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가계부 2022 - 한 달 한 장이면 끝나는
쓰담여사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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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름도 특이하던 깍두기 가계부 2022! 특허까지 받은 가계부란다. 그리고 계산기도 필요 없고 색칠만 하면 된다니 호기심이 동한다. 그리고 왠지 이번에는 초반에만 작성하고 포기하지 않을 자신감마저 생긴다.

한 권은 저자의 실제 사용 후기부터 깍두기 가계부를 사용하는 방법이 자세히 적혀있고, 한 권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가계부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 또한 깍두기 가계부를 사용한 후부터 돈에 끌려다니지 않는 '진정한 주인'이 되어 소비를 줄이고 돈을 모으는 맛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생활비가 1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줄었고 장 보는 습관이 달라졌으며 소비로 스트레스 푸는 습관이 사라졌다는 저자의 글을 보고 있자니 시작도 하기 전에 성공한 기분이 든다. 그리고 올해가 다 가기 전 12월에 이 가계부를 시작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

일단은 '깍두기 가계부'로 돈 모으는 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 보자. p.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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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과 제국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2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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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의 무력을 모두 동원한다고 해도 그 조그만 나라를 무너뜨릴 순 없소. 44

파운데이션을 찾아 떠났던 벨 라이오즈는 자신이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자 다시 노인을 불러 자신을 도와달라고 손을 내민다. 하지만 거절하는 노인.

인간 개인의 반응을 무시한 채 수학적 분석과 외삽법을 이용해서 인간 집단 전체의 반응을 분석하고 예측해 구체적인 방법을 만든, 심리역사학의 원리로 인해 그 나라를 제국이 무찌를 수 없다고 말하는 노인. 이 학문이 그 정도란 말인가?! 그렇다면 셀던 박사는 왜 자신의 죽음을 알고서도 후임자를 육성하지 않은 걸까?! 만약 이 학문을 하는 사람이 여전히 존재했다면 이 암흑기를 더 헤쳐나갈 수 있지 않나?!

그리고 어떤 발악을 해도 심리역사학적 필연성으로 인해 바뀌지 않는다는 결과라니, 정말 그럴까? 그런 거라면 너무 우울해질 거 같은데...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살아 있는 인간의 의지로 죽은 자의 예측에 맞서 싸울 겁니다." p.46


왠지 나도 모르게 장군을 응원하고 싶어진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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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과 제국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2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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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해 주십시오, 마법사는 누굽니까? 누가 진짜 마법사입니까?" p.19

사이웨나인에 사는 듀켐 바 노인을 찾아온 장군 벨 라이오즈가 그에게 마법사가 누구인지 묻는다. 거의 반 협박으로 시작된 노인이 들려주던 이야기. 그리고 파운데이션의 존재. 결국은 자신이 탐험가가 되어 파운데이션을 직접 찾아가 그 존재를 확인해 보겠다는 장군이다. 과연 그는 어느 파운데이션으로 가게 될까? 1편에 나왔던 터미너스 행성일까? 아니면 그 반대편에 있는 또 하나의 파운데이션일까?

그런데 개인용 방어벽을 자신을 보호하고 있는 게 마법사로 들어가나?! 엄청나게 발전한 시기인듯하면서도 아닌듯한 느낌이 든다. 왜 그들이 마법사로 불리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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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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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크레온 왕을 직접 대표한 사람으로 온 안셀름 오트 로드릭은 스미르노와의 전쟁에서 자신 편에 속한 성계 두 개를 아직도 스미르노가 점령하고 있다며 터미너스가 양국 간에 전략상으로 극히 중요한 위치에 있으니 자신들이 이곳을 보호해 주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보호하는 대가를 지불하라고 말한다.

아니 누가 보호해달라고 했나?! 자신들이 뭔가 얻으려고 수작을 부리는 로드릭. 

피렌은 이곳은 국가의 지원을 받는 세금 면제 기관으로 터미너스는 행성이 아니라 대규모 백과사전을 준비하는 과학 연구 기관이라고 맞받아치지만 그 대가를 토지로 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듯하다.

와 진짜 오만방자한 당나귀 새끼라고 이를 가는 피렌의 입장에 공감을 해서인지 욕이 절로 나온다. 그러다 터미너스에 백과사전 사업 외에도 여러 가지 이해관계가 있을 수 있다는 하딘의 이야기에 동공 지진이 온다.

그렇다 이 세계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곳이다. 그러나 꽉 막힌듯한 반응을 보이는 과학자들, 와~ 벽이랑 이야기하는 느낌이다. 이대로 괜찮은 건가? 이렇게 가다간 10년마다 백과사전을 발행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생길 거 같은데.. 점점 긴박해져가는 이야기에 빠져들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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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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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추방을 당한 거라 생각했는데, 연구실에 도착해서 알고 보니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서 2년 반 전부터 출발 준비를 해왔다는 셀던 박사이다. 와~ 심리역사학자라더니 치밀하게 모든 계획을 세워놓은 그였다니 그저 놀랍다. 

터미너스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확실히 제국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위기감을 조성하지 않고 제국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거다. 멋진데?!

제1백과사전 파운데이션을 원활하게 기능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자료를 수집하고 제반을 준비하는 데 50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5년 후에 은하계 역사상 금자탑이라는 '은하대백과사전' 1권이 발행되고 그 이후 10년 주기로 규칙적으로 한 권씩 발행될 예정이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정말 이렇게 만들어진 백과사전 나도 보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역시나 가상의 백과사전이라고 나온다. 왜 이렇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지.. ㅎㅎㅎ

아나크레온 성구의 총독이 왕의 칭호를 획득했다는 뉴스가 과연 백과사전 편찬을 하는 데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국가가 지원하는 과학 연구 기간으로 지방 정치에 관여하는 일은 가능하지도 해서도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피렌과 아나크레온 왕의 허락 없이는 금속을 손에 넣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니 이사회를 소집하자는 하딘.

어렵구나. 뭐든 이익으로 이어지는 이 일들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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