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3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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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니스의 말처럼 타젠더가 제2파운데이션일지도 모를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프리처와 대치하면서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부터 혼돈이 시작된다. 프리처가 뮬이 아닌 다른 사람에게 정신적 지배를 받고 있는 거라고?! 프리처 자신조차도 이제 자신을 믿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고 혼란스럽다. 그리고 드러나는 진실은!!!!

아니!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 이렇게 있을 줄이야! 정말 그래서 제2파운데이션은 어디냐고 소리치고 싶어진다. 돌연변이 뮬마저 이렇게 쉽게 지배할 정도의 능력이 있었던 그들이면서 왜 5년 동안 나서지 않고 숨어있었던 것일까?! 왜 제1파운데이션이 지배당하고 있는 걸 지켜만 보고 있었던 것일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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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파운데이션 파운데이션 시리즈 Foundation Series 3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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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젠더가 지배하고 있는 로엠에 착륙한 채니스와 프리처. 농부로 사는 그들에게 총독을 어떻게 해야 만날 수 있냐고 물었고, 되돌아온 답변이 총독이 그들을 만나러 내일 이리로 오기로 되어있단다. 그것도 그들이 오길 일주일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고.... 와~! 뭐지?! 정말 이곳이 제2파운데이션인가?! 그래서 심리학자들이 또 예측을 한 것일까??

접근하기 어려운 행성이지만 이곳 주민들이 아무도 고통을 안 느끼고 단순한 삶과 균형 잡힌 행복을 누린다고 확신하는 채니스는 이들이 지배하는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르다는 걸 느낀다. 무력이 아닌 심리적인 방식으로 지배되는 이곳!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두근거린다. 뭔가 숨겨진 것이 많아 보여서 어떤 사실이 밝혀질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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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 그들은 어떻게 부자가 되었나?
이준구.강호성 엮음 / 스타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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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

이준구·강호성 | 스타북스

역사 / p.368

과연 '부자'라는 단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현재 급격한 성장과 함께 빈부격차가 점점 심해지면서, 부의 쏠림 역시 심각하다. 그리고 대물림까지 되는 부라니!(나도 금수저 하고 싶다아~🤣) 그렇게 조선 '부자'라는 말에 혹해서 부자까지는 아니더라도 지금보다는 여유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가지고서 읽기 시작했다.

조선 부자들의 세상을 읽는 지혜라니, 그것도 대물림 받은 부로 부자가 된 사람이 아닌 평범한 이들이 부자가 된 이야기라니 안 읽어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며 다양한 직업으로 돈을 모으던 조선 부자들을 만날 수 있었고, 그들이 살았던 한 시대의 경제사와 문화사 또한 접할 수 있었다.



「조선 부자의 세상을 읽는 지혜」에서는 하룻밤의 은혜로 거부가 된 역관 ‘홍순언’, 인삼으로 한 시대를 평정한 무역왕 ‘임상옥’, 전 재산을 학교 설립에 쓴 여장부 ‘최송설당’, 12대를 거쳐 300년을 이어온 부의 비밀을 가진 ‘경주 최부자’ 등 12명의 조선 부자들이 소개된다.

아무것도 없는 맨몸으로 전국 각지를 돌면서 직접 발품을 팔아 얻은 지식으로 돈을 모으던 그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그 시대 상황도 자연스럽게 알 수 있어 좋다.

인삼으로 한 시대를 평정했던 임상록의 이야기를 통해선 왜 인삼의 황금 교역기가 순조 시대에 꽃 피었고 그 인삼은 어떠한 역사적 배경을 내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고, 러시아 무역으로 거금을 잡은 우리나라 유사 이래 최대의 무역왕이자 현금왕으로 군림했던 최봉준의 이야기를 통해선 관북 지방의 대 러시아 무역 상황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독립운동가로 다시 태어난 무역 상인 이승훈을 통해서는 보부상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중국어를 잘해 역관이 되었던 홍순언과 러시아를 잘해 러시아 무역을 주름 잡았던 최봉준 등 외국어의 능력으로 기회를 잡았던 그들의 이야기는 지금이나 그때나 똑같구나 싶기도 했고, 소를 몰고 온 천만장자 ‘최봉준’ 이야기에서 우질이 번지던 시기에 소가 죽으면 돈을 준다는 소 보험회사 이야기는 신기하기도 했다. 이것이 우리나라 보험 시대의 첫 문을 열은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소가 사람보다 먼저 보험을 들 정도로 소의 중요성이 강조된 시대였다는 사실은 조금 씁쓸하다.

국일관이란 요정 창업주로서가 아니라 한국인 최초로 백화점을 창업한 아이디어맨 최남의 실패하긴 했으나 ‘10전 균일시도’(지금의 천 냥 백화점 같은 것)를 했다는 사실은 놀라웠다. 역시 두 발 앞선 신기술의 귀재로 불리만 하다.



때로는 투기성으로 때로는 대담한 속결성과 판단력으로 그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며 재산을 모으던 사람들. 때론 운이 따라주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그들의 정직함과 신의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을 거라 본다.

마지막 12대 300년을 이어온 부자 경주 최부자의 정신과 마음을 다지는 육훈과 육언이 이 모든 이야기를 마무리하며 기억에 오래 남는다. 대대로 만석꾼 이상의 부를 더 갖지 않으려 했다는 부에 대한 철학과 일이 생기면 과감하게 처리하고, 뜻을 이루었어도 드러내지 않고 담담하게 임하라는 가훈으로 세상을 보는 지혜와 인생의 지침으로 삼았던 최부자.

진정한 부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주위를 두루 살필 줄 아는 최부자 같은 사람을 일컫는 말이 아닐까 쉽다. p.364

그들을 통해 어떠한 팁이라도 얻을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ㅋㅋ 그 시대의 흐름을 알 수 있어 좋았던 역사서였다. 역시 사업은 아무나 하는 거 아니라며!!(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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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터를 기준으로 '끝에 있는 별'이라 예상하며 찾은 타젠더. 그곳은 과두정치 체제로 행성 스물일곱 개를 통치하며 과학은 떨어지는 편에 속한다. 하지만 항성 지대의 지방정치에서 엄격한 중립을 고집하는 정체불명의 세계이며, 영토 확장주의를 추구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바로 이 점을 주목해 찾아낸 채니스.

그런 그를 보며 둔해진 자신에 불쾌감을 느끼는 프리처이다. 과연 뮬의 정신적 통제에서 벗어나면 다시 예전의 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생각해 보지만 갑작스러운 공포로 상상하길 그만둔다. 정신적 통제로 적이 아군이 되고 충성심이 생기는 기분이 어떠할까?! 왠지 나이지만 나이지 않은 기분이 들 것 같다.

채니스가 찾은 행성이 제2 파운데이션이 맞을지,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왜 긴장감이 느껴지는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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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파운데이션의 존재로 인해 영토를 확실하게 다지겠다며 영토 확장을 중단한지 5년이다. 제2 파운데이션을 찾아 탐사를 다니던 프리처는 그곳이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 말하고 뮬은 존재하는 곳이라 말한다. 결국은 전향자 프리처와 전행자가 아닌 베일 채니스가 뮬의 명령에 의해 파운데이션을 찾아 나서는데... 5년 동안 보이지 않던 그곳을 찾을 수 있을까? 정말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런데 정작 뮬에게 들키지 않아야 하는 제2파운데이션에서는 어떤 식으로든 뮬이 자신들을 찾도록 해야 한다는데.... 도대체 왜??? 으악, 너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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