햇다. 또한 이 책을 보면서 나도 참으로 많은 단점이 있음을 새삼 발견할 수 있어서 반성의 계기가 되기도 했다. 작고 얇은 책이지만 책에 담긴 내용은 생김새처럼 작고 얇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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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 즐거워지는 인터넷
엄명호 지음 / 혜지원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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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에 인터넷은 참으로 일상의 한 부분이 된 것 같다. 더구나 초고속망의 급격한 보급은 예전에 pc방에서나 가능하던 인터넷 서핑을 집안에서도 손쉽게 무지하게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막상 인터넷을 사용할 때 보면 주로 애용하는 사이트만 접속하는 경향이 짙다. 일부 모험심(?)이 강한 사람들을 제외하면 접속하는 곳이 몇군데 정해져 있고 어떤 특별한 계기나 주위의 소개로 새로운 사이트를 알게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렇게 정형화되고 폭이 좁은 인터넷사이트 활용을 폭이 넓게 되도록 여러가지 사이트를 소개한 책이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접속하면서 일상생활에 많이 관련있는 것 위주로 소개를 하고 있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인터넷 입문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은 한번쯤 접속해 보았던 곳이고 그 중에서는 실제로는 별볼일 없는 곳도 제법 있는 편이다. 인터넷을 사용한지 정말로 얼마되지 않는 분들이 아니라면 별로 도움이 되지는 않을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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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인이 외국인도 놀란 영어천재가 되다
임성룡 지음 / 세기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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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엔 제목만 보고 '이 책도 그저 그런 영어학습법이겠지'하며 무시해 버리려 했다. 그런데 내용을 보다보니, '어~'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내용이 너무나 흥미로우면서도 솔깃하게 만들기 때문에...요즘 영어공부하는 사람치고 영절하라는 방식의 영어학습법을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드물듯 싶다. 이 방법의 영어공부가 확실히 효과적인 방법인 것 틀림없는 듯 싶다. 하지만 생각외로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특히 처음의 학습단계에서의 알지못하는 것에 대한 답답함이란 사람의 인내심을 극한(?)까지 몰고가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편이다. 그러다 궁금함을 참지 못해 스크립트나 해설된 내용의 책을 보면 다시 도로아미타불이 되어 처음부터 다시해야 하니...

그런데 이 책은 우선 학습자의 심리에 초점을 맞추어 학습법을 소개하고 있다. 즉 '학습은 억지로가 아닌 어느정도 자율적이면서 즐거운 방법으로 해야 한다'는 모토를 내걸고 있다. 이런 모토하에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는데, 각 단계별로 공부하는 방식이 너무나 싶다. 단지 저자가 말한 몇가지 주의점만 지키면 된다고 한다. 더구나 이 방식은 영어뿐만 아니라 기타 외국어 및 수험학습법으로도 적격이라 주장하고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다조라 하겠다. 그리고 이런 설명들에 대한 신빙성을 보이기 위한 자료로서 자신의 이력을 들고 있다.(여러 자격시험에서의 성적을 제시..)

물론 이 사람의 말이 전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즐기면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은 읽는 나로 하여금 참으로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또한 내용 자체도 충분히 말이 되는 방법이기에 더욱 마음에 드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영절하로 공부하기 전에 워밍업 차원에서 이 방법으로 먼저 머리(?)를 풀고 영절하 방식으로 공부를 하면 훨씬 편안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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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한의학
신현규 지음 / 연암출판사 / 199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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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드라마 허준의 열풍으로 한의학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어난 것 같다. 한 예로 이 드라마가 인기를 끄는 동안 동의보감에 관련된 서적만 수십권이 나왔다고 하니 하여튼 대단한 드라마이다. 그런데 이런 한의학의 실제적 모습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아마 기껏해야 한의사들 정도가 아닐까... 이 책은 밖에서 보는 환상속의 한의학에 대한 내용이 아닌 직접 한의학을 배우고 부딪치는 한의학도적 측면에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문장 자체를 워낙 재미있게 써 놓아 읽는 도중에 저절도 웃음이 나오긴 하지만 여기서 소개하고 있는 현재 한의학의 현실적 내용은 그리 유쾌한 것은 아니었다. 한의학도이면서도 동시에 현대의학도 공부해야하는 모순, 초중고 서양식 교육을 받고 들어와 2천년전의 내용들을 한문 원어로 공부해야 하는 고충 등 한의학도 나름대로의 애환을 여러가지 주변 에피소드를 들어가며 풀어나가고 있다.

또한 중간중간의 한의학적 이론과 현대의학과의 비교 등은 특별히 의학이나 한의학에 관심이 없어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을 잘 해 놓았다. 이 책의 내용만 잘 이해해도 좀 과장해서 한의학과 현대의학의 기본적 이론바탕을 마련할 수 있을 정도이다...^^ 아무튼 부당없이 읽을 수 있으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우고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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