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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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추방을 당한 거라 생각했는데, 연구실에 도착해서 알고 보니 이미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서 2년 반 전부터 출발 준비를 해왔다는 셀던 박사이다. 와~ 심리역사학자라더니 치밀하게 모든 계획을 세워놓은 그였다니 그저 놀랍다. 

터미너스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확실히 제국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위기감을 조성하지 않고 제국에게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거다. 멋진데?!

제1백과사전 파운데이션을 원활하게 기능하는 조직으로 발전시키고 자료를 수집하고 제반을 준비하는 데 50년이 걸렸다고 한다. 그리고 드디어 5년 후에 은하계 역사상 금자탑이라는 '은하대백과사전' 1권이 발행되고 그 이후 10년 주기로 규칙적으로 한 권씩 발행될 예정이다.

이 얼마나 멋진 일인가?! 정말 이렇게 만들어진 백과사전 나도 보고 싶은 마음에 혹시나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역시나 가상의 백과사전이라고 나온다. 왜 이렇게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지.. ㅎㅎㅎ

아나크레온 성구의 총독이 왕의 칭호를 획득했다는 뉴스가 과연 백과사전 편찬을 하는 데 있어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국가가 지원하는 과학 연구 기간으로 지방 정치에 관여하는 일은 가능하지도 해서도 하고 싶은 생각도 없다는 피렌과 아나크레온 왕의 허락 없이는 금속을 손에 넣을 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길 것이니 이사회를 소집하자는 하딘.

어렵구나. 뭐든 이익으로 이어지는 이 일들이 과연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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